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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다

27세여자 |2013.09.27 15:08
조회 251 |추천 0
이별했습니다
감정이란놈이 괜찮다가 불쑥불쑥 공허하게합니다
첫사랑이었는데
그래서 힘든가봅니다
내가 또 누군가좋아할수있을까하면
다들 당연하다고 합니다
내가 더 많이좋아한것같아 상대는 힘들지도 않을 것같습니다..
결혼까지도 생각햇던사람인데
성격은 맞지않아도
대화 잘 통하고 종교도 같고 그냥 나름 탄탄한기업에 성실하게 다녀 좋았는데
인연이 아니었나봅니다..
미워도했다가 그래도 날 아름답게해줬던사람이라 용서도했다가..
살면서 이런아픔 한번겪어보는게 도움은 되겠지만 시간이 더디게 가네요
소개팅을 해도 그사람 생각이 더 날뿐입니다..
바보입니다

내선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는없지만
이렇게까지 한 나를두고도 전만큼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니 더이상 미련이 없나봅니다
상대는 나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 자신이 있나봅니다..
남자는 후폭풍이많다고
기다리지도않지만
더속상한건 그냥 나에대한 미련도 없는것같아 ....
더 잘살자고 다짐합니다
우리가 이별한지 이제 이주가 지났다
맘도떠난나한테끝까지 의리를 지킨다며
좋은여행시켜줘서 고마워
근데 맘떠난 사람이랑 여행하는게 더 괴롭더라.. 짐정리를하는게 맘아파 캐리어는 아직도 방구석에 있고
사진기에 있는 사진만 옮기려고 컴터에 연결햇는데
나몰래 예쁘게 찍어준사진도 많고..
우리가 찍힌 예쁜사진이
너무많은데 주지도 못하네
이제 일년채워서 사계절 포토북 만들어주려햇는데 ....
바보
뿌린대로 거둔다는데 나랑 싸우고 그런행동 하면서 미안하지 않았어? 다 돌아올텐데 두렵지가 않았냐말이야..


사랑햇던여자 비참하게 만들고
구차하게 만든 나쁜놈...
용서가 아직은 안되는데
티비를보다가도
음악을듣다가도
자려고 누웠다가도
순간순간 미워하지말라는 마음을주는건 하늘이 주는건지..


오빠는 내가 아직도 밥도못먹고 잠도 못잘꺼라생각하겠지..
근데 오빠랑다툰한달이 더괴로웠는지 오히려 속은시원하고
잘은지내고 있어..
문득 보고싶네

나랑싸우고 이여자저여자 어플로 치근덕댄거 외로워서 그런거야??
왜 그랬어
그리고 그걸 왜 바보처럼 들켰어

왜 내가 사랑한 사람이 그런사람이라 생각하게 만들었어..

멍청한 놈...
멍청한 놈...








지나가다
우연히라도 보고싶다~
그냥 너무 한순간 남이라는게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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