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
그래나는...몇주전에 너한테 고백했던 아이야
그때는 그냥 고백하겠다는 마음없이
카톡을하다가 홧김에 생각도 안하고 고백을 해버렷어ㅋㅋ
근데 솔직히 그날은 니가 왠지 고백하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단말야
내가 평소에 카톡을 안했다고는 하지만 자꾸 나한테
무슨 할말있냐고 물어보면 고백하고 싶어지잖아ㅋㅋ
내가 두번째 고백을 니가 볼지 안볼지도 모르는곳에 하는이유는
너한테 직접 두번째 고백을 할 용기가안나서야
그래서 내가 즐겨보던 판에 글을쓴다
흠..너랑은 아마 작년에 같은반이되서 처음봤지?
내가 작년부터 너한테 호감은 있었어
근데 올해들어와서 너랑 짝이되고 니가자꾸 장난쳐주고하니까
나도모르게 마음이 생기더라고?
혹시몰라 너는 1학기에 나한테 호감이 있었는데
내가 그걸눈치 못채고 2학기넘어와서 너한테 고백한걸지도
음.. 짝일때 은근 많은일이 있었던거알아?
처음엔 니 친구에대해 복수해주겠다고 맨날 내 귀에다대고
증오할거라고 하지를 않나
내가 B1A4좋아하는거 알면서 괸히 B1A4가 이러면 어쩔거냐 하지를않나
내가 제일 당황했던 니 행동이 뭔지 알아?
수업을 듣고있으면 니 시선이 느껴져서 굉장히 부끄러우면서 부담스럽기도하고
내옆모습이 이쁘지는 않을텐데 어쩌나 하면서 난 계속 수업을 듣다가
결국에 너를 쳐다보면 넌 그래도 날 계속 쳐다보고
난 또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돌리고 웃으면 너도 따라웃고
난 니가 왜그랬는지 아직도 궁금해
또, 니가 가끔 먹을거 줬잖아 그거 정말 너 살빼려고 나준거야?
니가 축구부라서 초코파이2개를 받아왔는데 하나 나줬잖아
방학 전에는 장기자랑 연습하던얘들만 먹으라고 나눠줬던 과자들도
다 나주고.. 나는 되게 니가 그런행동할때마다 설렜어 엄청
니가 짠 안무라고 나한테 보여줄때도, 내친구랑 너랑 칠판앞에서
오목하고 있는데 친구가 이길 수 있는자리가 있어서 말해주려는데 말하지말라면서
니 손가락으로 내 코를 찔렀을때도ㅋㅋ(솔직히 이땐 당황했다 찌를데가 없어서 코를찌르니)
책상 넘어오면 자기꺼라고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니손 내꺼라했는데
니가 다시 내손까지 잡아가면서 니꺼라했을때도설렜어
틱틱대면서 한번 싸웠을때 내가 그날은 괸히 너한테 틱틱대면서
너랑 나 사이에 벽있다면서 틱틱대도
그사이에 창문을 만들어서 말을 걸려그런거, 뒤쪽으로 말을 걸려그런거ㅋㅋㅋ
그날 틱틱댔어도 되게 귀여웟어
그리고 그거 알아? 너 나한테는 한번도 삐진적 없다?
여자얘들은 니가 되게 잘삐진다는데 나한테는 한번도 삐진적도 없고,
보통 다른얘들이랑 카톡할때도 애교가 많다는데 나한텐 애교따위 없었고ㅋㅋ
어떻게 보면 니가 날 않좋아한다는 표시도 많이 한것 같애
아, 니가 꿈이 모델인데 모델안하면 호텔을 지을꺼라면서 내꿈이
파티시에란걸 듣고선 니 호텔로 들어와서 일하라 했잖아
와 근데 내가 이런거 다 기억하는거 보니까 너를 진짜 좋아하긴 좋아하나보다
맞다 너 그런적도 있었어 내가 새 지우개를 사와서
그냥 남자얘하나를 그리고 잇는데 니가 그거보더니 너냐고 물어본적도 있잖아
그리고 내가 앞머리 구루뽕 그거 하고 엎드려 있었는데
종이쳤었는지 니가 와서 내가 급하게 빼려고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나한테 우냐고 물어봤잖아 나 그날 진짜 운거아니야 바보야ㅋㅋㅋㅋㅋ
음.. 그리고 우리학교가 폰을 내잖아 그래서 내가 내폰 가지러 갔을 때
내 친구가 자기폰도 가져다달래서 가져다줫더니 니가 나한테 왜 내폰은안가져다
주냐고 했었지?ㅋㅋ 솔직히 내일은 줘야지 하는데 매번 까먹더라고ㅋㅋㅋ
또 줄넘기하는거 같은조지? 줄넘기 넘다가 얼굴에 맞아서 안경이 떨어졌는데
얘들이 별로 못봤는지 줄돌리던 얘만 괜찮냐고 물어봐줬는데
마침 그때 니가 괜찮냐고 물어봐줘서 되게 고마웠어
근데 거기서 또 우냐는 소리는 왜나오냐?ㅋㅋㅋ 내가 뭐 툭하면우는
울보냐?? 하여튼 그날이었나 그다음날이었나
너한테 카톡을해서 친해져야겠다는 얘들의 조언도 있었고
나도 그런생각이 있었어서 카톡을 했는데 카톡을 하는데 왜자꾸 나한테
무슨 할말있냐고 주구장창 물어보냐? 그래서 얘들한테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홧김에 고백했잖아 그걸 넌 보기좋게 뻥 차버렸고
근데 난 항상 생각해왔던게 헤어지거나 그래도 친구처럼 다시 지낼 수 있을줄알앗어
근데 아니더라고 그래서 한 1주일동안은 어색하게 지냈던 것 같다
근데 차라리 어색하게 지내는게 낳을지도 모르는데
넌 되게 어정쩡하게 행동하더라고
니가 나랑 다시 장난치면서 하고싶다는건지 내가 싫다는건지..
하여튼 난 되게 니가좋은데 불편해지더라 그래서
내가 점심시간마다 항상 7반에 있었는데 그동안 7반엔 발한번 들여놓지 않았던니가
들어왔던 순간에 너를 등지고 있었고
뒷문쪽에서 창문을 바라보며 얘들과 얘기를 하고잇을때
창문으로 니얼굴이 갑자기 보였을 때 너랑 눈이 마주치고서는
그날도 아마 너한테 등을 돌렸을꺼야
니가싫어서 그런게 아니야 니가 싫어할까봐, 또 내가 불편하니까
그러는건데 넌 되게 아무렇지않게 내이름도 부르고
괸히 빙 돌아서 내앞으로 지나가고.. 그걸 보면서 니가 짜증났어
근데 좋더라 니가 그렇게하는데도 니가좋아
니가불편한데도 니가좋아 바보야
내가 너를 좋아한뒤로 바보라고 하는게 버릇이 되버렸는데
넌 진짜 바보야 내가 눈치가 되게 없는편이야
아니, 뭔가 알아차렸는데도 내가 부정하는걸지도 모르지만
난 니가 좋다 바보야
그냥 너만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그냥 너만 보고싶어
그냥 니가 어딜가나 눈에 들어와
내생각인데 니가 아마 내 첫사랑이 아닐까 싶어
그럼 이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