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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후 아내와 아내친구와 통화내용

라임하이 |2013.10.17 09:11
조회 6,521 |추천 1

초등학생 애 둘 달린 맞벌이 부부입니다.

가사(청소, 요리, 설것이, 빨래) 거의 90% 제가 합니다.

애들 교육 80% 제가 합니다. 인터넷 강의, 참고서 풀이, 숙제등등

 


와이프 진짜 요리 못합니다. 결혼전 요리 못하는 거 알고 제가 돈주고

요리 학원 다녀서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 땄어요.

 


근데 저보다 진짜 요리 못합니다. - -;

 


소득도 제가 훨씬 많은데 소득도 얼마 안되는 직장에 다니는 와이프 맨날 밤 10시에

들어옵니다.

 


주말 몸도 힘들고 많이 지쳐서 요리를 해왔는데 정말 먹어주기 힘들더군요 애들도

설레 설레 - -;; 진짜 억지로 구겨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했더니 삐지더군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애들은 나가서 밖에서 놀게 하고 자고 있었는데 아내와

아내친구 통화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내 : 우리 남편 내가 하는 요리가 너무 싫데 어쩌니

친구 : 앞으로 니 남편이 직접 요리해서 먹으라구해! 신경쓰지 말고

아내 : 안그래도 남편이 요리 다해 ㅋㅋㅋ


친구 : 하긴 니가 하는 요리 먹기는 나도 힘들기는 해 부럽다 예!

아내 : 청소나 빨래도 내가 안하니까 잔소리는 좀 해도 남편이 다 하더라 ㅋㅋㅋ

친구 : 나도 요즘 그래 니 말대로 하니까 남편이 좀 하더라 ㅋㅋㅋ

 


방에서 살며시 나가는 아내 조용스럽게

 

 

아내 : 그리고 사실 회사에서 일부러 늦게 들어와

친구 : .... 안들림....

아내 : 뭐 웹서핑도 하고 홈쇼핑도 보고 가끔 백화점도 다녀오고 ㅋㅋㅋ

친구 : ....안들림....

아내 : 뭘 저녁이나 한번 같이 먹자 니가 사

 


뭐 대충 이런 대화내용이더군요.

 


아! 정말 밀려오는 분노와 짜증으로 일어나 대판 싸웠습니다. 당연히 나의 KO승^^

 

 

이후 가사와 육아는 분담은 7:3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내 7 : 나 3

 

 

이후 아주 행복하답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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