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이후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첫직장을 삼년정도 다니고, 도시로 나오게 되어 퇴사후 백화점 등 아르바이트로 하다가
4개월만에 또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는 생산관리 쪽에서 사람들 상대하고, 그쪽일을 해온터라
경리직으로 들어가 경리업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죠 .
1개월, 2개월 ,,,회사를 다녔고, 일일실적정리, 근태 등등 여러가지 업무가 있었는데
erp라구 하죠, 인터넷상으로 실적입력하는 일도 하고 ,
하루 출퇴근시간이 8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 저는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받은대로 하는업무 매일했고, 배운대로 하는데
부장님 왈 니가 할 일은 그게 다가 아니다. 니 자리는 일이 많은 자리라며
레포트를 쓰라고 던져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퇴근도 늦게하라고, 집에 안보내 줍니다.
7시 30분 8시 40분 ,... 집에가면 아홉시가 넘습니다.
회사출근 6시 40분에나가면 집에 아홉시가 넘어서 들어옵니다.
하루 열두시간 넘게 일하면서 급여명세서는 기본급이 70만원도 안됩니다.
제수당이란게 붙어서 160조금 넘더군요. 이거 불법 아닙니까? 열두시간 넘게 일하는데
기본급이 70이라니요 .
그리고 참고로, 레포트는 과장님께서 쓰시는 것 ,, 제가 써도 수치를 계산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는 부장님 과장님 두분이 계산방법이 틀리기에 어차피 과장님께서 또 한번더 검토를 하고 고치고, 이중으로 해야하는 일이죠
과장님이 바쁘고, 연차고, 이런일이 있으면, 그레포트 쓰는건 고스란히 저에게 돌아옵니다.
이것도 해라 , 저것도 해라, 제가 무슨 만능입니까.
회사에 들어간 이상 이 회사사람이라 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제 업무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장이 매일 강아지, 소새끼 욕을 해댑니다.
그리고 어제같은 경우는 마감을하고, 차량관련하여 매번 대리에게 뽑아주는 서류가 있는데
그걸 뽑아줬더니, 대리는 자기가 볼것만 보고, 폐기하지 않은 겁니다.
그 종이에는 유류비 기름 넣은 내역이 나와있습니다.
그게 책상위에 있는걸 부장님이 발견하고, 왜 이게 책상위에 있냐며
제 얼굴에 던지셨습니다. A4용지 여러장을요, 저는 그때 일하며 모니터 보고 있는 상태였는데
얼굴에 던지더군요. 날카로운 그 종이에 베여서 얼굴에 피라도 나면..? 눈이 찔리면?어쩔껀가요?
참고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점심때 부장님에게 상담요청하고, 상담했습니다.
왜 아까 저에게 종이를 던지셨냐고, 물었죠. 부장님 왈 그 종이가 왜 책상위에 있냐며, 내역을 자기허락없이 뽑아줬다고, 또 그게 자기눈에 보여서 화나서 던지셨다더군요.
그게 왜 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고, 제가 인수인계 받을때도 그 내역을 프린트해서 그냥 주면 된다고 . 저는 이렇게 인수인계 받았는데 말이죠
받은대로 했던것뿐인데 ... 그래서 그걸 말로 하면 되지 왜 던졌냐구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 망할 부장은 저보고 그러더군요. 니가 지금 잘했다고 나한테 따지는 거냐고... 사과는 아나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제가 잘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왜 얼굴에 던지셨나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대접받을 만큼 잘못한건 뭐냐고 물었습니다.
부장은 .. 그 프린트물이 제 손을 거쳐서 나왔으니 니잘못이다. 이렇게 하더군요
충분히 그 대리한테 말하고, 처리하면 될 것을 왜 저에게 서류를 던지면서까지 이러냐구 했더니 계속 같은대답만 반복, 니가 잘했냐, 니가 잘했다고 지금 따지는거냐는둥
그래서 저는 못을 박았습니다. 제가 잘했다고 한적도 없고, 저도 사람인데 부장님이 제 얼굴에 서류를 던지는 행위는 잘못된것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래그건 내가 잘못한거같다는 둥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할 말 다 했으니 일어나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앉아보라고, 자기할말 남았다고
또 앉았습니다. 한다는 말이, 전화를 받을때 '안녕하세요'이렇게 인사를 해라, 또 레포트 많이 밀렸으니 낼까지 다 적어라, 이 얼토당토 안한,,, 말들만 늘어놓고 말 다했다더군요
제가 레포트적으려구 가보니깐 세개정도 적을 분량밖에 없더군요..
사람을 골탕먹이는 건가요?
요즘 사람을 내보내려는 방법도 여러가지구나 라구 생각했습니다.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고, 이런대우를 받은적도 첨이라 바로 언니에게 전화로 이런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가 대뜸 화를 내더군요
니가 그런대접받고 왜 거기서 일을 하고 있냐고, 당장 나오라고, 그런 상사가 어딧냐고, 언니도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그러더군요 거기나와서 더 좋은데 가라고, 니가 하고 싶은거 할 때까지 몇일이 걸리건 몇달이 걸리건 니가 가고 싶고, 하고 싶은일 하며 좋은 회사 다니라고,,
역시 내가 기댈곳을 가족이구나, 내맘을 알아주는건 가족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마음정리를 다하며, 사직서를 파일로 받아서 적었습니다.
퇴직사유에 서류를 얼굴에 던지는 행위등 인격적으로 대우를 받지못해서 사직합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오후에 가기전에 사직서라고 내면서 가보겠습니다 했더니, 붙잡고, 사직서 사유가 왜 이렇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그렇게 당하고, 느꼇기 때문에 그렇다고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어이없다는 식 웃으면서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얼굴에 서류를 던질수 도 있지
뭐 그런거 가지고 이렇게 하냐는 식, 그리고 사직서 쓸껀데 점심시간에 왜 자기한테 그렇게 대들었나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정당하게 따져 물었던 거지, 대들었던 겁니까? 그리고 일을하다가 아랫사람이 맘에 안든다. 자기가 화난다 그러면 사람 면상에 그렇게 서류를 던져도 되는 것입니까?
진심 궁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