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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그지 |2013.09.25 12:15
조회 1,262 |추천 0

결혼한지일년조금넘었고 아이는 없습니다. 혼인신고는 아직 안했구여..
시댁은 아버지(장남), 어미니는 돌아가셨음, 작은아버지,작은어머니,고모,할머니,시누이등등
시댁에서 도와준거 하나없고 시누이가 1400 집하는데 보태준거 달라고 달라고 그래서
일년사이에 있는돈 없는돈 다모아 해줬습니다. (저랑사이가안좋아서요)
전세자금 대출 칠천에 차대출 천만원있습니다. 올해초에는 시아버지 병원입원해서 400만원해줬구여...(친척고모,작은집,시누이 집안에서도와준거없음) 우선결혼일년동안 맞벌이 하면서 돈은 많이 못모았습니다. 위에처럼 쏙쏙 빼갔네요...월급합쳐400정도 됩니다.
가끔 아버님 돈없다고 10만원만 달라고 전화 옵니다.

 정말 돈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든상태입니다.
할머니는 명절때 아프셔서 병원에 있었구여 작은 집에서 할머니 모시고 있었습니다.
추석 다다음날 남편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구여...돌아가실꺼 같아 맘에준비를 하고있었 습니다.
여기저기병원을 돌아다니시느라 병원비가 좀있었나봐여..
근데 작은아버지가 저희집으로 오고있다는겁니다. 돌아가신분을 장례식장으로 옮길려면 병원비를 결제를 해야하는데 자기 카드 한도가
넘어서 우리카드로 600만원 우선 결제를 하면 안되냐고그러셨다는겁니다. 바로 주겠다고..
저는 자다가 벌떡 일어 났어요... 그리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아니 우리가 돈이 어디있다고 할머니 병원비까지 우리가 결제를 해야되는지...
아들두명에 고모까지 이렇게 3남매인데,.. 왜 할머니 병원비가 우리까지 오는지 저는 도데체가 이해가 안가더군여..
남편은 바보처럼 오라고했고 작은아버지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여,,,, 그새벽에 저는 절대 안된다고 난리난리 쳤고..
제가 내려가서 작은아버지께 저희 돈없고 대출도 많고 어떻게 염치없이 저희 한테 이러시냐고 아버님이나 고모한테 이야기하셔야되는거 아니냐고 이야기했죠.. 너무 비참하다고...
참고로 시아버지는 한달 벌어 한달살고 돈없으면 저희한테 10만원만 달라고 전화 옵니다. 혼자 섹스폰 불고 다니고 여자만나고 그렇게 다니는 모양입니다. 항상 자기는 여친이 많다고 애기합니다.

여친이 많지만 다들 뒤에서 뒤통수를 친답니다.

요즘세상에 아줌마들이 돈없는 홀아비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이런말을 며느리앞에서 왜하는지 하는자체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돈좀 모으시라고 우리도 힘드니깐 그러니 자기 팔자가 그런지 돈은 못 모으시 겠답니다.

돈얘기나오니 자리를 피하더라구여... 나참 어의 없어 울었습니다.

결혼하고 밥한끼 사주신적 없고 나쁜일 있을때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화사짤리거나,아프거나,오갈때 없거나)
장례식장에 갔고 고모가 결제 했다고 하더군여... 혼자 왕따 처럼 앉아 있다가 아버지 자기 친구 들만 오만 우리불러다가 내아들 며느리라고
자긴 딸이 하나 더생겼다고 가식 떨면서 저희를 소개합니다. 나중에는 도망 다녔어요..

너무 싫어서.. 혼자울고... 숨어있고...
친정에서 아빠가 왔고 상에 앉아 저는 울면서 아빠한데 다말했어요.. 작은아버지는 뻘쭘했는지 자기가 잘나갈때가 있었는데 지금은힘들다고 자기가 잘되면 조카도와줄거라고 이러고가고 시아버지는 자기가문이 어쩌고 할머니 모시는데 같이 가자고 끈길지게 그러시더군여...저희 아빠한테 참나...

신랑 화내면서 그만하라하고 저는 아버지만 저희 한테 피해 안주시면 되다하고.. 계속 가문이 어떻고 시골에 같이 가자고...

그러면서 시집왔으니 저보고 자기집안에 뼈를 묻으라고..족보에오리느니...

나를딸이라 생각한다고하고 정말 듣기 거북한 말들을 쏟아 냈고 저는 시아버지가 잘하시면 된다고 쏘아 붙였습니다.
막 대들었어요.. 헛소리를 짓거리는데..참을수가 없었어요 아빠가 아무리 없는 사람이라도 무시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여..
개뿔 한품 없는 거지가 가문 족보 들먹거리고있는거에요.. 다른말은 하지도 않고..헛소리만 짓거리다가요..
마치 나를 자기를 부양 해야한다는 그런 압박을 하듯이...니가 시집왔는데 어쩔꺼냐 이런 식으로...
아 아무튼 정말 얼굴 도 보기 싫고 너무 너무 싫어요... 이런사람들이 다있나 싶고 정말 신랑이랑 살기 싫었어요..
신랑은 미안하다고 계속하고...잘하겠다고하는데.. 월급도 이번달부터 제가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저 철없는 며느리 참을 성 없는 며느리 나쁜 며느리 인거 다압니다.
없는거 알고 시집온 저도 이상한거 압니다. 하지만 옆에서 도와 주지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이렇게 긁어먹기나하고 아들한테 기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놈팽이 같은 시아버지가 너무 싫고..이런 아버지때문에 피해보는게 넘 싫고 ,,
평생 얼굴 안보고 살고 싶어요.. 인연을 끊을까요? 이혼을 해야 하나요?ㅠ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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