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중순
아는 사람 농장에 갔다가 흙바닥에 배를 끌고 돌아다니는 꼬물이 세마리 발견ㅠㅠ
길고양이인 어미고양이는 아가들이 태어나자마자 죽고....4마리중 한마리도 죽고
3마리만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었으나, 얘네도 곧 죽을 것 같았음...
꼬물이들은 어미젖한번 못먹고 힘없이 땅을 배로 쓸고 다니고있었음ㅠㅠ
사람들이 다가가니 좋다고 낑낑거리면서 다가오는데 그렇게 귀여울수가...ㅠㅠ
결국 세마리는 우리집, 아는언니네, 아는동생네로 각각 가게 되었고
우리집에 온 고양이는....수컷. 엄청말랐음. 꼬질꼬질. 털도 까실까실ㅋㅋㅋ
진짜 그런 상 못난이가 없었음...ㅋㅋㅋㅋㅋ
가끔 판에서보는 그런 이쁜 아가고양이들이 아니라....걍 죽어가는 ㅠㅠ....
여튼 중간에 여러 우여곡절 끝에 우리집으로 온 '콩'이
콩이 데려온 날 인터넷 검색해보니 고양이는 쉽게 친해질수 없고 낯도 엄청 가린다해서
걱정하였으나....콩이는 엄마없이 지낸시간이 있고 그래서 그런가
바로 우리가족과 친해졌음. 우리집에도 엄청 빠르게 적응하였고. 밥도 엄청 잘먹었고.
엄청나게 엄청나게 애교도 많고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삐쩍말라서 다들 불쌍하다했던 고양이는
지금 제발 살좀 빼라는 고양이가 되었고 우리집에 오는 사람마다 콩이를 부를때는 '젖소'...라고...
처음왔을때 사진들은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없고ㅠㅠ
집에오고 3개월 후 사진들부터!
(줄이고 줄인 사진수량이 .... 더 많이 올리고싶지만 최대한 줄인겁니닼ㅋㅋㅋ)
잘려고 방에 왔는데...저 앞에 보이는 볼펜가지고 장난치다가 ㅋㅋㅋ잠들었나봄
겨울에 장판켜놓고 누워서 책읽고 있는데
옆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려서 보니 첫번째 사진처럼 얼굴 쏙 내밀고 보고있음ㅋㅋㅋ
그러다가 잠시 후 조용해서 보니 두번째 사진처럼 자고있음...ㅋㅋ
아이 부끄러
귀여움 ㅠㅠㅠㅠ
우리 콩이는 다리가 참 긴듯함
비닐봉투 종이봉투 가리지 않는 콩이의 봉투사랑
가까이와봐...더 가까이...더....
방울 목걸이 다르니 얼굴이 더 동글동글...
콩아!
응? 나불렀어?
에잇
콩이가 너무 좋아하는 스크래쳐쇼파
ㅋㅋㅋㅋㅋ뱃살이 흘...흘.....
기다려!! 훈련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10초ㅋㅋㅋ먹으란말 안해도 10초뒤에 걍 먹음
결국 훈련은 포기했음
"콩아!"
"응? 나불러쪄?"
"털묻어...나와"
우리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콩이의 행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위에서 부비적거리기 ㅋㅋㅋㅋㅋ...털빠짐이 어마어마함
오랜만에 휴일에 늦잠자고 누워있는데 이불속에 비집고 들어온 콩이
내눈엔 행동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집 고양이입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