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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어려워요

2020 |2013.10.01 10:51
조회 221 |추천 0

저는 25살 이제 곧 26살이 되어갑니다.

22살에 처음 만난 남자가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3년이 조금 넘은 남자친구로 옆에 있어요^^

남자친구는 한살이 많습니다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솔직히 대학생때 소개도 여러번 받아봤고

한 남자가 4번이나 대쉬 했지만 4번다 싫다고 해본 경우도 있구...

술집 가면 재밌게 놀아보기도 햇으니까요...

 

하지만 엄마,아빠는

남자는 많이 경험해 봐야 한다

언제까지 그 남자하고만 사귈꺼냐 다른애도 만나봐라 등등

아빠 친구의 아들을 데리고 나와서 식사자리를 맘대로 마련하시거나

스펙이 굉장히 좋은 경찰,집안이 좋은 학생 등등

맘대로 연락처를 주고 전화가 오게 만들어요.......

 

제가 남자는 지금도 경험하고 있고

꼭 사겨보지 않아도 말 몇마디 해보면 대충 알거같고

엄마,아빠가 소개해주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은사람이라 부담스럽고

만약 만남을 갖다 안좋게 되면 뒷 감당을 어떻게 하냐고 좋게 말씀드려도

만나만 보라고 남자가 너 좋다면 된거라고 얼렁뚱땅 넘어가시네요...

 

물론 제가 3년동안 만나고 있는 사람...

아빠와 첫 만남이 안좋았습니다..ㅠㅠ

비 오는날 아빠가 저를 데리러 오기로 했고

남자친구가 기다려 주고 있었는데

아빠가 왔을 때 당당히 가서 인사하지 않고

조심히 들어가~ 라고 저만 아빠한테 보냈거든요 ㅠㅠ

 

그 뒤로 아빠는 남자친구 이야기만 하면

별로다 배짱이 없다 너무 곱다 등등 다 싫다고만 하시고

 

엄마는

다른 스펙 좋은 남자들과 비교하며

돈도 못벌고 너한테 선물도 안해주고

기념일도 안챙긴다고 싫어하세요

 

그런데 얼마전

남자친구가 3년동안 너를 데려다 주면서

잠깐 뵈고 인사한것 외에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적이 없다고

잘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잘 만나고싶다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잘만날테니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달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하는데...

 

물론 나이가 어리고 모아둔 돈도 많지는 않아서

바로 진행은 어렵고 2~3년 후면 가능할거 같은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남자친구가 상처받을 말을 하지는 않을지 등등

굉장히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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