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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기담 시리즈-임진왜란2

기담 |2013.09.16 01:57
조회 26,446 |추천 78

 

 

2. 김충선

 

 

홍호연과는 정반대의 삶을 산 인물임.

 

임진왜란때 장군이었음.

 

이름만 들으면 조선의 장군인가 싶지만 그는 일본인이었음.

 

그것도 우리가 많이 들어본 이름 일본 장수 가토 기요마사의 좌선봉장. 즉 적장의 왼팔씩이나 됐던 사람.

 

원래 일본 이름은 사야가.

 

22살 젊은 나이에 임진왜란에 참여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는 사랑하는 부인과 딸을 놔두고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누군지 모르지만 안가? 그럼 죽여야지. 하면서 아내와 딸을 죽여버렸고 나라에서 전쟁에 나가라고 협박을 해서 억지로 참여했다는 얘기가 전해짐..

그리고 약간 반일본적 성향도 있었다고 함.

 

그런 상황이었는데 조선에 온 그는 생각도 못한 조선 문물의 아름다움에 빠져 스스로 조선에 투항했고 그것도 모자라 경상도병마절도사에게 찾아가 조선인으로 귀순할 의사를 밝힘.

 

그는 하루아침에 조선인이 되어 여기저기서 조선을 지키기 위해 침략해오는 왜놈들을 막아내고

조선 사람들에게 조총과 화약 제조법을 가르쳐주기까지 함.

 

그 뒤로도 여러가지 공을 세웠고 그것으로 인정받아 김씨성과 충선이라는 조선인의 성명을 하사받았고

조선인으로써 관직에 올랐으며 김해김씨의 일원이 됨.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뒤에도 계속 임진왜란 내내 왜놈들을 막는데 앞장섰으며

 

10년동안 변방에서 오랑캐들을 소탕하기까지 했음.

 

병자호란때도 직접 출전해서 오랑캐 500명을 베었지만 아시다시피 '그 일' 때문에 큰 실망감을 느껴 모든 관직을 버리고 대구로 낙향하여 거기서 결혼을 하고 정착해 살았다고 함.

 

 

이번편은 짧게 마무리하고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마지막 다음이야기 금방 올릴게요..^^

추천수78
반대수0
베플보통|2013.09.16 20:53
병자호란에서 청에 맞서 300을 도륙하는등 공을 세웠지만 결국 청에 굴복하자 이에 실망하여 대구로 감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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