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네이트판에 이렇게 글 적어보는 건 처음인데, 다른 카테고리에 적으면 톡커님들께서 보지도 않으실 것 같아서 카테고리 설정을 이렇게 했는데 양해 바래요. 원래 이렇게 카테고리 설정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우선, 제목 자극적으로 적은 것 같지만 사실이에요.
솔직히 제가 저나 저희학교에 대해 조금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두렵네요.
그래도 다 털어버리고 싶은 게 제 심정이네요.
저는 지금 흔히 말하는 기숙사형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보였고, 활발한 제 성격탓에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고 친해졌습니다.
반에서 한명쯤 있을 법한 남자, 여자 상관없이 친한애들... 그게 저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아이들의 험담, 이기적인 모습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는 자신이 저에게 잘못한 일을 거짓말을 해가면서 모두에게 퍼뜨렸고,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저랑 제일 친하다고 여겼던 애들조차 저에게 등돌렸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의 계속 바뀌는 말을 알아챈 몇 명 안되는 아이들... 평소엔 친하다고 생각도 안했던 애들이 제 곁에 남아주더군요.
그래도 나름 행복했지만, 나중엔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명은 둘 사이를 오가며 말을 전하는 성격이었고 처음부터 저에게 동정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저에게 사소한 불만도 다른 애들한테 퍼뜨리고, (참고로 저는 성격자체가 먼저 뒷담화하는 성격이 아니고, 앞에서 얘기하는 성격입니다.)본인이 뒷담화 한 아이를 제가 한것 처럼 그 상대를 비롯한 다른 애들한테 퍼뜨리고, 온갖 제 욕을 하고 다녔더군요.
그 결과 현재 제 곁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있고, 기숙사형 학교라 밥먹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밥먹을 친구도 없어 매일 매일 빌붙어 먹거나 먹지 않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제가 지금 현 고등학교 애들중에 집이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매번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 풀고 하소연합니다.
그래도 중학교 때 친구들은 저를 믿어주고 걱정해주고 하니까 그래도 위로가 됩니다만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그리고 조만간 학교에서 몇일간 여행을 가는데 같이 앉을 친구도 없고 다닐 친구도 없습니다.
저 어떡하지요?
전학이 최우선 인가요....
너무 힘들어요 진짜 죽고 싶고 눈물만 나고 우울증 걸린 것만 같아요.
점점 성격이 이상해지고 소극적으로 변하는 느낌만 받네요.
제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래도 속이 후련하네요.
답변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