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가방 뒤지는 엄마
유후흐후
|2013.09.15 13:33
조회 601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꾸 다큰딸 가방을 뒤적거리는 엄마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ㅠㅠ
중고등학교 때야 엄마가 가방뒤지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니까 별 생각 없었는데 대학 3학년이 된 지금까지 가방을 뒤지는건..... 엄청 스트레스 받는일이더군요
제가 귀가하면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가방을 받아주는데 (거의 강제적으로 어깨에 맨 가방을 끌어내려서 갖고 가십니다;;) 꼭 받고나면 가방한번 열어보는게 일과에요....
가방에 딱히 걸리면 곤란한 물건 같은 건 들어있지 않지만, 엄마가 영수증 같은걸 찾아내서 뭐샀나~하고 보는 것만 해도 상당히 불쾌합니다...ㅠㅠ 아니 그걸 왜봐요...엄마?? 밥먹고 커피먹고 그게단데;....
가방뿐만 아니라 지갑도 영수증 버려준다는 핑계로 자꾸 열어봅니다ㅠㅠ 갑자기 지갑이 가벼워져서 봤더니 엄마가 멋대로 열어보고 영수증같은거 다 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또 제가 요새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공부하러 나갔다오면 무슨공부했는지, 무슨 책 갖고 나갔다왔는지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나봅니다ㅠㅠ
어제만 해도 간단히 요약 필기 노트랑 연습장만 갖고 나가서 공부하고 왔는데, 가방 열어보더니 공부하고 온게 맞나며, 공부할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공부를 하고 왔냐며 엄청 타박하고....휴 엄마 정말...
제발 가방좀 뒤지지말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지금까지 입아플정도로 계속 말했는데 엄마는 대쪽같은 꿋꿋함으로 여태 제 가방을 뒤지고 있어요...ㅠㅠ
타이르고 화내고, 내 불쾌함을 느껴보라고 역으로 엄마 가방을 뒤져도 보고.... 근데도 엄마는 완고합니다.
으아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엄마의 가방 뒤지는 습관을 고칠수 있을까요ㅠㅠ??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