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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지 않는 눈물로 마침표를 찍으며.

우왕 |2013.09.21 22:11
조회 254 |추천 0
20대 초반을 너와 함께 보냇을 만큼 너는 내게 많은 추억이고, 기쁨이고 내 삶이 였어.
너를 처음봤을때 순수하고 깨끗했던 너의 모습에 반해 버렸고, 그에 비해 보잘 것 없었던 나에게
관심을 주었던 너에게 감사하며, 큰 축복이라 생각하고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희생하고 사랑했었지.
나에겐 너라는 아이가 너무 과분했던 걸까. 이쁜 너에게 가시가 달린 줄 모르고 갖고 싶어서 
피가 나는데도 계속 움켜쥐어 온거 같다. 
기쁠때도 많았지만 일년이 넘게 사귀면서 너는 별거 아닌거에 항상 우리 사이를 항상 다시 
생각했고, 처음으로 몸과 마음을 다받치며 나와 사랑해놓고 너무나 쉽게
몇번이나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했지. 내가 잘못했던 적도 있고 아닌 적도 있었지만 나는 
 너가 나를 사랑하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 단순히 너의 잘못된 버릇이고 욱하는 성격때문일 거라 생각하고 그런점을 고치게
해주고 싶었고 서로 노력해가길 바랬어. 몇번이고 반복하고 반복하며 믿음을 가지고 싶었어.
이제는 쉽게 떠나지 않겠지라며 몇번을 기도하며 우리 사이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했어.
그러다 보니 나는 항상 너의 눈치를 보게되고 너에게 맞춰주려했고, 다시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헤어지자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나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걸 반복하며, 내 마음도 지치게 하고 
사랑도 식게  만들었던거 같다. 사랑할때는 다줄것 처럼 사랑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얼음장같이 차
갑게 말하고 쉽게 정때고 떠나는 니 뒷모습이 이젠 익숙해졌다. 이번엔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나의 마음이 식은 걸 나도 느꼇고, 또다시 나에게서 쉽게 정이 떨어져 버린 너를 감당할 수가 없었
거든.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은 너를 떠올리면 슬프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이제 받아들일 준비가
나도 된거같다. 사랑할때 너가 나에게 줫던 무한한 애정에 보답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미안하고, 
혹시 몇번째가 된건지도 셀 수 없는 지금의 헤어짐이 너에게 후회가 될지도 몰라 너를 혼자 
남겨두고 내가 정리하는 걸지도 모를다는 미안한 생각도 든다.  사랑해 앞으로 더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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