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삼주째에요.
정말 썸단계 없이 사귄거라 서로 잘 몰랐던거 같아요
사귀고 담날부터 연락문제로 저 혼자 속끓이고
남친이 약속 깨서 그것때문에도 엄청 속상했었어요
그래도 만나면 좋으니까 장난식으로 서운한거 말하고
오빠고 알았다고 하고
그 뒤로 연락할때 답장도 빨라지긴 했는데
항상 오후다되서 할일 다하고 연락하고
또 약속 깼어요 이유없는건 아니었고 나중에서야 알았고
아무튼 명절내내도 연락금방 안해주고 해서 많이
속상했다가 결국 터져서 할말있다고 만나자고 했어요.
다음날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면 말 잘 못할거 같아서
그날 그냥 카톡으로 서운한거 길게 말하고 생각할 시간 갖자하고 나 좋아하는지 확신도 없다 그랬더니
오빠가 저한테 관심 부족했던거 사실인데
내가 좋은점 있는거 분명히 알고 그게 좋아서 만나자
한건데 서로 충족 안되면 자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구 그래서 그냥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 만났어요
만나서도 첨엔 오빠도 웃으면서 그랬는데 제 표정
안좋은거 보고 카페가자해서 얘기하는데
서로 한동안 말못하다가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니까
오빠도 잘 모르겠다구 그래서 제가 서운한거 좀 말하니까
자기가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구 자긴 저한테 큰 불만없다구 자기가 제가 불만있게 만든거 같다고
또 정적흐르다가 제가 말 못하니까 오빠가 생각할 시간 갖자고 했어요
그리고 헤어지는데 남친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신경쓰이고 저도 이대로 헤어지면 안될거 같아서
집가는길에 제가 다시 전화해서 잠깐 다시보자고
그래서 만났는데 제가 그냥 계속 만나고 싶다고
그랬더니 남친도 웃으면서 진짜? 이러고
저도 노력한다하고 남친도 노력한다고 하고
평소처럼 데이트하고 스킨십도 했는데
할 땐 좋았는데 집오는길에 제 마음이 뭔가 싱숭생숭
하더라구요...저희 문제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