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떤식으로 먼저 시작을 해야 할까 싶은데요...ㅜㅜ
5일간의 명절연휴를 보내고 하루종일 일만 하고 좀전에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정말 억울하고.. 정말 황당해서 ..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눈팅만 하던 네이트 판에 .. 글을 올립니다.
일단 먼저 저는 29살 여자사람입니다.
어릴적 학창시절부터 좋아하는 연애인도 없었습니다.지금도 물론 그렇구요..
그분들은 저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고 나 혼자 챙기기도 바빠 가족들과 저만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HOT .GOD.신화..젝키..등등 노래는 즐겨 듣는 정도지 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나이 먹어감에도 조인성.장동건.원빈..이런분들도 아 잘생기셨구나 .. 이런 느낌뿐.. ;;
아 물론 국민 엠씨 유재석씨는 대단한 연애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서론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결론은요..
버스 타고 오면서 아는 친한 동생이 방송국 보조작가로 일하고 있어서 .. 간간히 통화하면서 지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어느 방송국에서 엑소 ??
< 누군가요?? 저는 엑스맨..? 유재석씨가 진행하던 엑스맨 프로그램인줄 알았어요..^^;;>
암튼 그 동생이 전화로 어느 방송국에서 엑소라는 가수?? 그분들이 촬영한다며 설레임을 가득안고 재잘재잘 자랑을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누구?이러다가 가수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난 엑소 누군지 몰라.. 가수구나 .. 몰랐네 ..요즘 하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 그냥 지나가는 말로 통화했습니다.
일단 저는요 버스안에서 통화를 잘안해요 통화하는것도 민폐고 ..
이번경우는 음악듣고 있다가 실수로 전화 온 순간 통화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조용히 통화를 했습니다
어느 어르신들처럼 왁자지껄하게 통화는 안했어요
혹시 공공장소에서 통화를 왜 했냐 .. 뭐라 하실분들도 계실것같아 미리 말씀을 드리는거에요.T^T
근데 문제는요 여기서 터졌습니다
제 앞자리에 앉던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들이 갑자기 시..발..미친년.. 이러더라구요
처음에는 절보고 하는말인줄 몰랐어요.
그러다가 그 동생이랑 통화하고 사진찍게 될수 있으면 보여줘 궁금해 .. 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끊자마자 바로 속사포로 창가에 앉던 여자애가 저보고 하는 말이..
야 니가 뭔데 우리오빠들을 몰라?
그래서 제가 네? 다시 물어보니깐..
니가 뭔데 우리 오빠들을 어디 지나가는 아이돌과 비교를 하냐
못생긴 년이 이러니깐 우리오빠들이 욕을 먹는다고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누구요?저한테 하는말이냐고 ?
그럼 여기서 내가 시간 낭비할만큼 딴사람 붙잡고 이야기 하냐고 미친년인 너한테 하는말이라고
..............
하......진짜 어이가..땅을 내리 꽂더군요..
그 여자애한테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그쪽이 말씀하시는 오빠가 누구냐고 되물어보니 ..
미친년아 니가 엑소 오빠들을 모른다고 하지않았냐? 우리오빠들이 지금 얼마나 유명한데 그런 오빠들을 모른다고 함부로 지껄인다고 막 쏘아붙히더라구요..
그래서 전요 엑소가 누군지도 잘모르고 그리고 그쪽들한테 들으라고 일부러 말한것도 아니다
기분 상했다면 어찌됬든 미안하다 그냥 사과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통로쪽에 앉아있던 여자애가 지랄하네 ..미친년 .. 조까 ㅁㅇㄴ머ㅣ ㅊㄴㅇ미
험한말을 내뱉더군요..
그 한마디에 저도 갑자기 욱해버려서
내가 일부러 말한것도 아니고 그쪽 분들이랑 나는 나이차가 있다보니 모를수도 있지 않냐..
그렇다고 처음 본 사람한테 이렇게 말을 함부로 하고 욕을 해도 되냐..
욕하고 함부로 말한거 사과해라..
이 말을 듣고 이 여자애들 ..
나이 졸라 쳐먹어서 자랑질이다 ..
다행이다 미친년아 너 같이 성기도 모르는 년이 우리오빠들을 차라리 모르는게 낫다
알고 있는게 더 쪽팔리다 ..
이러면서 막 둘이서 저를 쏘아 붙히길래
옆에 앉아계시던 다른 남자분이 도와주려 했던지 야 니네 그냥 내려 사생년들아 ..
그러자 또 그 여자애들 그 남자분에게 신발 개발 하면서 그냥 내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저한테 ㅗ 이것도 아닌 ㅗㅗ 쌍으로 보여주고 내리덥니다..
그때부터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온몸이 떨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버스안에 소란을 일으킨거 같아.. 죄송합니다 다른분들에게 사과 아닌 사과 하고
앉았는데 절 도와주시던 분이 신경쓰지마세요 저런애들 저래봤자 엑소는 재네 모를거라고 ..
그냥 더러운 똥 밟았다 생각하시라고 말을 해주셨어요..
그러고 나서 저도 내릴때가 되서 출구에 서있었는데 다른 몇명분들이 아가씨 신경쓰지마
하고 위로 아닌 위로 해주셨습니다.
집에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제가 엑소를 모른다고 통화를 한 제가 이렇게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욕을 들어도 될만큼 잘못한건가 해서요..
물론 그 여자애들에게는 자기네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모른다고 하니..기분이 상할법도 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공공장소 버스안에서 사람 하나를 바보를 만들어도 유분수죠..
정말 황당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는거지만..
똑같이 화를 내고 막말을 했어야 하는 아쉬움도 남기는 합니다..
덕분에 그 여자애들 덕분에 엑소라는 그룹을 제가 눈여겨 볼것도 좋아할것도 그들의 음악을 들을 필요가 없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