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커플입니다.
결혼 딱 한달 남았네요. 다른 준비들은 거의다 끝났고 신혼집 문제만 남았습니다.
집은 신랑측에서 하기로 했고 나머지 결혼준비와 혼수는 저희쪽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부모님이 신혼집 아파트를 같은 단지내 아파트로 얻으려고 합니다.
저는 마트랑 거의 모든 시설이 있는 시내쪽에 얻기를 원합니다.
시부모님은 직장이 가깝고 새아파트라는 이유로 그쪽 아파트를 얻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같은 단지내에 있으면 신경도 많이 쓰이고 내 일거수일투족이 다 귀에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전 껄끄러워서 싫습니다.
도시가 작아서 시내에서 직장까지도 몇시간 걸리지도 않습니다. 차로 20분거리 입니다.
그리고 시내에 집 얻으면 저희 부모님 집이랑 10분거리입니다.
시부모님 아파트 단지로 가면 30분거리이구요. 결혼하면 그래도 친정이 가까운게 편하잖아요.
예랑에게 시내에다 아파트를 얻으면 안되냐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합니다.
시부모님이 나쁘다거나 싫은건 아닙니다. 그래도 시댁 근처에 사는건 좀 아니잖아요.
예랑이 가운데서 좀 유드리 있게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좀 힘드네요.
주위에서도 다들 시댁이랑 너무 가까우면 결혼생활 힘들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