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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같은 첫사랑.

제가 맞춤법을... 잘 못해요.. 이해하고 봐주세요.

 

전 흔한 28살 남자입니다.

저한테는 고등학교때부터 6년간 연애했던 여자친구가 있었죠.

물론 지금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정이 남아서인지.

가끔씩 다시만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간단하게. 이 여자가. 남자를 만나다 싸우거나? 혹은 헤어진후에는

항상 저에게 연락을 왔고. 육체적 관계도 요구를 했었죠.

 

죄송한 말이지만. 남자입장에서 육체적 관계는 손해 볼께 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련이 남았기에. 만났던거구요.

 

그렇게 이상한 관계를 유지하다. 일방적으로.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솔찍히 먼저 연락한건 그 여자인데도 말이죠. 알고 보니. 새남자가 생긴거였어요.

궂이 제가 신경을안써도 고등학교cc 대학교cc 하다보니. 자연스레 소식이 자꾸 들어옵니다.

이유는 없었지만 짠하더라구요. 

 

부탁하는거 들어줬습니다. 지금은 미우나 고우나 제 첫사랑이니까요

그리고 어느덧 사회생활을 하다.. 정말 한눈에 반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쭈뼛쭈뼛거리며 연락처를 받았죠.

2년간 끈질긴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싫은건 안했어요.... 모범시민이에요..)

 

결과적으로 2년간 연애를 했지만. 그 첫사랑 덕에 헤어졌습니다.

사귄지 반년정도 됬을때. 명절날 당당하게 고가의 인삼세트를 사들고 저희 집에 왔더군요.

물론 잘 다독여서 보냈지만.. 허다하게 밤만되면 전화오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숨긴다고 숨겨봤자. 여자친구한테 걸렸죠.. 잘 설명했지만. 그 첫사랑은 여자친구를 직접

만나기까지 했더군요...

그래서 죽을만큼 아픈 이별을 했습니다. 6년간 만났던 첫사랑보다 더 찢어질듯 아프더군요.

그렇게 아무도 안만나고 1년간 일만 하고 열심히 살았죠.

 

근대 사람이 참 간사한게 1년 내내 연락오는 그 첫사랑이 처음에는 너무 밉고 무섭고 했는데.

막상 이 얘가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고 어느순간 부터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정말 잘해보자 마음먹고 이 여자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너 남자친구는 어쩌고 나한테 이러냐니.  헤어진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정황을 물어보니. 이별을 통보했는데 계속 연락이 와서 짜증난다.

어쩃든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쯤 만나는데

어느 순간 묻더군요.

너 나랑 결혼할 생각은 있냐?

애는 언제 낳을꺼냐? 몇명을 낳을꺼냐?

올해안에 날못잡으면 나 서울 발령난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자나이 28이면 결혼이 바쁘겠지만. 남자나이 28에

흔한 남자 수준의 벌이로는 전세도 구하기 힘듬니다.

무엇보다 다시만난거지만 2개월만에 결혼을...

 

그래서 대답했죠. 결혼할 생각으로 만난다. 하지만.

그렇게 빨리는 못해도 꼭 노력해보겠다고 말했죠.

그리고 몇일뒤에 카스에 선물과 꽃다발 사진을 올려놨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난거냐니까. 직장동료한테 받은거래요.

솔찍하게 말해도 아무말 안한다고 이야기하니.

헤어졌다는 남자가 준거라네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뭐하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더 이상 너 못만나겠다. 미안한데 연락하지말고

내가준 편지 다 버려줘. 잘있어"

 

이렇게 왔더군요. 그리고 2일뒤에.

친구가 또 연락왔습니다. 그여자 4월에 결혼 한다네요

친구들이 말해주는 자세한 이야기는 이렇더군요.

 

1. 3년째 연애중이였다. 헤어지지 않았다.

2. 마음은 나에게 있는데. 그남자는 돈도 잘벌고 당장 결혼도 가능하다.

3. 결혼의 행복과 로망보단. 현제 직장에서 서울발령없이 일하고 싶다.

 

그리고 친구가 첫사랑의 카톡프로필을 보여주더군요.

 

"너무너무 행복하다. 꿈같은 4월의 신부"

 

분노 조차 안느껴지군요 ㅎ

솔찍히 그여자의 배신보단. 내가 쓰레기였다는게 더 가슴아프더군요.

결국 연애중인 여자랑 성관계를 가졌다는게..

 

불과 3일전만 해도 잠자리를 가졌는데. 그 여자의 남편 될남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을 하는거자나요..

 

남자로서 그남자가 너무 가여워서. 고민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상견례까지 한 애인이 다른사람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있었다면

어떨꺼 같습니까?

만약 이사실을 그남자가 알게되면 과연 결혼을 할까요..?

 

전 그남자의 연락처도 알고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그남자 인생을 위해서 내가 그런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말해줘야할지.

그여자 인생을 위해서 내가 입닫고 있어줘야할지.

그남자에게 말하면.. 찌질한 복수극에 그여자의 원망의 대상이 되겠지요.

지나온 시간동안 당한것도 소름끼칠일도 많이 있어서. 그여자에게 

부논의 감정은 느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와.. 엄청 길게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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