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다시 돌이킬 수 없기에 후회라고 부른다
쓰레기는 재활용 할 수 없기에 쓰레기라고 부른다
나는 오랜 만남을 했고 또한 이별을 했다
나는 절대 그 이별에 후회는 없다
내 연애사중의 가장 오랜 만남이었고
가장 짧은 순간의 이별결심 이었기에
내 마음에 확신이 차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글을 쓰는건 아주 작은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은 확신에 찬 이별로 인해
그 길었던 수백일간의 만남이
순식간에 쓰레기장으로 가버린것이다
나는 그것을 분리수거 했는지
종량제 봉투에 담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는 웬지 느껴진다
후회라는 감정은
그것을 재활용 할 목적으로 버린 사람의 몫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