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급해서 방탈하고 여기다 올립니다. 댓글하나만 꼭 남겨주세요
저는 일단 남친이 있고 둘다 서로 이성과 단둘이 술먹는거에 대해서 질투내지 않는 타입이에요. 미리 이야기만 해주면요.제가 이번에 학교에서 제일 친한 선배와 단둘이 술을 먹었는데, 제 남친은 괜찮아 해요. 남친에게도 소개시켜준 선배고 셋이서도 자주 논 선배라서요. 그런데 선배 여자친구는 애초에 사귈때부터 선배가 절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니 "내가 걜 왜만나?" 하면서 소개를 받지 않았어요.
발단은 술먹을때 시작이 되었는데 둘다 술을 기분좋을정도까지는 마시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스미노프 한병 비우고 다른 술을 하나 시켜서 몇잔 먹은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약간 기분이 좋을 정도죠. 둘다 술은 좀 잘 먹는 편이라 떡이 될정도까지는 절대 안마셔요..
여자친구가 전화가 오고, 선배가 "야, 내여친은 술먹을때마다 이렇게 전화가 온다" 하면서 보여주길래장난으로 "꺼져, 어디서 내앞에서 여친이야기야. 받지마 받지마."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선배가 받기 버튼을 눌러버린 상태여서 다 들려버린겁니다. 말만 들으면 딱 바람......ㅠㅠㅠㅠㅠㅠ
실상은 그래요. 제 남친이 군대 간 상태라 선배가 자기 여친 이야기하면서 매번 "나는 ㅇㅇ이랑 어디갔는데, 아 ㅇㅇ이 목소리 듣고 싶다, 전화나해야지" 이러면서 놀리던 상태였고 저는 화난듯이 대꾸하면서 노는게 일상이었습니다. 저것도 그냥 습관적으로 대꾸해버린건데...;;;;
그래서 선배도 놀래서 끊고 우리둘다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여친으로부터 카톡이 줄기차게 오는겁니다. 그래서 선배가 한 10분정도 카톡을 했어요; 그러다가 선배가 짜증난다고 핸드폰 배터리를 빼버리더라구요. 즐겁게 술먹으려고 왔는데 이게 무슨 청승이냐고.
물론 술김에 그랬겠죠. 저도 뭐 어떻하지 싶다가 귀찮기도 하고 내가 신경쓰기 싫기도 하고 해서 그냥 농담하면서 술 먹었죠. 그리고 오늘 낮에 선배가 하는 말로는 헤어지자고 했딥니다;;;;;
카톡 캡처해서 보여주긴 했는데 당사자가 아니라서 올리기는 그렇고대충 폰 꺼져있는 동안 1시간에서 1시간 반 간격으로 폭풍 카톡이 오더라구요. 저에대한 욕을 했다가 둘 모두 저주를 했다가 난리가 나다가 새벽 다섯시에 헤어지자고 했답니다ㅜㅜ....
제가 괜히 나섰다가 일만 더 커질것 같아서 선배한테는 제대로 사과하고 혹시 내가 해명할 일 있으면 하겠다고 하고 짜져있었습니다ㅠㅜ. 그런데 지금 삼십분전부터 제 번호는 어찌 알았는지 그 여친과 그 여친 친구로부터 폭탄 욕 카톡 문자 난리네요;;;;; 제가 이거 해명을 해야될까요 선배한테 이야기하고 자리를 잡아줄때까지 무시를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