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몰래 바람핀 짜증나는 여자친구!!

안돼그손 |2013.10.22 17:42
조회 811 |추천 0

이런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게 짜증이 나네요,,

좀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달전 친구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서른넷입니다. 그여자 서른이구요

그런데 만나다 보니 여친이 허영심도 좀있고 술을 참 좋아합니다..담배도 피는것도 알게되고..흠...제가 그랬죠...술을 끊으라고는 안할테니 몸생각하고 나중 2세 생각해서

담배는 끊으라고 난 내 애기가 병신되서 나오는거 싫다고

그렇지 않으면 너 만나기 힘들다고 대놓고 말했더니

술은 조금씩 줄여나가겠다고 담배도 끊어보겠다고 합니다..

이해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술은 줄이고 담배는 끊는다는 약속 꼭 지키라면서...!!!

 

그렇게 또 나날이 남들 연애하는것과 다를 바 없이 한두달 지나갑니다.

근데 위에 언급한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네요 서운한 마음에 화도내보고도 

좋은말로 얼래고 달래기도 해봤지만 쉽게 고치질 못하네요.

즐겁게 데이트하면서도 앞으로의 우리미래 비젼 등을 얘기하면서

서로에게 믿음을 쌓고 기대고 하면서 잘 해보자고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맞춰줬어요

 

그러던 어느주말 제가 일이있어 이번 주말엔 못만날꺼 같다고 미리 말했더니,

그러면 친구랑 둘이 서울에 있는 베프친구 만나러 간다네요. 여기는 지방입니다~

제가 그러라고 했죠 사실 그시기에 여자친구한테 안좋은 일이 계속 겹치고 겹쳐서 

많이 힘들어하고 지쳐있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바람도 쐬고 수다도 떨고 신나게 놀고 힐링하고 오라고...

그렇게 보냈줬는데 서울에 도착한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밤까지 아무소식이 없드라구요,,

시발 나에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네 하면서 열폭하고 있었죠!!

그러다 자포자기 하고 있는데 밤 열시에 카톡이 오네요..

오빠.... 하면서...

내가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어젠 술먹고 뻗어다네요...

머 그렇다 치고 그럼 오늘은 일어나자 마자 연락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카톡은 왜 안읽고 전화는 왜 안받는거냐고 물어보니 

친구집서 자고 오늘 낮에 일어나서

친구들이랑 해장 겸 점식먹다 술을 또 마셨다네요..

분위기상 어쩔수 없었다면서 그러고 다시 취해서 잠들었고

저녁 늦게서야 일어나서 이제 막차 타고 내려오는 길이라고...

헐~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일단 끊었습니다. 내려와서 얘기하자면서.. 

담날 만났는데 잘못했다 하네요..자기가 미쳤다고...

머 할말이 없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오랫만에 친구들 보니 너무 좋아서 정신없었다고...

또 이러면 오빠 맘데로 하라고..

대통 윽박한번 지르고 봐줬죠!!

더 해봐야 머하겠습니까..뭐 혼자 의심하고 상상해봤자..

 

그일뒤로 2주가 지나 저번주 토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 쉬는 날이였구 여친은 근무하는 날이라 전 집에서 여유로이 쉬고있는데

오후에 여친이 퇴근하자 마자 우리집으로 오는겁니다.

왜이리 일찍왔냐하니깐 저녁에 아무래도 못볼꺼 같다고

급작스럽게 오랫만에 친구들 뭉치기로 했는데

빠질수가 없어서 오빠한테 먼저 왔다고 오빠집에서 놀다 저녁에 친구들 보러 가야될듯 싶다고

오빠가 서운해 할까봐 일찍왔다고...

쫌 심기가 불편했지만 그러라고 했죠,,

그럼 나도 친구들 만난다고 나중에 서로 근처에 있으면 늦게 보든가 하자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중간중간 연락은 오고 갔습니다. 어디에 있다 머 먹는다 하면서...

저도 오랫만에 친구들 보는지라 이래저래 하다보니 시간이 12시가 훌쩍 넘었고해서

여친한테 어디서 머하나 싶어 연락했더니

나이트 갔다고 하네요~ 아주 당당히!!! 이런 미ㅏㅕㅂ므;ㅁㄴ녀ㅣㅑ며ㅔ먀ㅓㅁ먀ㅔㅐ먀

미친거 아닙니까? 나랑 약속 미루고 친구들 만나서 결국 간다는게 나이트!!! 랍니다.

얘가 좀 놀았던 지금도 놀기 좋아하는건 알았어도 이렇게 까지 할줄이야~

저는 친구들이랑 얼른 자리 마무리 하고 여친있다는 나이트 앞으로 갔죠!!

걔한테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앞에 왔냐면서 올라오랍니다..와서 같이 놀잡니다.

전 올라가기 싫으니 니가 밖으로 나오라고 일단 나와보라고 했는데도

무조건 올라오라고 합니다. 친구랑 둘이 있으니 같이 있다 가자고...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안되겠다 싶어

나이트 안으로 들어가서 여친을 찾았죠...그 넓고 어둡고 시끄러운데서도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집중해서 찾아보니 보이드라고요...담배 떡 하니 피고 있는데 시발 속에서 천불이.....!!!

천천히 그 부스로 걸어갔습니다...가까이 다가가니 그때서야 여친이 절 발견하고는 놀래서 후다닥 담배 숨기고 자세 바로잡고 하더니 웃으면서 오빠왔냐고 여기 앉으라고 합니다.. 확~ 면상을,,,,

무표정으로 조용하게 좋은말 할때 나가자고 했습니다..순순히 물건 챙겨서 따라 나옵니다

집에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한마디도 안하니 자기도 암말 못하고 눈치만 보고있고..데려다 주고 집에 도착하니 미안하다고 문자 오네요.. 마.므ㅐㅔㅓㅡ미ㅏㅁ;ㅓㅏ히ㅏㅡ/ㅣ믄.

 

얘가 요즘 왜 이러나 싶어...집안일때문에 많이 힘든가 보다하고

서로 기분전환도 할겸 요즘 속썩였던일도 풀겸 해서 근처 펜션을 잡고 놀러 갔습니다.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많은얘길 했네요...우리사이가 요즘 예전같지 않은것과 나에게 불만인점.  그리고 바라는 점. 등등.. 또 내가 그녀에게 바라는 점등...

요즘 많이 힘들다 하네요..자기가 저질러 놓은 일때문에 집안사정이 좋지 않아서

항상 부모님께 죄송하고 염치 없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고

그래서 오빠한테도 소홀해 지는거 같다고..누굴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울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오빠랑 첨에는 같이 지내고 결혼도 하면 정말 행복할거 같았는데

만나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다고 역시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면서...

뭐때문에 그런 생각 하냐고 물으니  주변친구들도 그렇고 자기가 봐도 그렇고

제가 좀 쪼잔하다 하네요...예전부터 조금씩 느꼈다고....

그래서 어떤점에서 쪼잔하냐고 물으니 그건 구체적으로 머라 말은 못하겠지만

자꾸 그런 느낌이 든다면서...막 눈치 준다 하면서.... 참.....

순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말했죠..

내가 쪼잔하게 보였다면 미안하다 어찌됐건 자기나 자기 친구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오빠도 뭔가 그런 모습이 보였겠지 하면서 좀더 바꿔보겠다고

그러면서 꼬옥 안아줬습니다.

 

사건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죠!!!!

전 일찍 일어나서 어제 나눈 대화도 맘에 걸리고

요즘 얘가 하는 행동도 이상하고 해서 그녀의 핸폰을 봅니다...

항상 락을 걸어놓는데 제가 이미 그 패턴을 알고 있었지요...

패턴이 아주 단순하거든요...누가 봐도 알만큼.../.

제가 평소에 남의 핸펀이나 이런거에는 관심이 없기에 의심치도 궁금치도 않았는데

그날따라 강하게 손길이 가더군요...

카톡을 보니 자기 엄마랑 눈에 익는 그녀의 친구들 하고 나눈 대화뿐입니다..

그러겠거니 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왠 남자랑 대화를 꽤 주고 받았더군요..

잠시 몇개 읽어보았습니다..

허...그런데 글쎄..내용은 자세히 안봤지만 나랑은 주고 받는 단문카톡과 달리....

꽤 오랜시간 동안 주고 받은 장문의 글들...

나는 연락이 늦거나 단답형이면 바쁘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이 놈하고는 나랑은 카톡 안했던 그시간에도 꽤 많은 대화를 오고 갔더군요...

출근해서 부터 퇴근후에도...나랑 함께 있었던 날이나 시간에도....보고싶다는 둥...

너랑 얘기하면 참 편하다는둥....그놈 저장이름이 서울** 였습니다... 순간 열이 확~~

지금 글쓰는 이순간에도 손이 떨리네요.. 근데 잠깐 서울** 라고? 서울이라...

근데 꼭 안좋은 느낌은 이럴때 더 강하게 오는 법이잖아요...

 

그녀의 친한 친구 저도 아는 젤 친한친구 카톡대화를 훑어봤습니다...

어제 주고 받은 내용중 오빠이제 질린다 정리할때가 된거같다...

만나기 싫은데 자꾸 연락온다 끝내자고 말해야 하는데

꺼내기가 쉽지않다 막상 정리하려니 맘도 아프고 어렵다....

내가 요즘 연락도 잘안하고 만나는것도 좀 피했는데

눈치 채지 않았을까? 자존심 많이 상했을꺼다..ㅋㅋㅋ

이러고 자빠졌네요!!!!

 

좀더 며칠전 대화로 올라가봅니다...

나랑 약속 미루고 나이트 갔던 다음날 대화입니다...

그때 이친구랑 둘이 갔었어요...

너희 오빠 진짜 찾아올줄 몰랐다...온다고 했었냐?

너 부킹도 졸라 하고 그랬는데 걸렸으면 어쩔뻔했냐 하니깐...

여친이 하는말

그러게 말이야... 옆에 남자라도 끼고 있었으면 어쩔뻔했어!!? ㅋㅋㅋ

나한테는 나이트 가더라도 절대 부킹같은거 안하고 춤만추고

친구들하구 노는게 좋아서가는것 뿐이라고 했으면서...

물론 그말 전부 믿진 않았지만...

직접 확인하니 시발 할말이 없네요

 

또 며칠전 대화로 올라가봅니다..

여친이 저 쪼잔하다고 했다했잖아요...

내용인 즉 내가 어느날 내가 밥사라 했다고 술사라 했다고...그

것같고 그친구랑 나 쪼잔하다고 씹고 있었습니다...허....

지금껏 저한테는 그런 내색 한번 안하고 자기가 알아서 돈 냈으면서 말이죠

전 그렇습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 아깝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그러게 썼구요...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데이트 하면서 밥값 술값 누가 낸들 어떻습니까?

물론 제가 견적 많이 나온거 이런거 훨씬 더 많이 쓰고

여친한테는 가끔 간단한 밥이나 저렴한 쏘주한잔정도 사주라는게 전부입니다...

서로 연인끼리 그런것도 못하나요? 참.....

저 나이가 있는만큼 경쟁력 갖출려고 준비 해놨습니다.

이번에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도 입주해서 살림살이 다 갖춰놨고

작년말에 차도 그렌*** 로 새로 뽑았고

직장도 큰회사는 아니지만 착실히 다니면서 미래 설계했습니다!!

적금 연금 보험 할꺼 다합니다  많이는 못벌지만 궁색하게 살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보거 쪼잔하다니......참......얘 뭐야?  이런얘였어? 사람 잘못 봤었네요

 

며칠전으로 더 올라가 봅니다...

나랑 소식이 하룻동안 끊겼던 서울 놀러갔다던 2~3주전 그날 내용입니다.

그친구와 대화중

너는 대단하다 어떻게 남자보려고 서울까지 가냐?

아주 전국에 남자 깔아놓냐면서 가서 보니깐 좋았냐?

갈때까지 갔냐면서 서로 ㅋㅋㅋㅋ 하면서 쳐웃고 있네요!!!

아오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여친 하는말

와서 직접보니 참 멋있게 생겼다ㅋㅋ

말도 잘하고 술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ㅋㅋ

얘가 버스표도 미리 예약해서 보내줬다고

쪼잔한 오빠랑 비교된다고....오늘 너무 좋다고....이러고 있습니다...신발

나한테는 잠수탄 시간에...남자 만나고 있었네요

 

그렇습니다...친구만난다고 서울 놀러간다는날

바로 대화중인 이친구랑 같이 간다는거 였는데...

알고 보니 여친 혼자 간거였습니다..

그것도 친한 단짝이 아니라 남자만나러 혼자서...

나한테는 친구랑 버스타고 가는데 너무 비좁으니 시끄럽고

친구는 옆에서 잔다느니 이렇게 거짓말하고 그넘 만나러 가는 거였습니다.!!

대화를 더 읽어보니 그넘이랑 실컷놀고 잠도 그놈 자취방에서 잤다하네요

근데 몸은 안섞어다고 ...참았다고...

이런 시발 이말은 어케 믿겠어요...

아무리 친하더라도 친구한테 잔거까진 말하기 머하니깐 그냥 참았다고 말하거겠죠....

그리고 설사 서로 안잤다해도 그지경까지 갔으면 몸을 섞은거랑 안섞은거랑 뭔 의미가 있나요....

 

 오빠 연락오고 난린디 다 씹었다고 오빠한테 머라고 핑계대야 하냐고...

친구랑 둘이 ㅋㅋㅋㅋ 거리면서 미치냔ㅋㅋㅋ 하면서 너희 오빠가 불쌍하다 ㅋㅋㅋ

너희 오빤 너 이러는것도 모르고ㅋㅋㅋ 이러면서

아주 둘이 날 갖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네요,,,

그러면서 나한테는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 그렇게 해놓고....딴남자랑 즐기고 있었네요....

이번달에 또 서울에서 보기로 했다면서...

부글 부글 끓는 마음에 카톡에서 나오니 핸펀 배경화면도 그놈이네요,,,

아.허ㅣㅑ먀ㅔㅐㅂ메ㅓ미ㅑㅓㅁ;ㅣㅑ미ㅗㅓㄻ;ㅣㅑㅏㄹ머매ㅑ

 

여친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고있고....

확 그냥 깨워서 귀싸대기 날릴까 하다가 참고

혼자 밖에 나가서 담배를 쉼없이 피웠어요...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그냥 그년 혼자 펜션에 놔두고 나올까 하다가

핸펀이나 몰래 들춰보고 그 타지역에다 혼자 놔두고 오는것도

남자가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에 한참동안 마음을 진정 시키고 

모르는척 아무일 없다는척 그렇게 집으로 돌와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진짜 모른척 하려고 얼마나 참았는지....

그 가증스런 얼굴보니 토할것같고....

그게 바로 엊그제 일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다 알아버린 이상 헤어지는게 맞고 결심도 했습니다

근데 그냥 똥밟았다하고 모른척하고 헤어져야 할까요...?

아님 다 솔직히 다말하고 쌍욕이나 퍼부어야 할까요...?

지금으로선 걔한테 할 욕도 아깝네요.... 

하지만 그냥 조용히 끝내자니 너무 짜증나네요..

하는짓이 고쳐질거 같지도 않고 뭐 된장녀도 아니고

나이먹고 하는짓이 안쓰럽다 못해 측은해지기까지 합니다... 아주 밑바닥 인생,,,

지금 저로서는 온갖 정도 다 떨어지고 보고 싶지도 않지만 

지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꺼란 생각에 제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하면

나만 나쁜놈 만들것이고....사람은 자고로 헤어질때도 멋있게 헤어지라 했건만

이여자한테는 그러고 싶진 않네요....지금도 진정이 안되서 손이 부들부들!!!

머 속 시원한 방법 없겠습니까? 얘가 정신차리고 후회하도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