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인 평범한 남편입니다.아이가 잘 안 생겨서 아직도 둘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는 평소 DIY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활발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틈틈이 인터넷으로 DIY 관련 게시글을 보기를 즐겨합니다.어제도 그 전날 같이 갔다온 카페 방석이 이쁘다며 집에 있는 비슷한 재질의 옷으로 자기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제가 알기에 비슷한 재질의 옷이 없었기에 재료가 있으면 그러라고 했습니다.그 때 아내가 옷장에서 꺼낸 옷은 제가 결혼전에 생일 선물로 사준 옷이더군요.그 당시에는 제가 학생이었어서 나름 큰 결심하고 사준 옷인데, 그것도 기억 못하고 그렇게 방석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에 무척 마음이 상하더군요.그래서 제가 넌지시 그 옷 어디서 났는지 기억하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을 못하더군요.
갑자기 굉장히 서운해 졌습니다.항상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저였고, 선물을 하는 사람도 저였습니다.왜 아내는 제가 해준 것들에 혹은 저에게 관심이 없을까요?말로는 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아내의 관심이 느껴지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저의 서운함이 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