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꼭 비싼곳으로 가야만 하나요?
에휴
|2013.09.23 15:06
조회 10,592 |추천 23
임신 8개월째인 아내가 있는 33살 남자입니다.
산후조리원때문에 그러는데 이해를 못하겠어요.
대전에 사는데 전 산후조리원을 강남으로 가고 싶답니다.
2주에 800이 넘는곳으로요.
전 한 250정도 생각했는데 이건 뭐...
돈이 문제는 아닙니다. 제 연봉도 6천가까이 되고 부모님께서 월세만 2천넘게 받으세요.
처가는 뭐 지금도 용돈 부쳐드리는데 저돈 내줄리가 만무하지만..
근데 산후조리원을 다른지역으로 간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굳이 엄청나게 비싼 곳을
가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하도 난리를 치고 그래서 예약은 이미 해두었긴 한데 ...(이것도 간신히 했네요.)
아직도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허영심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임신 8개월인데 화를 낼수도 없고 걍 맘대로 취소하면 또 ㅈㄹㅈㄹ할거 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솔직히 맘에 안들어요.
아이에게 좋다고 핑계대는데 그냥 지가 좋은데 가고 싶어하는건데 아이 핑계대는것도
짜증나고 ..
- 베플곽샘|2013.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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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맞지요. 물론 2주 800이 2주 200하는 곳보다는 시설이나 관리가 낫기야 하겠죠. 그런데 4배 이상 좋을거라고 기대하는 건.....무슨 근거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강남의 산후조리원 가려면, 아이도 강남 근처 어딘가의 병원에서 낳아야겠네요. 자연분만하면 보통 3일, 제왕절개하면 1주일 가량 병원에 있는데, 갓 태어난 아이를 2시간 동안 차에 태우고 대전에서 강남까지 갈 생각인가요???? 대전에 사시면 대전에 있는 산부인과 다녔을텐데, 강남조리원 근처의 출산할 병원은 예약해 놨습니까? 뭐, 출산이 급하면 아무 종합병원 응급실 가면 받아주긴 하겠네요. 제왕절개 아니라면 언제 산통이 올지 모르니 36주차부터는 강남 근처에서 지내야겠지요. 아니면 고속도로 위에서 아이를 낳는 불상사가 오거나, 초기 진통 왔을 때 차타고 대전에서 강남까지 2시간 차타고 가서 병원에서 계속 대기해야겠지요. 초산 진통 오래가면 24시간도 간다는 걸 아셔야 할겁니다. 만약, 이런 예측되는 상황을 글쓴이가 잘 몰랐다고 하더라도 아내는 알고 있었어야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생각없이 비싼 것만 고집하는겁니다. 지금 당장은 산후조리원이겠죠. 그러나 좀 더 있어보세요. 아기옷, 유모차, 장난감, 책 등등등.....아기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자신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온통 고급으로만 채우려는 끝없는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심각하게 님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아이을 위한다는 엄마의 욕심을 가장한 일부 골 빈 여자들의 허영을 채우려면 연봉 1억 가지고도 모자란 것이 사실입니다. 보험료/차량유지비/할부비용 생각하지 않고, 변변찮은 월급쟁이 주제에 몇 억짜리 외제차 사고 보자는 젋은 남자의 마인드와 님 아내의 마인드가 별 차이 없어 보이네요. 아내는 전업주부인가요? 경제활동 한다면 스스로 벌어서 800짜리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라고 하세요.
- 베플ㅍㅍㅍ|2013.09.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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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장모한테 200 주고 친정가 있으라고 해요 지딸인데 더 잘챙겨주겠지 그거도 안된다고하면 천천히 이혼준비 하는게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허영심이 너무 심한데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산후조리를했다고 장모님 용돈드리고 거기서 그냥 영원히 오지말라고 해도 되겠다.
- 베플메기|2013.09.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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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은 애기 낳은 병원에 붙어있는 산후조리원이 조아요..왜냐면 산모 와 아기 모두 애기 낳은 산부인과 담당의사가 봐주거든요..첫 애기는 어느 집이나 대부분 남다른건 맞지만...이건 해도 너무 하네요...한마디로 허영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