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잠시 왕따를 당했었어요
1학기때는 정말 잘지냈었는데 2학기들어서
어떤 목소리큰 여자애가 저를 갑자기 욕하기시작했고(지금도 걔가 저를 그렇게 대놓고 괴롭히고 욕했던 이유를 아무리생각해도 모르겠네요 근데 이애는 중학교 올라가서 왕따가 되더라고요)
점점 다른애들도 저를 싫어했지만
같이 다니는 3명의 친구들은 저를 피하지않더라고요
하루하루 그 친구들에게 고마웠어요
하지만 어느날에 책상에 붙어있는 필통있죠?
그필통에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담임선생님께서 검사하셨는데
있는애들은 모두 앞으로 나가 손바닥을 맞았어요
저도 그 필통에 쓰레기가있었는데
저는 너무 맞기 싫더라고요 제가 손바닥 피부가 남들보다 좀 얇은데
집에서도 아빠한테 맞을때 손바닥을 맞거든요
정말싫었어요 맞는거
그래서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그 쓰레기들을 제 잠바 주머니 속에 몰래 구겨넣었어요
꾀많은아이들이 맞았지만 결국 저는 맞지않았고
그걸 같이다녔던 그 3명의 친구중 한명이 봤어요
한교시가 끝나고
애들끼리 소문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 3명의 친구들이 저를 기피했던것같아요 그래서 2학기내내 왕따였는데
저는 그 2학기가 정말 기억하고싶지않은 지옥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때이후로 친구사귀는것도 겁이나고 자신감도 많이 없어졌거든요
근데 6학년올라와서 그3명중 다른한명이랑만 같은반이됐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친해지게되더라고요?
결국 그 이후에는 친구도다시 사겨서 왕따당한적이없었지만
가끔씩 떠오르는 그때의 기억들이 너무 괴롭네요
아무튼 시간이 니나서 고등학교에 올라왔는데
그3명중한명이 저와 같은학교인것을 1학년때알았어요
(그아이가 소문낸 아이에요)
굉장히 무섭더라고요 또 왕따가 될까봐
그러다 2학년이됐는데 같은반이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싫더라고요 그래서 1학기내내 피해만다녔어요
근데 얼마전에 롤링페이퍼를썼었는데
그애한테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썼어요
근데 그애는 저한테 오해가 있다면 풀자고... 다시 친해지자고 썼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아직도 그애만보면 그때일이 떠올라서 괴로운데..
친해지자고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리고 제가 이애한테 느끼는 감정도 잘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