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장거리 연애중(2시간30분거리), 3년째 사귀는중
수요일 여자친구 생일임(선물은 생일 2주전에 백화점에서 여친이 맘에 드는 자켓사줌).
요즘 나는 회사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새벽 5시 출근할때라 바쁨 ㅠ
화요일에 여자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오느중이냐며~ 에이~ 오는중이면서~ 막이러는거임
나는 다음날 새벽출근이라 못간다 미안하다! 대신 일요일에 만나면 진짜 재미나게 놀자(토요일근무)라고 얘기함.
여자친구 섭섭해하길래. 미안한 마음에 내 블로그에 사진이랑 편지글이랑 해서 써서
12시에 여자친구카톡으로 주소를 보내줌. 여자친구가 뭐 급작스럽게 만든거 티난다며
쿠사리줌.. 조금 섭섭했음.. 그래도 나름 당일날 못만나서 미안해서 써서 준건데..
그래서 미안하다고 다음부터는 급하게 만들어서 안한다고 사과함.
다음날 아침에 그래도 생일이고 못만나니까 꽃배달서비스해서 케익이랑 꽃 배달 시킴.
여자친구 그날 회사에 중요회의가 있는데 나는 오후 인줄 알고 오전에 빨리 보내달라고 재촉했음.
근대 알고보니 오전에 회의였음. 그래서 나는 혹시 몰라서 꽃 배달 교무실로 보내달라고 했음.
근대 그게 회의가 있는 교실로 가버린거임. 다행이 회의 전이라 회의에는 문제가 없었음.
그리고 저녁에 전화로 나한테 뭐라함. 회의때왔으면 어쩔뻔했냐고(화낸건 아니라 그냥 조용히 말함).. 거기서 또 섭섭함..
그래도 나름 생각해서 해준건데 이것도 급하게 만든거라며 뭐라함.
자기는 편지나 정성껏 생각해서 주는 선물을 원했다며 뭐라함.
나는 통화 당시 여자친구 일요일에 만나서 감동주려고 생일선물 동영상 만들고 편지쓰고 있었음.
그래서 걍 됐다고 안한다고 끊어버림. 그리고 2일째 연락안하고 있음.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쎄서 먼저 연락안함.
내가 항상 싸우면 먼저 연락하는 식인데. 이번에는 정말 너무 화가남.
해주고도 욕먹으니 기분 더 더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