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상대로한 남자를 만나고 있는 한여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남자친구는 보도실장 입니다
아가씨 관리 + 가게 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저는 이사람의 직업에 대해서는 부끄러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멋지거든요
전화가 와도 한번을 숨기면서 안받는다 던지
무음모드를 해놓는다 패턴을 걸어놓고 숨겨버린다 그런거도 없었어요
"여자 상대하는 거니까 너 질투하고 의심하는건 당연한거다
어떻게 말로 꼬신다고 될거도 아니고 난 당당하니까 봐도 된다
보고 니가 안심되고 나 믿어주는 주길 바란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었구요
이 사람..일 마치고 오면 새벽 4시 입니다
와서 밥먹고 씻고 하면 5시 30분~6시 정도 됩니다
저는 지인분 가게에서 일을 좀 배우고 있습니다
저 아침 9시에 출근하는데 일어나서 저 대려다주고
점심시간 바쁠때 손님이 있을때 물건을 옮길때 자기가 필요할수도 있다며
새벽 5시에 자서는 9시에 일어나서 낮동안 저 도와주고
집에 대려다준다음에 자기 출근 하고 그렇습니다..
어느 하나 힘든일 안시키려고 하고 힘든거 보기도 싫어하는 사람이며
자기가 이 밤일을 하는게 솔직하게 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돈 때문에 힘들기때문에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일이며
결혼 하고 나서 지금 이 힘든 과정만 벗어난다면 직장은 다닐수가 없으며
가게를 하나 같이 하자고 믿어 달라고 항상 말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가 아니면 당연한건가 요즘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결혼 때문일까요?
집에도 사실대로 말을 했으며 가게도 하면서 아가씨도 대리고 있다보니
솔직히 집에서는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근데 저는 직업과 상관없이 저에게만 올인해주며 잘해주는 사람이고
지금 제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는 몰라도 완벽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모든걸 다 이해하자 질투 하지말자 직업일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이해해주려고 했습니다..
이 사람 얼마전에 가게에 새로운 아가씨가 들어왔습니다
타지역에서 오는분인데 첫날에 대리러 가야한다고
오늘은 못데려다 준다면서 말하는데 솔직하게 섭섭한감정도 없었고
어제 늦게 잤는데 힘들겠다고 힘내라고 이런 감정..이런 말뿐 이였습니다
새로운 아가씨 매일 출퇴근 시켜주는거 갠찮습니다..
근데 이 여자분이 남자친구를 잡아 놓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원래 4시 되서 들어오던 남자친구
4시 되서 들어오면 저 출근할때 자기도 도와주고 하고싶다고 9시까지 밖에 잠못자던게
항상 미안해서 3시 30분부터 4ㅅㅣ까지 알람을 맞춘뒤
일어나서 밥 챙겨주고 씻는거 다보고 다시 같이 자고 그랬습니다..
일하고 있으니까 카톡을 보낸적도 없고
가게 끝나고 누구를 대려다 줘야 한다던지..손님이 계셔서 늦는다던지
어딜 갔다 온다 어디다 이거 항상 꼬박꼬박 말해주는 남자기때문에
제가 어디야? 뭐해? 물어볼 필요가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날도 새벽 3시 30분 쯤 일어나서 밥 보온 다시 켜놓고..
티비 보면서 기다리는데 4시가 되도 4시 30분이 되도 5시가 되도
안오는겁니다..아 손님이 있나?라는 마음에 전화도 걸어보지 못하겠고
티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6시 30분쯤에 들어오더라구요
들어와서는 아무런 말도 없이 화장실 가서 씻더니
탁~눕는데 기다렸는데 그러니까 섭섭한감정이 들면서도
왜이러지 나한테 뭐가 화났나?이런 마음도 들길래
오빠?하면서 옆자리에 누웠는데 아으..술냄새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술..안먹는 사람입니다
가게를 하고 술장사를 하는 사람이지만 술 먹고 다니는거
이때까지 만나면서 손가락 안에 들정도 입니다..
짜증이 나서 그렇다며 밥 먹고 왔다고 얼른 자라길래 그날 그냥 잤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좋고 싫음이 정말 분명한 사람이고
자기가 하나가 걸리는 일이있으면 표정에서 행동에서 바로 티가 나버립니다
하루종일 말조차 안할정도로 생각만 하고 있거든요
다음날도 그렇게 하길래 일 마치고 남자친구가 출근을 늦게 한다길래
그 동안 물어봤는데 아무런 말도 안합니다~~
잘 가라며 뽀뽀한번 해줬는데 그날 외박 했습니다ㅎㅎ
외박 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외박은 아니고..뭐라 해야하지..ㅎㅎ
제가 9시 쯤 일어나니까 9시까지 술먹고 들어와서는
일 가자 대려다줄게 이러는데 기분이 참..나쁘더군요
오후에도 가게 매일 나와서 있던 사람이 요즘엔 오지도 않구요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사이가 멀어진 기분?
지인분도 왜 안오냐고 물어보길래 이렇다고~왜 이런지 내가 뭐 실수했나
싶기도 한 마음에 털어놨더니
피곤할수 밖에 없던 상황이였고
항상 그런식으로 행동해왔으니 니가 그게 너무 당연해진거 아니냐..
마음을 편히 먹어라
라는 답을 들었으며 저역시도 항상 저사람이 이랬으니
내가 당연하다 생각한거 같아서 더더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한 4일..정도 지났으려나
저는 제 남자친구 핸드폰을 한번씩 보거든요
카톡도 들어가보고 문자도 들어가보는데
안에 내용은 잘 읽지는 안았어요
그냥 누구랑 연락하지..이런 궁금증인가
ㅎㅎ..핸드폰 보는것도 제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카톡을 보는데 이름은 ^^<입니다
근데 마지막 내용이보이는데
오빠 집에 언제와
이런 카톡?화가난다 열이받는다 이런생각도 안들고 그냥
어 이거 뭐지 하는 마음에 들어가서 눌렀더니
그냥 뭐..
출퇴근 하기 미안하다 집을 가게 근처로 옮겼다
나 집들이 선물로 세제랑 퐁퐁 반찬 좀 사주라
오늘 마치고 소주먹을래요?
손님이 너무 진상이에요 마치고 술한잔 사주세요
이런 내용이였는데..
카톡도 주고 받고 문자도 주고받은거 전부다 다보니
제 남자친구는 그냥 "어" "오늘 집가야한다" "그래"
"아니" "왜" "어디고" "얼마나 걸리노" 이말 외에 답장도 잘안했지만
그분은..그냥 계속 술만 먹자고 하는거 같네요
몇통 카톡 본게 없어서 지웠는지도 모르겠다는 의심도 들어버리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술먹고 하는건 갠찮다 근데 나 밥주려고 기다리니까
혹시 안오면 밥이라도 안하게..카톡 한통이라도 남겨달라고 말을했는데
자기가 막 술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새로온 직원인데 손님을 받았는데 힘들고 배고프다며 밥 한끼 하다보니 술이됬고
이렇게 일이되고 이런건 저렇다 라는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서 자기도 화가 난다고
그래서 그런관계도 그런 자리도 만들지 말라고 하니까
힘들다고 말하면 그걸 받아줘야하는거고
그걸 받아주지 못한다면 그 아가씨분은 자신을 떠나 다른일자리로 가고
어느정도 선에서 밥사주고 이런게 한번씩은 있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싶은데..
그런건 갠찮은데 왜 오빠가 그 아이 집을 가냐 이랬는데..
혼자 사는데 혼자 밥먹는게 무섭다고~~
집에 밥먹으로 계속 오라고 출근할때 어짜피 대리로 오는거 아니냐고~~
일단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아가씨 정말 밉상입니다 솔직히 문자 받은 내용 보면
가서 머리 때려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주고 있는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너무 미웠습니다
이 아가씨로 인해 제가..믿음이 약간 깨져 버린거 같습니다
밥 가지고 이러면안되지만..챙겨야 한다는것도 알지만
제가 집에서 밥하는 사람인데 굳이 다른여자 집까지가서 밥을 먹어야합니까..
아침엔 잔다고 못먹고
점심 그여자네 집에서 먹고 저녁 가게에서 같이 먹고
새벽에 또 같이 밥먹으면서 술먹고
그러면서 말은 싫다고 정말 아니라고 믿으라고 하고
믿기는 믿습니다
근데..이 사람 돌아 설 가능성은 있겠죠?
자기가 하루 벌어 하루 쓰면 돈 많이 쓴다고
전부다 다 저한테 맡겼고 저 역시 제가 벌기때문에
10원도 안쓰고 그 돈은 다 저금하고 제가 번거를
오빠한테 다주고 저 필요할때 항상 같이 가서 필요한거 사고 그랬거든요
친구 만남이라던지 술자리는 아예 없기때문에 제가..
이사람 계획이 정말 완벽한 사람입니다
세세하게 세밀하게 그 계획 지금까지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고 나서 이 직업 안할거다
아무리 돈이 되고 아무리 편해도 안하고 떳떳히 살거다 미안하다
항상 말하는 사람인데
설마 이 아가씨때문에 흔들려 버릴까 너무 두렵습니다
만나서 연애하고 집에가서 자고 하는것도 아닌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인데..집에 안오는거도 너무 서럽고..
오빠가 저한테 항상 너무 잘해줘서
잘해줬던 이부분이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이부분을 이해를 못해주려는 내가 이상한가 싶으면서도..
가시나 그거..문자로 막 오빠 저너무 좋아하지는 마세용~~
이런거 보낸거 보면 오빠도 믿음이 안가고..
제가 예민한건지..
오빠가 정말 흔들려 버린건지..
답답한 마음에 저도 한풀이 한번 해보고 갑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분 있으면
대화도 좀 해보고 싶네요..
더 궁금한 분도 계신다면 물어봐도 갠찮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