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_ㅠ
제가 정말 조언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랑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귀기전부터
결혼이야기가 오고갔고
그래서 내년쯤 결혼하기로하고 난 후에
정식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잘만나고 있었는데
만나면 너무 좋았고 저한테 잘하려했고
추석때는 저희부모님께 약도 사다드리고
꽤나 자상하다고 생각들었어요
외모도 무지잘생긴건아니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외모랄까
늘 여자가 따르는?
키는 좀 작지만 그래도 평균키고
집이 잘사는지 어쩌는지는 관심없었지만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잘산데요
직장도 대기업이니 괜찮구요
음 그리고 결혼해서 살 아파트도 장만해뒀구
차는 필요없어서 팔았지만
저때문에 다시 사려고 보구있구요
네 뭐 그래요 대충 설명하자면
매일같이 우리두사람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에요
우리 언제 결혼할래
오빠한테 믿음이 생기면 말해줘
바로 결혼하자
일은 지금 당장 그만둬두돼
남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잘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어
라며 결혼하면 일도하지말고 그냥 하고싶은거 하래요
회사로인해 자취를 하고 있는 제 남자친구는
요리도 못하고 그냥 딱 남자애기랄까
다 챙겨줘야해요
그래서 집가서 청소도해주고
빨래도해주고
밥도해주고
냉장고 가득 채워놓고
뭐 그렇게 저도 정말 잘하고있어요
하루하루 뭐 애정이 식었다거나 그럴틈도없이
잘했어요 정말 그 누가봐도 부럽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렇게 지내다가
남자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도 만나보고 아는동생이란 애도 만나보고
술한잔 하다보니 친해졌어요 바로
그러다가 중간에
제친구를 남자친구의 친구가 소개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사귀고 뭐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친구는
제편이 되었고
제가 잘하는 모습을 보곤
저한테 꼭 해주고싶은 말이있다며 연락이온거에요
헤어지라고.....헤어지는게 좋을거같다고......
너한테 미안함이 더 크다했다고
부담이된다고 했다고
그래서.........하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머릿속에 하얀거에요
그대로 출근해서 일을하고 있다가
또 연락이왔죠
그날은 반차를 쓰기로 한날이였어요
남자친구랑 간만에 낮부터 데이트 하려구 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반차취소됫다고 하는거에요
말같지도않았죠
그래서 전 남자친구자취방 비번 알려달라고 일부러말했어요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랬더니 한참뒤에 답장이오더라구요
오늘은 여기 오지말아줘.
나 끝나도 안들어갈거야.
오늘은 오빠 친구 만나게 나둬줘.
라고
그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것보라고
비번도 못알려주는놈이라고
근데넌 그런놈이 좋은거냐고
오빠가 이런말까진 안할라고했는데....
사실 너 몰래 만났었어 우리
근데 .........그날 ........
후..........헌팅술집가자고하더라 그새끼가
그래서 난 좋아하는여자도 있고
그리고 일단 널 볼 자신이 없어서
안간다고 했는데
가서 이미 여자를 꼬시고있더라
말도 안되게 이쁜여자였어
키스도 하고
둘이 택시타고 가는것까지 봤어
넌..........이래도 마음정리가안되니?
친구인내가 오죽하면 너한테 말을하겠어
너 정신좀 차려
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러고있는지 이해가안간다
너 이쁘고 착하고 성격도좋고 어디하나 부족한게없는데
.......끼있는건 평생 변할수가없어
근데 얜 바람끼가 가득한 놈이야
그런새끼야
좀 변하나 싶었는데 또 그러고있잖아
라고........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받고 자는척하거나
아픈척하는날들.......
의심됫던날들..........사실은 전부다
제 느낌이 맞았던거였어요
다 여자랑 논거였어요
다 알고났더니 온몸이 떨리는거에요
넌 정신을 아직도 못차렸다며
이런저런얘길 다 하더라구요
너랑 헤어져도 타격없어 걘
이 말이 어쩌나 가슴을 후벼파는지..
물론 저도 헤어지고나면
한번도 힘든적이없었어요
제가 헤어질때에는 그만큼 지쳤다는 거니까
근데 이남잔
누가봐도 저같은여자 없다고 잘하라는말에도
여잔많아~그런여잔얼마든지 있어
라고 하는 남자래요
몇일전엔 사실
새벽 3시넘어서 전화가왔길래
무슨일잇나하고 받으니깐
와달래요
아는동생이무슨일잇다해서 가주고있다나
그래서 전 자다말고
잠옷바람으로 급하게 콜택시 불러서 나갔어요
근데 진짜 수상한느낌이 또 팍~~~~~~~~
여자랑 실컷놀다가 온 느낌
근데 티안낼라고 하는 느낌
그러다가 아침이되었고
음악을 듣고싶다며 폰으로 음악을 틀길래 듣다가
다른노래 듣고싶다고 제가 남자친구 폰을 딱 들엇는데
인터넷이 안터져서
폰화면 위를 드래그해서 보니까
저한테 콜키퍼와있는 문자가 있는거에요
..........근데
마누라♥
라고 저장되어있던데
제이름으로 되어있던거죠
하..........그거보고 정말 멘붕인거에요
그래서 이거뭐냐고 하니까
시치미 뗄라고 하는거죠
폰도 안보여줄라하고 자꾸 숨기고
저랑 있을땐 매번 무음으로 했거든요 그사람
아 너무 서러워서 ........그냥 다 알거같아서 이젠......
그래서 막 울었어요
아파서
그러니까 동생잇어서 쪽팔린지
변명도안하고 왜우냐고 화만내다가
저를 엎고 내려가더라구요
나가서 얘기하자며
그래서 나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미안하데요
용서해달래요
동생이 우울해해서 여자 만나게해주려고 그랬다
근데 양심에 찔려서 너한테 전화한거다
오빠 너랑 결혼할건데
오빠 못믿냐
오빠 너 뿐이다
안그러면 어떻게 내 부모님한테 소개를 해줄수있겠냐
한번만 용서해줘
오빠 다신 안그럴게
이렇게 울려서 미안해
오빠 너 하라는대로 다할게
이제 핸드폰 잠금도 안하고 다 줄게
만날때 무음도안할게
뭐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울먹이면서 비밀번호도 풀어 했거든요
카톡도 다 잠궈놨길래
제껀 가끔씩 들구가서 보는사람인데
왜 자기껀 그렇게 숨겨두는지
숨겨둔여자가 있다는거잖아요
같이있을때도 여자한테 전화가 와요
근데 안받아요
왜그러냐하면 그냥~~~~~~이러기만하고
뭐 그래서 막 울다가 서약서까지 받아들구
올라와서남자친구는 잠들고 난후에
그 아는동생이란 애도
그러더라구요
누나 누나 형이랑 결혼할거에요?
응? 왜?
아니 누나 결혼은 하지마요
왜에?
누나가 아까워서요
하하 누나가 더 아까워?
네 당연하죠 누난 진짜 최고라니까요
누난더 좋은남자 만나야해요
남자가 봐도 오빤 아니니?
당연하죠 아니죠 누나가 아까워요
누나가 왜 그렇게 아파해야되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뭐 남자친구의 가까운 측근들은
죄다 제편인거에요
하나같이 니가 뭐가 모지라서 그러고잇냐 이거죠
근데 사람마음이란게 참.........
알면서도 못끊어내겟는거에요
자신이없는거에요
갑자기 사라졌을때의 공허함 같은게 너무 싫기도하고...
무튼 그래서 아까 위에있던것처럼
카톡이 온후론 연락을제가 그냥 아무렇지않게했었어요
답장으로
알았다고 친구잘만나라고
그러곤 연락안하고 밤새 뜬눈으로 밤을 샛어요
다음날이 되어서 출근하려고 나와더니
카톡이온거에요
우린헤어지지말자
라고
뜬금없이 왜그러냐니까
우린 변하지말재요
그러면안된데요
그냥 다시 원상복귀된거죠
원래의 그사이가......
전 계속 모른척하고있구요
그두사람의 친구사이가 엉망이될까봐
전 그냥 아픈채로 숨기고있어요
근데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떠올라고
남자친구가 다른여자들에게
달콤한말들로 유혹을하고
꼬시고........입을맞추고
뭐.........그런것들이 전부다.........
왜 저를두고 그런짓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안가요
싫고 좋고가 뚜렿한사람이라
제가 싫으면 바로 헤어지자고 말하는사람인데..
그친구말로는
얘가 그렇게 여자잡은건 처음인데
니가 정말 좋은여자인걸 그새끼도 알긴알았나보다
라고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남자친구는 뭐 갖고싶은거없냐며
사러가자고............
갑자기 급 또 잘할라하는거에요
ㅂㅏ람핀 남자들의 특징이잖아요
미안할땐 쇼핑하기 잘해주기
주변에서는 다 하나같이 헤어지래요
그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왜내가 좋아하는사람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걸까 싶기돋하고
그런 사람을 왜 난 끊어내지 못할까 싶고.......
지금도 그냥 머릿속에 그장면들이 괜히 떠올라서..
일을 할수가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네 물론 헤어지라고 하시겠죠
...............
근데요 전 아직 모르고있는줄알잖아요?
이걸 들었다고 다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끝까지 모른척 하고
아무렇지않은척 이사람을 대해줘야할까요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근데 한가지분명한건
핸드폰 달라고했을때 바로 안주거나 밍기적 거릴시에는
바로 끝내려고 합니다.
마음은 아플거같지만
바람은 피에서 흐르는유전이라고 하니
평생 고쳐지지않을테니까요
스물다섯 이제 어리기만 하진 않은나이....
그래서 남잘 진득하게 만나야될나이인데
전또 연애때문에 이러고있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이남자에게 모든걸 다 말하고 기회를 줘야하나요
아니면 끝까지 모른척하고 지켜봐야하나요
아니면 더 깊어지기 전에 끝내야하나요
.................
하루종일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남자친구에게 전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