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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시댁에서 개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3.10.14 00:49
조회 3,991 |추천 2

안녕하세요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꼭 조언을 듣고자 하는 일이있어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맞춤법이 틀려도 양해해 주세요..

 다른곳에도 글을 올려놨습니다.. 되도록 많은분께 얘기듣고 싶어서요..

 

저와는 한살 터울의 동생이 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나이이지만 결혼도 해서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연을 얘기하자면 길지만 저희 집 부터가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내갈길만 고집하시는 분들이라 옛날부터 저희 남매들과 문제가 많았습니다

막말에..사랑의 매라고 하기엔 강도가 쌘 타작들도요

 

그것때문에 동생이 견디지 못하고 집에서 나갔고 혼자 살면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됬습니다

그것까진 좋았습니다. 남자친구 만나는거 뭐라 하지도 않았고 그저

혹시나 관계를 맺게되거나 하면 피임은 꼭하라 라는 당부만 해줬구요

 

그러고 나서 몇달 있다가 연락받은게 임신했다는 연락이였습니다

알고보니 남자쪽에서 일부러 임신 시킨거였습니다 동생이랑 결혼할라구요

물론 제 동생도 피임을 하지 않았기에 뭐라할순 없습니다만..

아기가 생기고 자신이 잘 돌볼수있고 제 동생도 책임질수 있다기에

애기를 지우라 했던 저도 의견을 접고 애기 낳는걸 도와줬습니다

그렇게 출산도 잘 하고 잘 사는줄 알았는데

어제 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서럽다고요

왜그러냐 물어보니 대략 사건이 이렇더라구요

 

얼마전 동생이 낳은 조카의 백일이였습니다

근데 조카의 백일선물로 들어온 돈을 제부가 마음대로 썼다는 겁니다

동생은 그 돈을 조카의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놓을 생각이였는데

제부가 그 날 가족끼리 먹은 음식값을 그 돈으로 냈답니다

동생과 상의도 없이요

돈에 굉장히 인색하게 구는 듯합니다

만육천원짜리 아기 보세옷을 사려고 했더니 돈이없다고 뭐라하고

자기 월급으로 식구들 밥을 샀다고 동생이게 뭐라하고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해놓고 살고있는 상황에 분명 결혼식을 올리겠다 했던 분이

결혼식 얘기만 나오면 말을 돌린다는 겁니다

물론 저희 아빠가 동생과 저랑 인연을 끊어 결혼식이 힘들다곤 하지만

제가 대신해 도와줄거였습니다.. 시댁에선 또 아빠 허락이 있어야 결혼식을 올리겠다 하시고..

 

그럼 허락을 받고자 하면 제부께서 좀 노력을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하네요

전화라도 좀 해주던지.. 그런것 전혀없이 말돌리거나 장난으로 받아들이거나 합니다

시댁의 시부모님께선 아기가 더 크기전에 식을 올리자 하는데

전혀 생각이 없는듯이 말하고 행동한다고 합니다..

 

정말 속상한건.. 제부는 이미 결혼을 한번 했던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래도 프로포즈 한번도 못받았지만 아기봐서라도 시댁에 애교도 피우고

돈 개념도 없던애가 화장품 하나 못사고 절절 매며 애기만 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의 부모님인 시할머님? 께선

아무도 없을때 동생만 불러선 매번

결혼도안하고 애낳고와가지고 뭐자랑거리라고 애안고 밖에 돌아다니냐

창피한줄 알아라 하면서 동생을 구박하시구요..

 

애낳은게 제 동생 혼자서 낳은것도 아니고

엄연히 제부도 잘못이 있는 상황인데 제 동생에게 이런말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화가 납니다

 

돈 때문에 자꾸 구박을 하니

동생이 화가나서 자기가 돈을 벌어올테니 애보고 하는건 당신이 해라

했더니 동생에게 은행업무도 못보면서 할수있냐 돈 230 벌수 있냐 며

무시를 한답니다 매일 늦게 들어오는 것 때문에 속상해 화냈더니 일을 그만둬버렸답니다

 

만육천원 짜리 옷을 산다고 하니 너때문에 일 그만둬서 돈이 빵구났는거 알면서 그러냐며

다시 일을 구해서 일을 하긴 했는데 월급도 230 받는다 해놓고는 알고보니 180이랍니다..

제부가 친구랑 통화하는걸 동생이 들었는데 친구한테 제부가

 

결혼 2번 실패하면 부모님 얼굴을 어떻게 보냐 맞춰 살아야 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답니다..

 

앉혀놓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해도 무시하고

동생이 돈을 벌어오겠다고 해도 무시하고.. 지팔자 지가 꼬는게 맞습니다만..

이건 너무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해서 동생대려가는거 허락하고

했건만.. 실상을 아니 너무 속상합니다

의지가 되어주고 충고를 해줄 부모님도 안계시니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너무 뒤죽박죽 두서없이 이야기 했지만.. 평소 보던 이곳분들은 현명한

대답을 잘 해주시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좀 도와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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