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인도아이들
이곳의 아이들은 지나가는 동양인이 마냥 신기한가 보다.
우선 중국인이냐고 묻고 어디서 왔냐고 너의 나라 동전은 있냐고
있으면 바꾸자고 한다. ㅋㅋ
사진 찍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나의 어릴 적 동네를 뛰어 놀던 때가 생각난다.
지금은 보도 블록으로 바닥이 좋게 포장되어 있지만
그때에는 흙 바닥으로 바닥이 먼지 날리며 구르던 때가 생각난다.
이곳은 바로 그 시절의 동네이다.
나는 아이들을 볼 때 면 예전에는 못 느끼던 감정이 되살아 난다.
지난 옛추억과 나의 아이들...
특히 어린아이를 안고 구걸하는 여자는 아무리 외면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주머니에 돈을 주게 된다.
주는 것에 인색했던 내가 어느새 이곳 마이솔에 오면
엄청 난 부자가 된 느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
한국에선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하나 둘씩 생기는데
이곳 만 오면 입고 신고 뭐.. 이런 것들을 전혀 관심이 가질 않는다.
때 되면 갖고 싶은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곳에 먹고 자는 게 가장 크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기 때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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