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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라도 전하는말은

보고싶다 |2013.10.26 17:38
조회 626 |추천 6
미안해.
내가 그렇게 모질게 굴었던 날들에 니가 많이 울고 속썩이면서도 나한테 불평 한마디 못하면서
힘든시간속에서 니마음을 정리하는걸 알면서도
난 모른척 할수밖에없었어.
사실 우리 사이가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사이여서 이 사이가 언제 끝날지 겁도 났었던게 사실이였고, 늘 지금까지 사람한테 상처만
받으면서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나라서
너랑 내사이도 언젠간 끝날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내 선에서 먼저 끝내서 내가 상처받는일이
또 생기지않게 하려다가 너한테 상처를 준거야.

지금 날 다 잊고 다른 사람때문에 행복해하고 있는
널 보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한 반면에 후회도 해.
내가 그때 모질게 널 끊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니가 날 보면서 웃고있을텐데 하는 생각.
바보같은것도 알고,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것도 알어.
하지만 지금 말해주고 싶은 건 니가 질려서 또는 싫어서
널 밀어낸게 아니라는거, 그리고 전과 같이 여전히 좋아하고있다는거.
미안하고 좋아해 아직도.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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