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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당이안되 결혼을 생각지 않는남자.조언부탁드립니다.

으악 |2013.10.10 14:14
조회 987 |추천 0

모든걸 각설하고 혼자서는 도저히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장난식의 글 말고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

 

연애한지 어언 5년째.

남자나이 29살 여자나이 26살,

 

남자는 25살적에 경찰이 되겠다며 3년을 공부를 했고,전 그걸 다 지켜봐오며 뭐 모두들 예상하듯

데이트 비용 등등은 다 제가 부담을 하며 그렇게 만나왔어요.

정말 많이 싸우기도 하고 좋을땐 엄청 좋기도 하며 그렇게 만났네요.

남자 28살 후반에 접어들자 더이상 이렇게 손놓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무역쪽으로 일을 알아보더니 지금은 현 직장을 잡아 일을 하고 있어요.

 

제 남자친구지만,일적인 부분이나 맡은부분에 있어서는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부분이 점점 나이가 들고 오래만나오는 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했지요.

그렇게 저렇게 만나오다 결국 어제 사건이 터졌어요.

뭐 종종 결혼관에 있어서 다툼이 있곤 했는데. 제가 더 좋아하니깐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지내왔던 부분이거든요. 그냥 그대로 어제 했던 이야길 전하자면.

 

남자친구는 결혼생각이 정말 아예 없대요.당장은 정말 아니라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어떤 누가와도 아니래요. 알아요 남자친구 이제 일하기 시작한거고

모아둔 돈 하나 없고 유복한가정도 아니라 부담일거 라는걸요.

 

저도 자랑은 아니지만 모아둔 돈 없고 결혼생각도 당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거 있잖아요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는 사람이라 5년이나 만나고있는..

근데 남자친구는 그게 없대요 저랑은 결혼생각 자체를 안해봤다고...

 

그리고 정말 어제는 제대로 비수를 꽂더군요, 전 저대로 5년을 만났고

믿음과 신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전 당장 결혼을 보고 얘기하는게 아니더래도

어느정도 서로의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믿었는데.. 그 사람은 한번도 없었대요.

 

저 말을 듣는 순간, 이건뭐 나혼자 5년을 삽질한건지, 머리가 뎅 하고 울리대요.;;

너무 상처받는 말만 쏙쏙 골라하는 남자친구가 진짜 싫더라구요 너무 상처받았고..

나는 결혼하자는게 아닌데 그냥 나이도 나이인지라 뭔가 끝이있는 약속을 하고

만남을 가지고 싶은건데 ..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이렇게 만나다가 서로가 더 좋은사람

더 좋은조건을 가진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기싫다?

 

뭐 이런식으로 얘길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니가 갖기는 싫고 남주긴 아깝냐니 그런건 아니래요,

제가 좋대요 , 사랑하냐니깐 사랑을 몰라 사랑하는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대요.

근데 싸울땐 싫대요; 진짜 얘기하는 내내 철없고 한심하고 답답하고...;;

 

그리고 정말 저란 여자가 감당이 안된대요.

이유인즉. 남자친구는 여성스럽고 약간의 차분함이 있는 반면.

저는 여자임에도 성격이 좋게 얘기해 활달하거든요, 그리고 씩씩하다는 소리 많이 듣구요;

어찌보면 남자친구와 정반대 인지라 뭔가 해결안되고 피해받는 일들은

제가 드세다는 소리 들어가며 남자친구의 일도 많이 해결해 주고 그랬어요.

 

근데 아시잖아요,

여자들이 굳이 제 일도 아닌데 ' 드세다 ' 라는 소리 들어가며 두팔걷고 도와주는 일 따위 없다는거

좋아하는 사람일이기에 그랬다는거..

 

근데 이런걸로 절 평가하니 정말 5년동안 나혼자만 하고 있는 쇼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냉정하게 진짜 헤어지자 라고 했어요

내가 너무 처량맞고 불쌍해서 가슴이 아파서 못만나겠다고 그만하자고

 

근데. 대꾸도 안하데요. 안울려고 했는데 제 스스로가 너무 못나고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냥 답답한 표정으로 남자친구는 절 보고만 있는데.;;;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진짜 그 순간은 뺨이라도 후려치고 싶은심정이랄까....

 

조언의 요는..

 

18살도 20살도 아닌데 26살의 여자 나이에 결혼생각도 안하는 이 남자를

단순한 애인 데이트 상대로 만나고 있어야 할까요?

 

여기서 미치고 팔짝뛰는건 저에게 냉정하게 굴거나 차라리 내친다면 이런 고민따위 없이

그냥 헤어져서 가슴아프다 구구절절 다른내용의 글을쓰고 있겠지만,

문제는 항상 이 생난리를 처놓고도 저만 다시 잠잠해지면 예전과 다름없는 사이가 된다는거;?

 

저 보고 그러대요.

결혼이 하고 싶은거면 다른남자를 찾아보라고, 다른 남자에게 확신이 서서 내가 떠난다면

보내준다는?;; 뭐이런 멍멍이 같은 새끼가 다있나 싶은데;;;;; - -

 

그렇다고 뭐 여자 밝혀서 절 데리고 있을 속셈이라던가 이런건;; 5년 만나면서 아닌거알아요.

저 위험한 순간이나 위급한 순간에 항상 돕고 뭐 벗겨 먹을 심산으로 만난건 아니니까..

 

이 놈은 정말 뭘까요?

초등학생인가요? 그냥 좋고 싫고만 구분짓고 ?

뭐 이런놈을 5년이나 좋다고 만나온 저도 .. 정상은 아니지만.;;

 

지금도 제가 카톡을 안할뿐 보내면 답장하고 똑같을거에요 그냥 싸운거마냥.

이별을 고할만큼 큰 싸움이 있어도 제가 미안하다 하며 용서를 구했는데..

이번엔 진짜 딱 끊어볼려구요.

 

그게 맞겠지요?

너무 거만해진거 같아요 . 남자친구는..항상싸워도 이런걸로 징징대도

먼저 연락하고 사과한건 저니까;;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겠지요?

뭐 진짜 제가 연락만 안닿으면 남친도 연락안한다면 이별을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겠죠?

 

이것밖에 안되는 인연이려니 하고 마음을 잡아야 겠지요.

 

그냥 슬프지도 않고 서글픈거?

난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 이것밖엔 안되는 애네, 이런 자존감이 땅으로 뚝.........

나름 세상사는데 자신만만했고 어디가서 욕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

나 자신을 그래도 사랑하려 했는데.. 가장 자신있었고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이딴 소리를 들으니 진짜 자존감이 곤두박질이네요..

오래 연애한 커플님들은 다들 어떤지.. 두서없이 구구절절 얘기만 했네요.

 

당장 결혼 하자는것도 아니고 저도 아닌거 아는데....

그래도 사랑받고 사랑하는 만남을 갖고 싶은건..

진짜 제 욕심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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