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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던데

나도요 |2013.10.09 11:37
조회 303 |추천 0




정말 그런가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짝사랑으로 끝날 관계가 확실하지만


오빠를 못 잊고 못 헤어나는 것보다는
이 사람을 혼자서라도 바라보는 게 더 편한 것 같애.


오빠를 많이 지웠어.
새 마음이 스며드니 옛 마음은 꽤 없어지더라.
솔직히 오빠라는 사람에게 실망도 했고
이 사람이 나를 절대 봐주지 않는데 오빠가 돌아와도
난 오빠 안 받아줄래.





헤어진 다음날보다
혼자 사랑하는 날들이 편해.

둘이서 사랑하다 혼자가 되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혼자였던 것이 편해.



나 그 사람으로 오빠를 잊으려 해.

잊기 위해 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티나지 않는 선에서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그 사람을 챙겨주고
그 사람에게 웃어주고
그 사람과 시선을 맞추고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조절할래.


오빠가 아닌 그 사람을 담을 거야.



잘지내. 아마 오빠를 완벽하게 지우진 못하겠지
이렇게 쓴다는 것도 오빠를 잊어서가 아니니까
그렇지만 오빠가 없어도 난 살만해.

가끔은 행복하더라





안녕. 나 그 사람에게 갈게.



살면서 한 번쯤은 만나길 바래.
그때는 사랑하지 말고
바람처럼 그저 스쳐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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