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집 친정을 즐겨보고
엽호판을 사랑하는 27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면
직업은 항해사
6개월 승선을 하면서 생활하고
2달정도 휴가를 받고 사는 불쌍한 사람이죠
다행히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을만한 수입은 아닙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약혼녀이신데 너무나 바쁜 예랑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고
결혼생각을 다시 하신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그 글을 보고 아, 이건 댓글 꼭 봐야지
여자들은 어떤 생각하고 있나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참담하네요.
여성분들의 시선은 오로지
결혼 후
혼자 잘 지내냐
아니냐 이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끽해야 돈 좀 없지만 같이 시간 많이 보내는 남자와
돈 좀 여유있게 생활하고 시간 없는 남자 중 선택해라..
성격차이다.. 이정도네요.
월 500의 수입이죠
월 500이면 연봉이 6000입니다.
글쓴이 분이 27이라 하셨으니
남자분은 많아야 30정도 되셨겠네요.
30의 평범한 남성이 연봉 6000이 되기가
참으로 쉬운가 봅니다. 요즘 세상은
여성분들은 왜 남자가 그렇게 일을 하며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시나봅니다.
여성분 27에 월 300정도 시간 여유롭고
이정도 직장도 좋네요.
하지만, 남자가 월 300이라면?
연봉 4000이 안 된다면?
군대 제대후 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뭔 줄 아십니까?
돈 언제 모아서 결혼 하지..
집도 사야되는데
월 300가지고 요즘 빚 없이 집 살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됩니까?
300에서 500의 차이는
직장인분들이라면 충분히 아시겠죠.
300에서 500으로 넘어가는 200의 차이는
다 저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돈입니다.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런 돈을 받기 위해서 주말도 반납하고 남들 쉴 때 못 쉬는 일을 하고 있는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셨냐 이거죠..
바쁘더라도 가끔씩 문자라도 해주면서 뭐하고있는지 전해주고
밥먹을 때 문자하고 챙겨주고 이런식으로라도 시간을 내느냐
안 내느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자분들의 생각을 다르네요.
저는 글쓴이 분에게 이런 말 해주고 싶네요..
300받으면서 시간 많은 남자분과 결혼하라고
같은 남자로써 슬프네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 잠도 못 자가면서 눈뜨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