제가 20대는 아니지만.. 저보다는 인생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조언구하고 싶어서 여기올려요!
우선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좀 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고3인데 2년 좀 넘게 쭉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와 완전히 틀어져버렸네요
둘이 지낼땐 잘지냈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친구 한명이 같이 다니게 되면서
제가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서운함도 자주 느끼고..
또 친구와 새로 같이 다니게된 친구가 너무 잘 맞아서
제가 자주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근데 저는 제 감정 솔찍하게 다 표현하는 편이라서
원래 친했던 친구에게 서운한일 같은거 여러번 말했구..그리고 화도 몇번 내봤는데..
원래 친했던 친구와 새로 같이 다닌 친구는 워낙 자기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화나는일?같은게 있어도 그냥 참자..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둘에겐 저의 잦은 감정표현이 불편했나봅니다.
사실 저가 홀수로 다녀본 경험이 이전까진 없어서 그냥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일도
마음에 담아놓고..표현하고...그랬던거 인정하고..후회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저랑 가장친했던 친구랑 크게싸웠습니다.
그렇게 싸운 후에 화해는 했습니다.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고.. 같이 다니는거 이런거 상관없이
다시 친하게 지내자..뭐 이런식으로 얘기가 끝나기는 했는데..
막상 학교에 오니까 인사만하고 지냅니다.
아무튼 그래서 2년 넘게 항상 붙어지내고 당연히 옆에 있어야만 하는 줄 알았던 친구와
갈라서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친구를 폭넓게 사귀는 편이 아니구
친한 사람 몇명과 깊은 얘기까지 나눌 정도로 사귀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틀어지고 제 주위를 둘러보니 막상 기댈 친구가 없습니다.
다들 자기 짝이 있는 것 같구..
그렇다고 절 챙겨주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절 찾아주고 제 이야기 잘 들어주는 친구들이 있는데도
원래 친했던 친구가 자꾸 생각나서 씁쓸함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원래친했던 친구와 새로 다니게된 친구는 둘이 아주 잘 다니고있는데..그런거 보면 또 우울해지고..
오티에서부터 항상 같이 있었다보니 그 친구와 함께한 추억이 너무너무많아서..첫정이 이렇게 무서운것지 몰랐습니다ㅠㅠ
다들 이런거 한번씩은 다 겪어보는게 맞기는 한데 저한테는 이게 너무 늦게 와서
고3이라는 너무 중요한 시기에 이런걸로 힘들어하고 있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심리적으로 계속 불안하다보니까 별별생각이 다드네요
대학친구들은 다 말만 친구라던데.. 졸업하면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그런다는데..난 어떻게하지ㅠㅠ결혼식에 부를친구도 없는거 아니야?..ㅠㅠ
계속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꼬리를 뭅니다. 사실 몇년지나면 생각도 안날 일이라고들 말은 하는데 불안하다보니까 그런말들도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중학교 친구들은 정말 많은데 중학교친구들이랑 고등학교 친구들은 또 다른 의미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졸업하고 대학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많이 만나고 그러나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막 안놀아도 외롭지않고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ㅠㅠ
별별걱정이 다 되네요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