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잠깐 ,
자작이니 뭐니 하실 분들은 제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런 댓글 보면 기분 나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실제로 겪은 일인데 꿈이니 뭐니
상상이니 뭐니 가짜 취급당하면 기분 더럽겠죠? 그거랑 같은겁니다.
제발 그런 개념없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충청남도에 있는 어떤 여중에 다니고있는 14살의 창창하지 못한 여중생입니다.
저는 음슴체니 뭐니 그런것들은 잘 모르기에 그냥 경어체로 가겠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3살 차이나는 11살의 어여쁜 여동생이 있습니다.
근데 그 애가 얼마전부터 이상한 꿈을 꾼다는거예요.
자기 꿈에서 어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계속 꿈에 나온다네요.
그 남성이 드라마 - 사극에서 나오는 선비들이 쓰는 검은 갓 처럼 생긴것을 쓰고있었고 또 저승사자들이 입는 검은 한복인가 그것을 입고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남성이 자신의 꿈 속에 처음 나왔을 때 커다란 낫을 들고 있었답니다.
지금들어 꿈을 꿀 때는 그 낫을 안 들고 있다네요.
그리고 10일 전인가 , 잘 모르겠지만 그 꿈 이야기가 나온 건 그때부터였어요.
오후 10시를 넘어서 편의점에 가려는데 사소한 것에도 놀라는 저는 혼자 가기가 좀 무서워서 여자의 자존심따위를 버리고 동생에게 편의점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때 엘레베이터에서 꿈 이야기가 나왔어요.
동생이 그랬어요. 자기가 요즘 이상한 꿈을 꾼다고..
전에도 그런 비슷한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고요.
근데 , 그 당일날에 약간 소름돋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얘기를 엘레베이터 안에서 끝마치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동생이 침대 위에 앉았어요. 근데 그 순간에 동생이 바늘에 찔릴 뻔 했답니다.
왜 바늘이 침대에 있나 해서 제가 엄마에게 물었죠. 엄마가 저 바늘을 침대에 갖다놨냐고..
근데 엄마는 바늘을 침대에 갖다놓은 적이 없답니다.
참 이상하죠? 더군다나 동생이 그랬을리도 없고 , 아빠는 뭔가를 꿰맬 때 말고는 바늘을 볼 생각은 하지도 않기에 그랬을리가 없고 , 전 최근 1주일동안 바늘함 근처에는 가본적도 없었죠. 더군다나 저희집 강아지가 그랬을리도 없고요.
그럼 누가 그랬을지 참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틀 뒤인가 , 동생이 아침에 말했어요.
자기 꿈속에 또 그 저승사자 비슷한 놈이 나타났다고요..
꿈 속에서는 ,
한 밤중인 것 같았는데 뒤에서 자꾸 저승사자 비슷한 놈이 자신을 쫒아왔더랍니다.
그리고 집 앞에 다다랐을 적에 그 저승사자가 씨익 웃고서는 꿈에서 깻다고 했나..
그 날은 9월 12일이었습니다.
그때에는 비가 왔고 , 저는 우산을 가지고 학교에서 수업받고 방과후 끝내고 집으로 왔죠.
근데 있어야 할 동생이 집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물었죠. 동생이 어디로 갔냐고..
엄마 말로는 ,
동생은 저 위에 있는 마트에 내일 학교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인 과일을 사러 갔답니다.
덤으로 장도 보러 갔다고 하고요.
저희 집은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밖에 나가질 못하세요.
장애인 같은 게 아니고 , 힘이 없으셔서..
근데 엄마 말로는 동생이 한참 전에 나갔다고 했는데, 왜 아직까지 않들어오냐고 걱정하시더라고요.
엄마는 걱정되는 나머지 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동생이 전화를 받았어요. 그리고 엄마가 물었죠. 너 왜이리 않오냐고..
근데 엄마가 다짜고짜 전화로 뭐라뭐라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받았던 것 같은데 , 엄마가 통화 중에 존댓말을 썼던것을 보면요..
그리고 엄마가 전화를 끊고서는 ,
저보고 다짜고짜 108동 도로 근처로 가보랍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몰랐죠..
저는 서둘러 우산을 들고 108동 근처로 갔습니다.
근데 있어야 할 동생이 없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아파트를 벗어나서 항상 마트갈때 가는 그 인도로 뛰어갔습니다.
근데 중간 옆 차도에 경찰아저씨가 2명 서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저는 그 경찰 아저씨 한 분에게 물었죠.
혹시 이렇게 이렇게 생긴 제 동생 못봤냐고..
보니까 그 경찰 아저씨가 옆에 있던 회색 산타페 문을 열어주면서
" 얘가 니 동생 아니냐 "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보니까 동생이 그 차 안에 있더랍니다.
저는 동생이 왜 그 차 안에 있는지 물었죠..
교통사고가 났더랍니다.
보니까 동생이 마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산을 안 가져갔고 , 거기에는 신호등도 작동을 하지 않아서 황급히 횡단보도로 뛰어가는 때에 앞에서 달려오는 차에 치였답니다.
아니 , 정확히는 치인게 아니라 그 차 바퀴에 발이 깔렸답니다.
그래가지고 심하게 멍들었어요.
근데 소름끼치는건요 ,
동생이 교통사고가 난 게 , 그 꿈을 꾼 당일날이었다는 겁니다.
동생은 그렇게 입원을 했죠.
엄마는 울고불고 난리나고 , 아빠는 잠깐 들렸다 회사에 일을 가셨죠..
그리고 제가 어제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었습니다.
아직까지 그 아저씨가 나오냐고..
오늘 꾼 꿈에 그 아저씨가 나왔더랍니다.
씨익 웃고 사라졌대요. 아..약간 기분 더럽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동생이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
발바닥이 퉁퉁 부었답니다. 더 입원해야 한다네요..
그러게 휠체어는 안 타고 왜 걷니..;
대체 이 이상한 꿈은 뭘까요..?
얘가 지금 꿈을 4번 넘게 반복해서 꾸고있는데..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