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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너에게 왜 그랬을까...?

후회 |2013.10.20 00:32
조회 5,263 |추천 2
너를 만날 때 왜 그랬을까...?



나보다 1살 많은.



잠시 알바로 일했던 곳에서 널 만났었지.



처음 봤을때부터 참 곱고 이뻤는데.



긴 머리에 이쁜 얼굴에 슬림한 몸에



키도 나랑 많이 차이가 안 났던 너였지.



한번 보고 너무 이뻐서 자꾸 봤었는데.



너도 느꼈었겠지.



처음 봤을때부터 내가 너를 좋아했다는걸.



일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다가



내가 먼저 고백을 했지.



그런데 넌 나를 잘 알지 못한다며 거절을 했어.



그래도 나는 니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들이대다가 만나게 되었지.



그런데 왜 그랬을까...?



왜 니 앞에서는 맨날 어리광을 부리고



애 같이 행동했을까.



왜 내가 키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것처럼 그랬을까.



니가 지쳐가는줄 모르고.



결국 넌 내가 산 신발을 신지도 않고



이별을 말했지.



처음으로 여자에게 선물한 신발이었는데.



그 신발을 살때 아무것도 모르고



난 싱글벙글이었지.



그 날이 결국 헤어지는 날인줄 모르고.



소정아. 사실 그때 나 그냥 어리광 부린거였어.



나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랬어.



다시 만난다면 내가 무지 잘 할 자신 있는데.



아마도 넌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지?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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