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미 헤어졌는데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 개같은놈

ㄲㄲ |2013.09.21 14:21
조회 2,320 |추천 2

안녕하세요..

오늘 재무관리?!,,뭐 부채관리에 가깝겠죠..돈계산을 하다가 문득 새삼 열받아서

여러 사람 의견이나 들어보고싶어 네이트톡에 태어나서 첨으로 글써봅니다.

 

휴,,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결혼얘기도 나왔었으니까

그때는 분명 좋았죠, 남자친구라는 놈도 저를 엄청 좋아해줬고,

뭐든 다 해주고 잘 해주려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아파서 회사를 1달정도 쉴때부터 시작이었죠,

저는 무급휴가라,, 돈 걱정이 컸는데, 걱정말라며 큰소리 떵떵치고

저 필요한 생활용품 갖고싶어하는 옷 사주더라고여

물론 저 이거 사내라 저거 사내라 이런타입 전혀아닙니다.

하나받으면 하나 다시 돌려줄줄 아는 그런 개념사람임.

 

뭐 무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는 복직했구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자기 카드값을 내야하는데 돈이없답니다.

리볼빙될줄알고 펑펑 썼던 카드가 리볼빙이 안된다며-_-

저는 병원비 내고 병원비 때문에 생긴 카드빚값고 카드빚 없이 그냥

적금붓는다 치고 상환할 요량으로 치료끝나고 대출을 조금 받아놨던 때였는데,

그 자식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길래,

저 때문에 돈도 많이 쓴것 같고 미안하고 그래서 제 카드값 다 안갚고

140이나 갚아줬습니다. 그런데 다음달에도 또 모자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00을 또 갚아줬구요. 도합이 280정도를 갚아준듯하네요.

전 분명히 빌려주는거고 나중에 되돌려받을거라고 확실히 못박았습니다.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하지말라고.

그래서 저는 제 카드값도 다 못갚고 일부 리볼빙으로 돌려서 빚만 더늘어난 상태가 되었고.

심지어 저는 대출받고 일부 현금서비스도 소액 다시받아야했구요.

제가 그때 미쳤었나 봅니다.

근데 걔는 제가 카드값을 두달이나 갚아줬는데도, 뭐 어마어마하다며,

매달 힘들다고 징징징징

 

무튼 돈문제가 힘들어지기 시작하니 사랑이 뭐 얼마 가겠습니까.

몇달 뒤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죠.

근데 제가 빌려준돈 당장 다 갚으라고는 안하겠다고,

그리고 저는 좋게 반성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다 받을 생각도 없었고,

사실 어떤 태도로 나오는지가 보고싶어서

당장 다 안갚아도 되니, 일부라도 갚아야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미친,,이 못갚겠다고 돈 없다며,

그래서 부모님께 오픈하자고 했습니다. 난 혼나고 맞아죽어도 오픈할수 있다고,

너 너네 부모님께 오픈할수 있냐니까 암말도 못합니다.

그러더니 결국 한다는말이, 다 저를 위해 쓰다보니 이렇게 된거라며, 다 저 때문이랍니다ㅋㅋ

그 돈 당연히 자기가 받는게 당연하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미친거아닌지,,

그리고 저보고 그러길래 사주는거 누가 다 받으랬냐고,,

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뭐 이런 개찌질하고,,병신같은 경우가

 

저 이것저것 사달라 하는 타입도 아니고,

받은게 있으면 받은만큼은 다 못해줘도,해줄수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줬습니다.

그리고 뭐 명품백이나 이런걸 받은것도 아니고요,

짜잘짜잘하게 받은 옷 몇벌 신발 몇개 데이트비용 이런것들인데

사실 자기 능력안에서 해결하는 것들이잖아요 이런거,

전 한번도 남자만나면서 이런 병신같은 경우는 없었거든요.

제가 제돈으로 명품백사고 칠렐레팔렐레 헤프게 쓰다가 돈이 저지경이 되었으면

자업자득이라고 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기능력 안에서, 해줄수 있는 능력 안에서 자기가 알아서 조절하는거지

상대방이 사달라고 나대는 타입도 아니고,

심지어 사정이 안되는거 같아보이면 됐다고 안사도 된다고 거절도 몇번이나 하는 타입인데,

조절 못하고 펑펑 쓴 본인이 병신아닌가여.

전 지금 이사실을 그냥 친한 친구에게만 이야기하고 제선에서 제 빚을 갚아나가는 중인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당장 그 새끼 잡으러간다고,

돈 받으러 가신다고 하실게 뻔한데, 제가 참고 그냥 있는상태구요.

계좌로 돈보내준 거래내역도 있고 그런데,

솔직히 제가 고발해도 회사에서 걔 파면시켜도

걔는 할말 없을 거 같은데, 그냥 불우이웃하나 크게도왔다고 생각하자고 참는중입니다.

 

돈이 쪼들려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 강아지가 생각나서 빡이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