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를 참기가 힘드네요;;
여자분들 다들 이런건지 조금 길어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귀는 동안 참 많이 좋아했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줬습니다.
집에서 떨어져서 혼자 공부하느라 고생하고있었기에..
비록 장거리연애였지만
왕복 6시간거리도 한두시간밖에 못볼때도 불사하고 찾아가고,
어떻게해야 공부하는데 방해 안될까, 어떻게 해야 덜 힘들어할까
일하면서도 항상 그생각만하며 지내왔었습니다.
단 한번도 큰소리내며 싸워본적도 없고요..
500일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 정말 아껴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근 2달이 넘어가네요..
공부 끝나자마자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억울하고 화도 났지만
안아픈척 괜찮은척 쿨하게 살고는 있는데...
참 사람일이라는게..
전 여자친구 관련된걸 모조리 끊었는데도 왜 눈에 띄는지..
근데 날짜를 보니 헤어지고 2주도 안되는 기간만에 새 남자가 생겼네요ㅋ
거기다 3주도 안되는 날짜에 거의 반 동거ㅋㅋㅋㅋ
거기다 이 남자놈이 제 후배녀석이네요ㅋㅋㅋ
더 웃기는건 저와 헤어지기 일주일전쯤부터 현재 남자친구 말고
연락하던 또다른 남자가 있었다는겁니다ㅋ
진짜 우습고..절 가지고 논건가, 바람을 이미 핀 상태로 절 만나고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같잖네요ㅋㅋㅋ
이런 상황도 모르고 전 헤어지고 한달이 채 지나기 전에 붙잡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보면 이미 남자친구가 생긴 뒤였겠네요..ㅋ
그때 거절하며 한 얘기가 지금 생각하니 아주 가관입니다ㅋ
자신은 현재 중요한 시기라 남자친구를 사귈 마음의 여유가 없고, 상황도 안되는것 같다.
남자친구가 있는 것보다 없는게 더 마음이 편안한 시기라고...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했던거라 더이상 맘아프게 하기 싫다고..
근데 알고나서 보니..진짜 절 어떻게 보고 있었을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네요ㅋㅋ
이미 헤어진거 뭐 화풀이 할수도 없고..만날 기회도 없고..
그전 여자친구도 헤어지고 한달도 안되서 다른 남자 생기더니만..
여자분들은 헤어지고 이렇게나 빨리 다른사람이 생길수 있나요??
아니면 애초에 바람을 피고 있던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20대 초반이란 나이가 원래 그렇게 인스턴트식 사랑이 가능한 나이인걸까요..
제발 여자분들이 원래 그런게 아니었음 좋겠는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이제 여자가 무서워서 못사귈지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