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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

후회된다 |2013.10.20 10:08
조회 409 |추천 0
2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에게 차였습니다..
물론 길다면 긴 시간을 만나오면서 헤어진적도 수없이 많았죠
항상 제 곁에 있어줄거란 무모한 믿음이 컸던 탓일까요
헤어진지 5일짼데 아직도 그 사람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네요
저번달엔 처음으로 그 사람과 오랜 공백기를 가졌어요
물론 헤어짐을 고한건 저였고
그 사람의 여럿 여자 문제 때문에 골머리 앓는것도 지겹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몇일 못가더라구요 너무나 밉지만 저에게 없으면 안될 사람이라고 생각 들어
무작정 잡았습니다.. 싫다고 진저리 난다던 다시 만나기 싫다던 그 사람을 일주일동안 잡았음에도 끝내 제 연락을 피하더라구요
속상한 마음에 친구들과 술 한잔을 했어요
그리고 무작정 남자친구 집 앞에서 비 맞으며 세시간을 기다리니
끝내 못이겨 나오더라구요 그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다시 잘 만나오다가
몇일 전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고 쓰라리던지.. 진심이냐고 후회안할것같냐고 묻는 제 물음에 차갑게 응 이라고 하더군요
알았다며 내심 쿨한척 대답 하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렇게 연락 하고 싶어도 참고 또 참다가 헤어진지 이틀째되던날 연락 했어요
답장을 기다리던 저는 끝내 잠들었고 제가 잠 들자마자 답장이 왔었네요..
페이스북은 정리도 안한 이쁜 저희 둘의 사진으로 가득했는데
제가 연락하고 그 사람이 답장하고 바로 프로필이며 다 바꿔버렸더군요..
그 날부터 몇시간전까지 저는 쭉 그 사람을 잡고있어요
어제는 그 사람이 먹고 싶어하던 음식들이며 좋아하는 과자며 음료수며 쇼핑백 가득 넣어 그동안 고마웠다는 제 진심어린 편지를 넣어 전해줬습니다..
만나러 오지도 않을것 같았는데 전해줄게 있다니 오더군요
만나기 일분전만해도 뭐라하며 건내주지 표정은 어떡해하지 혼자 얼마나 조바심 냈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만나니 서로 웃으며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헤어졌어요
그렇게 뒤 돌아 집에 오면서 진짜 끝이라고 더이상 연락하지말자며 마음속으로 다짐 하며
집에 도착할때쯤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고맙다고..
그리고 몇분있다 편지 잘 읽었다며 고맙다고 잘 먹겠다며 연락이 오는데 얼마나 좋던지..
좋아해서 다행이라며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이렇게 초라한걸 줘서 오히려 미안하다며 연락을 마무리 지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몇시분 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하면 받지도 않던 전화를 먼저 걸어 오더니
너가 준것들 집에 가져다 놓지도 않고 들고 다니고 있다며
친구 만나러 가는길인데 가자마자 자랑할거라며 고맙다며
헤어지고 처음으로 다정한 목소리에 전화를 끊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혹시나해서 마음 추스리고 또 잡았는데 지금으로선 돌아갈 마음이 없다네요
돌아 올 가망도 희망도 없지만 2년동안 제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변해있네요..
늘 제 걱정에 잠 못 이루던 그가 저와 헤어지고 너무나 행복해보이네요..
제가 아는 여자들과 연락 하는것도 알고 듣고 하는데도
그 사람을 정리하기엔 너무나 힘드네요
페이스북 사진들을 다 지워달라기에 다 지웠네요..
저희의 추억이 몽땅 사라져버린것만 같아서 너무 아파요..
요새들어 헤어지잔 말을 쉽게하고 그럴때마다 잡았던게 저라서 습관들었나 싶기도 하고 ..
그 사람을 이렇게 만든게 저때문인것같아 제가 너무 질리게한것같아 매일 밤 회의감에 눈물을 적시네요..
자고 일어나면 늘 그랬듯이 여보라며 안아줄것만 같고..
어떡해야 좋은걸까요.. 너무 두서없이 끄적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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