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키가 보통인데 체격이 좀 큰편입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도 많이 못사겨 보고 연애는 한번도 해보지를 못했어요
근데 21살이 되고 대학을 다니고 친구들 만나보면 다들 남자친구도 있고
정말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는 모습에 나도 연애를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들었어요
친구들한테 남자 소개해달라하면 알겠다 하고 알아본다 라는 말을 한후에
한달이 지나도록 말도 없고 심지어 연락이 끊기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다하다 제가 폰으로 미팅어플 , 소개팅 어플, 만남어플 이런것도 다운하고 사용도 했었어요
근데 미팅만남 어플로는 영톡하고 여우사이였는데 여기는 다 너무 이쁘고 그러길레 솔직히 내가 꿀려서 금방 탈퇴하고 암것도 못하고 남자는 구경도 못했어요
그래서 다시 소개팅어플 찾다가 이음이랑 사진팅했는데 이건 꼭 본인사진으로 해야한다해서 그것도 좀..그래서 금방 탈퇴하고 .. ㅜㅜ
근데 한번은 대학 들어와 몇번 만났던 친구가 있는데(솔직히 별로 친하진 않음) 저에게 남자소개를 해주겠다고 했죠
그래서 진짜 너무 좋아서 고맙다고 당장이라도 해달라고 했더니
정말 바로 카톡아뒤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시작했어요
연락도 하고 좀 지나고 저에게 만나자고 하길레 저는 정말 많은 고민끝에 만나기로 하고
만남 장소에 나갔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한번도 본적이 없던 터라 전화를 하면서 서로를 찾고있었어요
근데 키도 짱 크고 얼굴도 반반하게 생기신 남자분이 저한테 오시더니
-정말 나오셨네요???- 라는 말을 하면서 막 웃으시는거 있죠??
그래서 얼빠진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아..ㅋ 정말 뚱뚱하시네? 진짜 나올줄 몰랐는데 ㅋ 나와줘서 고마워요^^- 이러는거 있죠?!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해서 멍~ 해가꼬 서있는데
갑자기 주변에서 3~4명이 깔깔거리면서 나오더니 서로 '내가 이겼네' '아씹 왜나온거야'
라는 등 말을 하면서 저를 쳐다보는데 그중에 제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가서 지금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옆에 있던 남자분이 하시는 말이
-야 내가 이겼으니까 만원씩 가꼬와라 - 이러면서 절보는데 순간 아 .. 지금도 그 일 생각하면 정말 화나고 분을 감출수가 없네요
그때 친구가 하는말이 - 야 나오면 어떻게 ㅅ* 니 안나온다에 만원 걸었는데 니때문에 돈 버리잖아 ! 너는 그 몸뚱아리도 남자 만날 생각을 다하냐?? - ....;;;;참...
나중에서야 같은과 친구들에게 들은얘기지만
그때 나왔던 남자분과 그 외 사람들은 다 그 나쁜아이가 폰 어플하면서 만난사람들인데
아마도 저를 가꼬 서로 내기를 하고 놀았을거라고...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서 따졌어요
근데 오히려 저한테 -왜? 분해? 분하면 니도 해봐~ 하긴 니가 뭘 할수 있겠냐-
이런식으로 나오고..전 정말 ..할말이 없어서..
그때 일 이후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지금은 거의 52키로 정도됬거든요
그래서 다시 그때 사용했던 어플들 들어가서 가입하고 하는데 가만보면 이쁜여자 멋진남자글에는 댓글이 많은데 예전에 저처럼 좀 그런여자 남자들한테는 댓글도 딱 차이가 나고..
그런거 보면 왜 사람 겉모습만 보고 그렇게 차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뚱뚱하고 못생기면 다 그런 취급 당하고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 친구한테 정말 복수하고싶은데 그건 어떻게 해야할지도 정말 모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