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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별일을~ 만원의 행복?? ㅋㅋㅋ

뭐래 |2013.10.02 14:46
조회 270 |추천 3

판 처음 써보는데...

남친없으면 음슴체라는것 같아서....그럼 나도 음슴체...ㅋㅋㅋㅋ

 

난 32살 먹은 여자사람임...

나 어제 너무 황당한일을 겪어서....ㅋㅋㅋㅋ

아~ 이런일들을 겪고 판을 쓰는구나 했음...ㅋㅋㅋ

그래서 나도 한번 써봄...

 

그 남자가 이상한건지....나 또한 이상한건지...

이런 경우가 있긴 한지...ㅋㅋㅋㅋㅋ

내가 대처를 잘 한건지....

그냥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음

악플달릴까봐 무섭긴 하지만...험한 말은 넣어주세요...플리즈...^^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애인없는 사람들이라면 미팅사이트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어플들 한두번쯤을 깔아봤을꺼라 생각됨.

내 핸펀에는 코땡땡북이라는 어플이 깔려있었는데

 

이 어플은 하루에 2번 3명씩 나에게 맞겠다 싶은 사람을 매칭시켜줌

(내 프로필 설정할때 상대방은 어떤 사람이면 좋겠다 뭐 그런 데이터를 입력해 놓는데...그 데이터를 토대로 뭐 랜덤 매칭 시켜주는것 같음)

 

깔아만 놓고 잘 들여다 보진 않았었음...

그런데 가끔 문자 알림이 옴

누군가 나를 선택했을때 문자 알림이 옴

그럼 들어가서 봄

세명중에 누가 날 선택했는지는 알수없음.

그것을 알려면 아이템 결재를 해야함..ㅋㅋㅋ

뭐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도 않았고...

단 누가 날 선택했을까 하는 궁금중은 생김...

한명 한명 프로필 클릭해서 보다가

이 사람 괜찮은것 같아, 또는 날 선택했을것 같아, 왠지 잘 맞을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면

좋아요 버튼을 누르게 됨....이건 핑계고....걍 외로움....ㅠㅠ

어플이라도 의지해서 남자를 만나야 하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음...

아 초라해져...ㅜㅜ 근데 만남으로 이어지기까지 쉽지도 않고, 만나본적도 없었음...

 

여튼 근래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서로 좋아해요 뭐 이렇게 나온적이 몇번 있었음...

서로 좋아요가 나온다고 해도 연락을 하려면 아이템을 결재해야함..ㅋㅋㅋ

 

그리고 딱 한번 좋아요를 잘못 누른적이 있음. 딴생각 중이었나~

암튼 잘못 눌렀음....근데 서로 좋아요 가 된거임...

 

걍 그런갑다 했음...어쩔수 없지뭐....

 

몇시간뒤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음...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코땡땡북에서 저를 좋아해주셔서 결재하고 핸드폰 번호 알아내서 이렇게 메세지드립니다. 카카오톡은 안하시나봐요 친하게지내요'

 

답장을 보냈음

 

'음 저만 좋아요 눌렀나보네요 ㅋㅋㅋ 카톡은 안해요 언젠가부터 카톡의 노예가 되가는듯 해서~~ 저는 땡땡땡 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남자한테 장문의 문자가 3개가 왔음 자기는 어디살고 무슨일을 하고 이름은 뭐고 .....

고양이 상을 좋아하는데 내가 그렇다면서 이상형 이라고 매력적이고 이쁘다 뭐....

 

근데...뭐 사진이야... 실물과 상이함...ㅋㅋㅋㅋ

 

보통 뭐 이쁘다고 하면 기분 좋고 해야하는데....이상하게 문자만 받았는데...난 왠지 모르게

싫었음....

 

쭉 읽고 나서...다시 코땡땡북에 들어가서 서로 좋아요 눌렀던 사람들 프로필을 보는데

이사람은 내가 잘못 눌렀던  그 사람 이었던 거임...

당황 스러웠음...

아 잘못 누른거였다고 말을 해야 하나...

그냥 씹으면 연락이 없겠지 했음...

 

보통 어플 통해서 연락을 하더라도...보편적으로 즉석만남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꾸준히 연락오고 하는 사람들 없더이다

 

뭐 이분도 이러다 말겠지 했음...

 

근데...이게 한달전일인데

 

꾸준히 연락이 오는거임

 

2주동안 4번의 연락이 왔음

빨리 만나고 싶다

오늘도 일나가냐

주말인데 뭐하냐

만나자

 

그냥 다 씹었음....무시도 아니었지만...그냥 만나기 싫었음...그냥 이렇게 답장 안하면

연락 안오겠지 했음....

 

그리고 2주가 더 지나고

 

바로 어제 밤...8시쯤인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받았음.

 

'땡땡땡씨 핸드폰이죠?'

'네'

'저 누군지 모르시겠어요?'

 

정말 희안한게 목소리 처음 들어보는데 누군지 알겠는거임

오바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소름돋고 무서워서 걍 전화 끊어버렸음.

그러고 문자 내역을 찾아보니 그분이 맞았음.

 

전화가 계속 옴

수신거부를 계속 했음

 

그랬더니 집전화인지 회사번호인지 050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옴

그래서 또 수신거부 해버렸음

 

그리고 문자를 보냈음

 

 

아 이게 뭔가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찌질한!!

생각도 들고...한편으론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이 사람 뭐지....ㅡㅡ

 

 

하하하하

어플에 들어가서 결재금액 나오는 부분을 캡쳐해서 다시 보냈습니다

 

오래 대화하기 싫으니 그냥 계좌번호 달라...답이 없더군요...

 

걍 둘까 하다가....빨리 마무리 짓고 싶었어요...정말 또 문자 받기도 싫었고...

 

 

 

 

 

 

 

만원은 바로 송금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정말 그냥....내가 또라이한테 잘못 걸렸는갑다 이랬음.....

 

근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저럴수도 있겠다 싶고

 

왠지 모르게 짠했음......

 

근데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엔 생각해보니....내가 그 돈을 왜 줘야 하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결재해 달라했음??? 내가 뭐 남자가 나땜에 결재했다고....그 어플회사한테

 

커미션을 받는것도 아니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싸웠어야 하나? 그냥 쌩깠어야 하나?

 

 

아놔....여튼 뭐...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난 만원으로 심신의 평화를 찾았으니까..........

 

그분도 그 정신적 피해보상 3천원으로 상처가 좀 치유되셨나 모르겠네......

 

 

참...별일별일 다 있네요... 하하하하하하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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