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삼겹살편

해와달 |2013.10.10 14:17
조회 178,914 |추천 70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 삼겹살편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정말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정말 쉬울수도 있다.

우선 남자를 유혹 하려면 남자의 특성 부터 알필요가 있는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자.

 

대학시절 마치 레이싱 자동차 타이어 바꾸듯

2~3개월 마다 남자 친구가 바뀌는 여자 후배가 있었다.

못생긴 편은 아니었지만 예쁘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했고

뭔가 섹시하거나 쉬워(?)보여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미지도 나름 깔끔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였다.

도데체 왜 남자들은 그녀를 만나고 싶어 했을까??

 

 

어느 날 친구들 끼리 배가고파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그 후배가 우리 옆을 지나갔고

그녀와 친분이 있는 친구녀석이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다.

시커먼 남자 3명이 랍스터나 킹크랩도 아니고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는데

여자가 따라올까 싶었는데 아주 흔쾌히 웃으면서 따라오겠다는 것이 아닌가?

 

불판이 뜨거워 지자 그 여자 후배는 집게와 가위를 잡고 고기를 구워 주었다.

고기가 다 익어갈 때쯤 고기 한 점을 입가로 가져가 후후 불더니

"오빠 이제 다 익은 것 같아요 "

라면서 그 고기를 내 친구의 접시에 올려주는 것이었다.

나중에 친구의 진언으로는 고기가 뜨겁다고 후후 불어서 주는데

꼭 그 바람이 자기를 향해 부는 바람 같더라나....;;

 

아무튼 이 사건으로 나는 왜 남자들이 그 여자 후배에게 마음을 빼앗기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여자 후배가 가진 매력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하면 이렇다.

 

첫번째, 다가가기 쉽다.

이 후배는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부처님처럼 자비로웠다.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다가오는 남자들을 굳이 밀어내지도 않는 것이다.

 

두번째, 본인도 모르는 섹시한 매력이 있다.

삼겹살 하나를 먹어도 입으로 불어주는 것, 본인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일테지만

오해할 만한 소지가 높다는 것이다.

후배의 그런 행동에 남자들은 충분히 이상한 매력(?)을 느낀다.

 

세번째, 소문과 달리 그 후배는 재수 없지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여성스럽고 참한 느낌이었다.

그런 모습 때문에 그녀를 만나는 남자들은 주변에서 안 좋은 소문이 들리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오해했을 거야'라며  점점 더 눈앞의 후배에게 끌리게 되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는 그런 여자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다른 여자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관심이 가는 남자가 생겼다면 스테이크가 아닌

삼겸살을 먹으러 가자고 해보기를 추천한다.

 

 

 

남자는 도끼로 찍는게 아니라 톱으로 살살 켜는것

 

 

남자들은 화끈한 스킨십도 좋아하지만 은근한 스킨십에도 큰 자극을 받는다.

솔직히 말하면 자극을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주변에 남자 많은 여자들은 오히려 왜 남자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지조차 잘 모른다.

그저 만나면 누구에게나 하는 것처럼 잘 웃어주고, 가끔 건드려(?)준 것뿐인데

남자들 스스로가 늪에 빠져 다가오기 때문이다.

 

남자라는 나무는 넘기려면 도끼로 찍는 것이 아니라 톱으로 살살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당신이 그 남자를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남자 스스로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다가오게 만드는 것

이것이 은근한 스킨십의 유혹이다.

 

p.s 별 재미도 없는 말에 빵 터지고,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자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팔을 자연스럽게 잡으면서 이야기 해보자.

왠지 그 후배라면 주말에

"소영아, 우리 영화보러 갈까?" 라고 문자를 보내도

민망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행동하자.

추천수70
반대수38
베플165|2013.10.10 21:50
중요한 건 2~3개월마다 바뀐다는 거지. 딱 봐도 여우고만, 눈 앞에서 여우짓을 하는데 그걸 모르나?ㅋㅋ
베플정체가머냐|2013.10.10 21:08
그게 바로 곰의 탈을 쓴 여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