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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를 만진 아빠

상처 |2013.10.10 17:46
조회 1,567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졸업을 앞두는 여고생입니다

 

확실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용기내서 결시친에 글 올립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아빠에게 가정폭력을 당해왔고 지금까지 그 기억이 마음에 상처가 되었습니다..

 

기억속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아빠와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엇는데

 

갑자기 아빠손이 허벅지 위로 올라오더니 제 허벅지를 만졌습니다..(그때 저는 남들보다 몸이 조숙했엇습니다)

 

허벅지를 만지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서 만지지 말라며 아빠손을 뿌리치고 방으로 들어갔고

 

그 날 엄마께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날 알아주는 사람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의 신뢰도 깨져

 

마음의 문을 닫게 됬습니다 얼마전 엄마와 말다툼이 생겼는데 엄마께 예전 아빠에게 상처받았던

 

일을 얘기했습니다...(솔직히 위로받고싶은 마음에 대화주제와는 다른 얘기를 꺼냇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과거를 자꾸 들먹이지말라며 그냥 잊어버리라고 자기는 아빠에게 때리지말라고

 

경고했답니다 이 아파트로 이사온 뒤로 때린적있냐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어렸을때 아빠가 만졌엇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아빠가 성폭행이라도 했어?정확히

 

어딜 만졌는데'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허벅지를 만졌다고 하니 '아빠가 술마시고 만졋냐

 

아님 맨정신으로 만졌냐'고 해서 맨정신에 만졌었다고하니까 아빠가 너를 이뻐해서 만진거라고

 

넌 머릿속에 든게 그거밖에 없냐며 너랑 얘기하면 속터진다고 방을 나가셨습니다..

 

방을 나가고 엄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몸을 만졌었냐고 물어봤는데 아빠는 그런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다시 잘 생각해보고 전화해달라며 끊으셧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머릿속에 든게 그거밖에 없는게 아닌가 혼란이 오고 다른 친구들 역시

 

부모님이 화가 나면 맞는게 어쩌면 부모로써 당연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예전에 아빠와도 말다툼이 있엇는데 그때도 때렷던 얘기를 꺼내니 아빠가 생각이 안난다고 만약 때렷어도 니가 날 화나게 했으니 때린거 아니냐고 말했던적이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주말에 아빠가 오시는데(아빠는 회사때문에 다른지역에 살고 주말마다 집에옵니다)

 

이 일로 아빠가 저를 때릴까봐 두렵고 엄마와 아빠 둘이 저를 두고 때린것과 허벅지를 만진얘기를

 

다시 기억하게끔 할까봐 끔찍합니다..

 

때릴때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생각이 복잡합니다 아빠에게 상처받았던 일이 더 있는데 쓰지는

 

않았습니다..주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빠가 집에 오시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꼭 도움바랍니다..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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