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
혹시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
2011년 부터 2012년 까지
함께 일하던 사장님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일기처럼 작게 작게 썼었죠 .
정말 오랫만에 네이트온 판에 접속하고 알림말 뜨길래 눌러봤는데
27편에 덧글이 달려있던걸 보고 이렇게 다시 써 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09년 6월부터 시작했던 저의 연애는
2013년 1월에 끝났어요 .
저에게는 정말
사람을 사랑하는법과 ,
진심으로 대하는법 ,
싸우는법 , 진실을 이야기하는법
그리고 사랑받는 법 .
정말 많은 것을 남겨준 연애였어요 .
사람이 사랑하는데에는 이유가 없어도
헤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죠 .
그런데 저는 지인들이 " 왜 헤어졌어 ? " 라고 물으면
정말 모르겠어서 할 말이 없더라구요 .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그냥 ' 이라는 말 밖에는 ..
싸워서 헤어진것도
마음이 식어서 헤어진것도
다른사람이 생겨서 헤어진것도
모든 흔한 헤어짐의 이유는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았지만 .
그래서 설명하기 더 어렵지만
어쨋든 저는 사장님과 헤어졌어요 .
누구나 그럿듯 이별을 예상한적없이
그리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이별을 인지하지도 , 받아들이지도 못한채로
그렇게 떨어지게 되었고
저는 멀리 멀리 다녀왔답니다.
일일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별을 인지하고 인정하기까지 몇개월의 시간이 필요했고 ,
저는 이제서야 헤어졌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정말 좋은 사람 , 멋진 남자 였기에
만남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조금 더 일찍 만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는 깊게 남네요 .
그리고 화 낼일도 아니었는데 화 냈던 일에 대해서도 .
그저 어디서든 건강하고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는게 제가 할 일 같아요.
그래서 더이상의 소식은 전할수 없다고 알려드리는게
그래도 맞는것 같아 이렇게 인사드려요 .
그동안 함께 공감해주시고 , 웃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
덕분에 저도 좋은 추억이 생겼답니다 :)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
그리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