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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에 대해 조언을 구해봅니다

도와주세요 |2013.10.15 15:02
조회 71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외국에 살아서 글재주도 워낙 없고 많은 에피소드도 없는지라 항상 다른 사람들의 글만 보러 왔었는데,오늘은 조언을 구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일단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길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할게요.저와 저희 가족은 10년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오게되었고 여기서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꽤 이곳에서 오래살았지만 여기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질 좋고 예쁜 옷들이나 여러가지 물품들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가족 중 누군가 한국에 나가게 되면 OOO이란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애용하곤 했습니다. 가족원들이 자주 한국에 가는 편이 아니어서 한번에 가면 대량으로 물건 구입을 했고, 물건을 캐리어나 이민 가방에 다 넣어올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으면 최대한 비행기에 갖고 탑승하고 그 나머지 물건들을 종종 비행기나 배로 물건들을 삼촌께 부탁드려서 부치곤 했었습니다. 
이번해도 오랜만에 제 어린 여동생과 엄마가 할아버지 팔순잔치를 위해 7월초부터 8월초까지 한달동안 한국에 나가게 되었었고, 저는 제가 한국에서 사고 싶었던 여러 물건들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캐나다 오시기 약 일주일 전 주문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엄마는 지인들께 선물할 똑같은 샵에서 똑같은 화장품 세트를 세개를 주문하셨고 그 외에 건강식품과 여러가지 물품들을  주문하셨습니다. 엄마가 오시기 전 화장품 한 세트와 몇개의 물품들 밖에 도착하지 않아 그걸 들고 8월 초 캐나다로 다시 오셨고, 나머지 물품은 삼촌께 부탁드렸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예전에 여러번 OOO에서 주문을 하는 저를 보셨기에 아무 의심 없이 물건들을 기다렸습니다. (물건 목록이라도 삼촌한테 넘겨 드렸어야 했는데, 저희가 OOO를 너무 믿었나 봅니다..)그리고 거의 2주 전, 삼촌이 보내신 택배가 저희에게로 왔고, 저희가 물품을 확인했을 때는 나머지 화장품 두 세트 (17만원 상당)를 제외한 모든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의외에 상황에 당황해서 저는 일단 개인 샵에 문의를 했습니다. 상품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하려면 굉장히 번거로운 상황이어서 저는 온라인으로 해결을 했으면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겼지만, 판매자는 두달 전 주문건이여서 당황스럽다는 답변만 남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엄마가 그 개인샵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셨고, 그 분은 알아보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자신들은 화장품 세트를 세개를 다 같이 부쳤다는 말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3세트 중 1세트만 택배에 들어있었었는지...) 그리고 그 택배는 엄마가 지내시던 삼촌댁에 도착했다는 증거가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여러번 엄마가 대화를 시도해 보셨지만, 저 위에 말만 되풀이 하시다, 결국 그분들은 인터넷 쇼핑몰 회사인 OOO에 직접 전화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결국 최종 책임은 OOO과 관련있다는 말과 함께요..)
그래서 엄마는 OOO으로 직접 전화를 거셨고, 진짜 말도 안되게 반복되게 복잡한 상황 설명을 여러 사람에게 해서 얻은 답변은 자기들이 판매자와 연락을 해보고 전화를 해주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저희는 몇 일을 또 기다렸고, 연락이 오지 않자 엄마는 또 전화를 했고, 또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도 알아보는 중이라는 답이었습니다. 시차 때문에 밤잠 때도 놓치고 여러번 기다리셔서 매번 전화하고 똑같은 답변만 듣자, 엄마는 빨리 해결을 보시기 위해 거의 매일마다 여태 일곱번을 전화하셨습니다. 하지만 매!번! 기다리라는, 연락을 해주겠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원래 엄마가 굉장히 차분하신 성격이신데, 여러번 언성을 높이셨다면 말을 다했겠죠...)
방금 7번째 통화를 마치셨는데, 엄마가 좀 흥분하셔서 소비자를 위한 단체 같은 곳에 알아본다고 따지셨더니, OOO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전화를 와서 하는 말이 법적으로 하자는 뉘앙스로 말했답니다. 
엄마한테서 얘기를 전해듣고 아직도 이 밤에 분노 때문에 손을 떨면서 글을 치느라 글이 조리있지 못하고 횡설수설 했을 거 같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어디에선가라도 답을 얻고 싶어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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