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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하다못해 밍밍한 중국 유학생활

붕어붕어 |2013.10.17 10:30
조회 247 |추천 1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눈팅만하던 내년이면 민증이 나오는 흔하디 흔한 판녀입니다. ㅋㅋ


지금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쉬려고 잠깐 나와서 판 눈팅하다가 저도 제 얘기를 소심하게 주절 거려봅니다 ㅎㅎ


모바일이니 줄간격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 부탁드려요 ^_^


그럼 음슴체로!






나는 우선 초 5때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 됨


원래 가기 싫었는데 엄마 손에 끌려감


그때 초딩때 담임을 좀,,, 잘못만나서?


아니 나랑 좀 안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난 졸업할때까지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했음


그때당시 중국어 니하오 한마디만 알고 그냥 무작정 간거임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맨땅에 헤딩한거 같음


우리가 간 지역은 조선족이 많았던 곳 임(아... 이러면 다 아실려나)


그래서 음식같은건 나름 괜찮았음


....뭐지 얘기가 산으로 간다.


임튼 사교성이 안좋았던 나에게 초딩생활은 대인기피증이라는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다줌



막 사람들 피하게 되고, 얼굴도 못보고 말소리도 작아지고 울것같고 긴장되고



지금도 사람눈을 잘 못 마주치긴 하지만 옛날보단 많이 나아짐


그때 사진들 보면 내 표정이 진심 우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내 얼굴 주변에만 먹구름 낀것같음ㅋㅋㅋㅋㅋㅋ



초딩졸업을 하고 나서 난 내가 들어갈 중학교를 알아보다가 어떤한국애가 들어간다는 학교에 같이 들어가게됨


근데 정보를 잘못들어서 개학날 2주뒤에서야 들어가게 됨 ㅋㅋㅋ


중국은 개학하고나서 1주일 동안 군사훈련 같은걸 하게 되는데


막 체력장같이 운동장 뛰고 줄맞추고 각잡고 뭐 그런


난 안함


ㅋㅋㅋㅋㅋㅋ올ㅋ


원래 그거하면 친구들하고 사이도 좋아지고 뭐 그렇다는데




난 안함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중에서야 들어감



나는 7반을 배정받음



진짜 두근두근두근두그누드구느두근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반에 찾아가서 문을 열었음





근데




근데





담임쌤이 안계심....




진심 당황스러웠음




삐질삐질 식은땀 흘리고 어색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애가 와서




"야 너 뭐야 여기 7반임 잘못오심"


이라고 하길래 나는 반배정표를 보여줌




걔이름을 우선 체부라 하겠음ㅋㅋㅋ 체욱부장 줄여서 체부 ㅋㅋㅋㅋㅋ


암튼 체부가 벙찐 표정으로 얘는 군사훈련 끝나고 일부로 나중에 들어온 애인가,,,



라는 표정으로 날 봄




나는 애써 무시하면서 복도로 감




나랑 같이 들어온 한국애가


"야ㅋㅋㅋㅋ나 2학년교실들어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렼ㅋㅋㅋ"


이라며 슝 지나감






.....뭐지





다시 잔에 들어오니까 체부가 막 날 손가락 질 하면서




"ㅇ..야?!!!!너 한국애였어???!?!?????????"

라며 막 복도를 뛰쳐 나가며 소리지름






"야!!!!!!!!!우리반에 한국애 전학왔다!!!!!!!!!!!!!!"






.....아오 ㅋㅋㅋㅋㅋㅋ





그날 여러곳에서 날 보러 구경왔던 사람이 적지 않았었음;;;;




시간이 지나서 담임쌤이 오심



담임쌤은 여자에 우리 엄마보다 조금더 젊어 보이셨음



진짜 자상한 미소 지어주시면서 이름 물어보고 뭐 중국에 얼마나 있었냐는 그런걸 물어보시고




반배정표를 달라고 하심





찾는데







찾고 있는데!!!





없음



어디로 갔지






-


으아 전 다시 도서관으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어,,, 마무리 뭘로 해야지


음...

뿅☆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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