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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버스에 큰 가방을 들고 탄 외국인노동자....

벽진이씨 |2013.10.05 00:43
조회 245 |추천 1
안녕하세요ㅎㅎㅎ22살 대학생입니다~~



오늘 집가는 버스에서 있었던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버스 안에서는 완전 긴장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욬ㅋㅋㅋㅋㅋ





여동생이 있으나 남동생이 없음으롴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바로 음슴체로 쓰겠음.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나는 6시까지 수업이있었음ㅠㅠ

그래서 저녁까지먹고 7시에 학교에서 집을 가려고 출발했음.





자동차를 타고가면 1시간20분 정도 걸리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림....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우리집가는 막차인 9시30를 탔음.(집이 시골이라 막차가 9시 30분임ㅋㅋㅋㅋ)





막차를 여동생이랑 같이 타기로했었는데 정류장이 달라 내가 동생보다 먼저타고 가는 중이었음...



그런데 동생이 타기 전전? 정류장에서 외국인 둘이 타는 거임....

우리동네가 시골이지만 몇년 전부터 산을 깎아서 공장이 들어오기 시작해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음ㅠㅠ지나가다가 우루루몰려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보면 약간 무서움ㅠㅠ





근데 오늘 버스에 탄 외국인은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같은 노동자이미지가 아니라...아프가니스탄??같이 막 테러할거같은 이미지였음.





둘이 엄청 큰 가방을 들고 타더니 따로 앉더니... 갑자기 서로 눈짓을 하는 거임???....헐.....완전 긴장하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음...뭐지 순간 머릿속에서 별 생각이 다들었음....



길이 어두운 시골버스라 갑자기 저 큰 ㄱㅏ방에서 흉기를 꺼내서 우리를 위협하면 어떡하지???? 헐..완전 쿵쾅쿵ㅇ쾅.... 그 생각을 하면서 폰으로 "112문자로 신고하기"를 검색했음ㅋㅋㅋㅋ





그러던도중 동생이 버스에 타고, 저 외국인들 이상하다고 말하니까 동생도 저런 외국인 처음 본다고 긴장하기시작하는거임....다음정류장에서 내려서 택시타고가자고...

하지만 괜히 택시탔다가 아무일없으면 괜히 오바한 것같고 민망할거같아서 ㅋㅋㅋ





괜찮아 언니가 112에 문자보낼거 쳐놨어라며 달랬음. 동생은 112에 바로 전화걸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그렇게버스를 타고 갔음ㅋㅋㅋㅋ내가 쳐놨던 문자내용이 [Xx번 ㅇㅇ리가는 버스 안에서 외국인들이 위협하고 있어요 빨리와주세요] 이거임ㅋㅋㅋㅋ



혹시 아무일없는데 실수로 보내질까봐 카톡도안하고 완전 긴장하면거 폰을 들고있었음.





다시 말하지만 우리집은 시골이라 버스타고 가는 길도 공장이많은 산이 있는 길이고 어두컴컴하고 그래서 동네 정류장에서 내리면 엄마가 마중나오시거나 막 뛰어감ㅠㅠ







점점...버스안에 남자들이 내리기 시작하고.. 길이 더 어두운 곳으로 갈 수록ㅠㅠ내 상상력은 더해갔음...갑자기 저 가방문을 열고 흉기릉 꺼내면 어떡하지... 진짜 몸이 굳을 것 같고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



동생한테는 바로 창문밖으로 뛰어내리라고 말도하고 나는 계속 외국인을 관찰하고있는데.....









갑자기 한 외국인이 큭큭대더니 고개를 숙이고 입을 가리고 다시 큭큭대면서 웃는게 아니겠음...? 와...나..진짜

저 외국인이 싸이코구나....와...진짜 소름..... 동생한테 다음 정류장에서 그냥 내리자고 말하고 벨을 누르려고하는데.....



























그 외국인 눈동자가 향한 곳을 보니까ㅋㅋㅋ버스안에 달린 티비에서 외국웃긴동영상을 보여쥬는데 그거 보고 웃고있던 것이었음 ㅎㅎㅎㅎ오바..ㅎㄹ뻘쭘..민망..ㅎㅎㅎㅎㅎ





그냥 내리지말자!하구 타고가면서도 난 긴장의 끈을 놓지않았음ㅎㅎㅎ헿 그러다가..ㄴ.외국인이 하품하는 모습을봄!!!!



속으로 '아 저 사람들이 만약 버스 납치를 하려고하면 저 사람들도 긴장할텐데 하품하진않겠지..??' 라는 생각이들면서 마음이 점점 놓였음....ㅎㅎㅎ동생한테도 괜찮을것 같아~ 이러면섴ㅋㅋㅋㅋ





그래도 112에게 보낼 문자를 마지막까지 112한테 보낼 문자를 지우지않았음..ㅎㅎ혹시모르니까 그리구 정류장에서 내랴서 집까지 걸어갈 때 나는 아빠한테 동생은 엄마한테 전화걸리로 이야기까지하고~!





우리동네 정류장에서 버스가 세워주는데 다행히 그 외국인들은 내리지않있음ㅠㅠㅠ일부러 더 버스기사한테 감사합니다!!소리치구내림ㅋㅋㅋ히히히

그제서야...문자를 지움ㅎㅎㅎㅎㅎ그리고 동생이랑 안전하게 집에 도착함!!!~~















예전에 다닐 때는 외국인노동자가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하지만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보니....별별 생각이 다듬 ㅠㅠㅠ세상이 너무 무서워졌음...





평소에 나는 생각으로 괴한이 날 잡는다면 당황하지않고 거기를 발로 차고 짓밟아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그런데 오늘 막상 버스에서 진짜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하고 상상을해보니 긴장되고 너무 떨리고 눈물만 날것 같았음ㅠㅠㅠㅠ 흐헝...



진짜 나쁜사람들이 나쁜짓좀 안했으면 좋겠음...





매일 고3이라 우리 동네에서 혼자 막차타고 다니는 동생이 걱정이됨... 호신용스프레이라도 사줘야겠음!!!!!!







★여자분들!!! 진짜 밤길 조심하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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