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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기묘한 이야기22 - 미해결 사건 전담부1

파도 |2013.09.27 13:19
조회 16,408 |추천 24

파도 입니다 ㅋ

 

언제나 항상 무서운 이야기만 가지고 오다가..

오늘은 조금 색다른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반응이 좋으시면 그다음것도 가지고 오겠습니다 ㅋ

 

재미있게 읽으세요~

 

 

(혹여나 모바일로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에서 안보인다면 새로 글로 써서 올려드릴게요~)

 

174女님이

댓글로 적어주신데로 옮겨와서 본문 수정하였으니,

모바일이신 분들은 글로 읽어주세요~

 

174女 님

감사함미다~파안

  

 

미해결 사건 전담부

 

 

 

 

비와호 토막 살인사건 #1

 

(비와호)

일본 시가현 오미하치만시 비와호에는 새벽부터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었다.
밤낚시에 푹 빠진 낚시꾼들의 눈 앞에, 이상한 것이 떠내려가는 것이 보였다.
바로 사람의 다리였다.

 

그리고 그 날 오후 3시, 다른 한 쪽 다리가 처음 다리를 찾은 곳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캠프장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곧바로 살인 사건의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수사에 착수한다.
이번에 발견된 다리 역시 발목 아래는 잘려나가 있었다. 허벅지에서 복사뼈까지 72cm의 길이.

양 다리 모두 예리한 도구로 잘려나간 듯 단면은 매우 평평했으며 감정 결과 두 개의 다리는
같은 인물의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다리의 상태로 보아 사후 1주일에서 3주일정도
된 것으로 여겨졌다.

 

일본 경찰은 수사 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체 유기 사건 및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일본 최대 규모의 호수인 비와호에서
나머지 사체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찰은 18일부터 70명의 인원을 투입해 비와호 전체의 수색에 나섰지만
사체의 나머지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5월 20일.
또 다시 낚시꾼에 의해 머리가 발견되었다.

죽은지 시간이 꽤 흐른 탓에 머리는 부패가 시작되어 이미 코와 입은 썩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백발의 짧은 머리를 한 중년의 남성이었다.

조사 결과 목을 예리한 칼로 잘라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 외에도 얼굴의 일부분이 잘려나가 있었다. 피해자의 왼쪽 눈초리 밑에는
1.5cm 정도의 혹이 있었고, 목이 졸린 자국이 남아 있어 교살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이 후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5월 21일에 왼쪽 발목을 발견했지만, 6월 22일과 23일 각각 발견된
왼손과 오른손 이후 다른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머리가 발견된 곳을 수색하고 있는 경찰)

 

경찰은 지금까지 찾아낸 사체를 기반으로 초상화를 만들어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내려했지만 실패했고
2009년 2월 27일에는 피해자의 신원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300만원의 보상금을 걸었지만, 현재까지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의 초상화가 그려진 전단지)

 

 

이노카즈라 공원 토막 살인사건 #2

 

오전 11시에 미타카 경찰서로 [비닐 봉투에 사람 다리가 들어 있어요!]라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찾아 주려고 공원 쓰레기 봉투를 뒤지던
환경 미화원이었다. 신고를 받은 미타카 경찰서는 즉시 공원 일대의 수색에 나섰다

 

(사체가 발견된 곳)

 

결과는 놀라웠다.

이노카즈라 공원 7곳에서 27조각으로 절단된 몸과 팔, 다리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사체는 모두 비닐 봉투에 들어 있었다. 작은 구멍이 나 있는 탈수용
검은 봉투와 반투명한 봉투로 이중 포장되어 있었고,
어부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방법으로 봉투가 묶여 있었다.

 

손과 발의 지문은 대부분 지워져 있었지만, 약간 남아 있던 지문과 DNA 검사를 통해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피해자는 공원 근처에 사는 35세의 건축사였다.
사인은 알 수 없었지만, 늑골의 근육 섬유에는 생전에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

 

(피해자)

 

절단되어 있던 피해자의 사체는 관절이나 뼈는 감안하지 않고
똑같은 길이와 굵기로 잘려나가 있었다. 약 20cm 간격으로 전동 톱 같은 도구를 사용해
잘라낸 것으로 보였다. 이것은 공원 안의 쓰레기통 사이즈에 맞춘 것으로,
범인이 이노카즈라 공원에 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했다.

 

사체에서 이상한 점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피해자의 혈액이 한 방울도 남김 없이 완전히 제거되었던 것이다.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에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물과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게다가 손발의 지문을 거의 지워버린 점, 사체의 절단 방식이
3가지 패턴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학적 지식을 지닌 복수의 범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 또한 제기되었다. 그러나 발견된 사체는 몸 전체의 1/3 정도에 불과했다.

아직까지도 피해자의 머리와 나머지 몸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당초 너무나 기괴한 살인 방식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많은 보도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사건 3일 뒤인 4월 26일 공항에서 중화 항공 140편이 추락하며
264명의 사망자가 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당연히 매스컴의 주목은 이 쪽으로 옮겨갔고, 이 후 이노카즈라 공원 토막 살인 사건의
보도는 격감하게 된다. 제보 및 취재에 따르면 피해자는 어떠한 종교 시설에 빠져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한 22일 새벽 피해자와 닮은 남성이 공원 근처에서
젊은 남자 2 명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떠한 원한도 없었고, 범인 또한 물증을 전혀
남기지 않았기에 이후 수사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사체 발견 장소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사건 발생 11개월 후, 일본 경시청은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 가스 살포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노카즈라 공원 토막 살인 사건 수사 본부를 해체시키기에 이른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신원 외에는 살인 동기와 범인의 신상에 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알려진 바가 없다.

 

결국 2009년 4월 23일, 15년의 공소시효가 지나면서 이 사건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되었다.

 

 

 

청산 콜라 무차별 살인사건 #3

 

1977년 1월 3일 오후 11시 반.


당시 도쿄 미나토구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6세의 고등학생이
숙소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그는 시나가와역 근처의 시나가와 스포츠 랜드 정면에 있는
공중 전화에서 전화를 하던 도중, 열리지 않은 코카콜라 병을 주웠다.
그리고 새벽 1시, 고등학생은 그 콜라를 마셨다.

순간적으로 입에 넣은 콜라의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그는 바로 콜라를 토해내고
수돗물로 입을 헹궜다.


하지만 잠시 뒤 그는 그대로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같은 방을 쓰던 룸메이트에 의해 즉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고등학생은 곧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청산에 의한 중독이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15분.
고등학생이 콜라를 주운 공중 전화로부터 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당시 46세이던 작업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사인은 역시 청산에 의한 중독.

 

작업부가 쓰러져 있던 곳 주변에는 그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콜라병이 놓여 있었고,
남아 있는 콜라에서는 청산 반응이 검출되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작업부 역시 공중전화에서 콜라를 주웠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공중 전화에서 600m 가량 떨어진 시나가와구 상점의 공중 전화에서
또다른 청산가리 콜라가 발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공중 전화를 수사하는 경찰들)

 

마침 그 가게의 아들이 학교에 가던 중 이 콜라를 발견했지만,
귀가 후에 마실 생각으로 놓고 갔기 때문에 천운으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청산을 넣은 콜라를 이용한 독살,
600m 간격으로 공중 전화에 놓여 있는 점을 바탕으로
동일범의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을 했다.

 

그리하여 콜라를 많이 마시는 젊은 이들이나, 청산 화합물을 입수하기 쉬운
도장업 및 가공업자들을 수색했다. 하지만 물증이 부족한데다 범인의 신원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결국 이 두개의 사건은 1992년 1월 4일부로 공소 시효가 만료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공중전화에 콜라가 놓여 있다면 절대 마시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져다 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있는 모습)

 

도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약 한 달 뒤인 2월 13일.
오전 6시 20분 무렵 오사카 후지이데라시에 사는 39세의 회사원이
출근 도중 담배를 사기 위해 들렀던 술집 공중 전화에서 콜라 병을 발견하고 마셨다.
그 후 그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가 마신 콜라병 역시
청산 반응이 검출되었다.

 

남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퇴원한 다음날 집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자살했다.
유서는 없었지만, 죽기 직전 가족에게

[도쿄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내가 당하다니, 부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

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가 콜라를 마시는 것을 보지 못했다."라던가 "그에게는
청산 중독 특유의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는 보도 역시 있어 사후에도 큰 논쟁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2월 14일, 도쿄역 지하상가에서 43세의 어느 회사 사장이 계단에서 40개의 초콜렛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남자는 그 때까지 일어났던 청산가리 콜라 사건을 알고 있었고, 혹시 이 초콜렛에도 청산이 들어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는 초콜렛을 단순한 분실물로 처리했으나
이후 찾아가는 사람이 없었고, 결국 제조회사에 반품시키게 된다.

 

그런데 제조 회사의 조사 도중 제조 번호가 의도적으로 훼손된 것이 밝혀졌고,
검사 결과 청산 화합물이 주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조 회사는 이 결과를 다시 경찰에 보냈지만, 이번 역시 범인은 잡을 수가 없었다.

 

초콜렛 상자에는 [교만하고 꼴보기 싫은 일본인들에게 천벌을 내린다.]라는 글자가 고무도장 같은 것으로 찍혀 있었다.
결국 앞서 일어난 2건의 살인 사건과 이후 일어난 2건의 살인 미수 사건의 범인은 찾을 수 없었고, 연관성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괴담의 중심

추천수24
반대수1
베플174女|2013.09.27 15:33
>청산 콜라 무차별 살인사건 #3 1977년 1월 3일 오후 11시 반. 당시 도쿄 미나토구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6세의 고등학생이 숙소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그는 시나가와역 근처의 시나가와 스포츠 랜드 정면에 있는 공중 전화에서 전화를 하던 도중, 열리지 않은 코카콜라 병을 주웠다. 그리고 새벽 1시, 고등학생은 그 콜라를 마셨다. 순간적으로 입에 넣은 콜라의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그는 바로 콜라를 토해내고 수돗물로 입을 헹궜다. 하지만 잠시 뒤 그는 그대로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같은 방을 쓰던 룸메이트에 의해 즉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고등학생은 곧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청산에 의한 중독이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15분. 고등학생이 콜라를 주운 공중 전화로부터 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당시 46세이던 작업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사인은 역시 청산에 의한 중독. 작업부가 쓰러져 있던 곳 주변에는 그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콜라병이 놓여 있었고, 남아 있는 콜라에서는 청산 반응이 검출되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작업부 역시 공중전화에서 콜라를 주웠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공중 전화에서 600m 가량 떨어진 시나가와구 상점의 공중 전화에서 또다른 청산가리 콜라가 발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공중 전화를 수사하는 경찰들) 마침 그 가게의 아들이 학교에 가던 중 이 콜라를 발견했지만, 귀가 후에 마실 생각으로 놓고 갔기 때문에 천운으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청산을 넣은 콜라를 이용한 독살, 600m 간격으로 공중 전화에 놓여 있는 점을 바탕으로 동일범의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을 했다. 그리하여 콜라를 많이 마시는 젊은 이들이나, 청산 화합물을 입수하기 쉬운 도장업 및 가공업자들을 수색했다. 하지만 물증이 부족한데다 범인의 신원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결국 이 두개의 사건은 1992년 1월 4일부로 공소 시효가 만료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공중전화에 콜라가 놓여 있다면 절대 마시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져다 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있는 모습) 도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약 한 달 뒤인 2월 13일. 오전 6시 20분 무렵 오사카 후지이데라시에 사는 39세의 회사원이 출근 도중 담배를 사기 위해 들렀던 술집 공중 전화에서 콜라 병을 발견하고 마셨다. 그 후 그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가 마신 콜라병 역시 청산 반응이 검출되었다. 남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퇴원한 다음날 집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자살했다. 유서는 없었지만, 죽기 직전 가족에게 [도쿄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내가 당하다니, 부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가 콜라를 마시는 것을 보지 못했다."라던갸 "그에게는 청산 중독 특유의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는 보도 역시 있어 사후에도 큰 논쟁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2월 14일, 도쿄역 지하상가에서 43세의 어느 회사 사장이 계단에서 40개의 초콜렛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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