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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남자친구.. 좀 읽고 진심어린 댓글...

멘붕상태임 |2013.10.27 01:18
조회 565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충고/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 여자이고 남자친구도 29살 동갑입니다.



지난 2013년 9월에 알게 되고 11월부터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친구였을땐 자기차도 빌려주며 운전연습시켜줘서 면허증까지 땄네요..)



연애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제 남친이랑 통화중.. 제이름을 불러줘야하는 상황에서 전여친이름을 저에게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날, 회사까지 찾아와 미안하다 용서구했고 저도 화는 났지만 바로 용서해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주뒤, x방송국에 방청으로 가서도 호응용 장미꽃을 뿌리는데, 다른 커플들은 여친 꽃주랴 바빴지만, 제 남친은 저한테 한송이 받아주고.. 제옆에 있던 여자까지 챙겨줘서 다퉜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한거라며 용서를 구했고 또 저도 성격이 불같애서 화났지만 다시 풀었어요..



그 뒤로 이성관련(?)으로 몇개 사건들이 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말다툼 싸우게되면 남친이 연락을 하지않아요.. 매번 제가 찾아가고 연락하고 대화해서 풀자고 하는 식이였어요.



저는 화가나면 나쁜말도 하지만.. 저 혼자 먼저 화내진 않습니다... 미친x도 아니고..

상대방이 화낼 이유를 만드니까 참다참다 나쁜말도 하고 그랬지만... 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알고 그거에 대해 사과도 매번 합니다...(싸웠을때)



그런데 남친은...

원인제공을 했음을 불구하고 제가 나쁜말쓴거만 생각하고 따집니다.

매번 "너는?" "너도 그러자나?" "넌 잘못한거 없어?" 이런식... 싸운걸 풀려고 연락안하는 남친 때문에... 사랑에 무슨 자존심/밀당이냐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먼저연락하면 항상 저렇게 말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어느날, 싸우고 풀려고 출근전에 만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월요일부터 짜증나게 하지말라더군요. 근데 어찌됬건 아침에 만나서 대화중에 남친 폰에 카톡이 왔어요.

회사여직원(결혼을앞둔?)이랑 출근전 맥모닝먹기로 했다나봐요...근데 저한텐 연락도 안했으면서...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뺨을 때려봤네요. 미친거아니냐면서....그날 해프닝은 어찌됫건 풀었어요...



같이 있으면 공주/여왕대접해주고 병원에 입원하면 매일 퇴근하고 와주고...잘해줘요..착하게...



하.지.만.



이번에 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까지...

2주전 남친 친구 결혼식이 있다고 같이 가줄꺼냐라고 해서 그당시 코옆에 여드름이 올라올것같은 아픔이 있어... 결혼식날 여드름있으면 안갈꺼라고 했어요. 역시나 당일 아침, 코옆 여드름이 컨실러로 가릴수 없을만큼 빨갛고 커져서 사진까지 보내구 못가겠다고 남친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남친도 별말안하구..결혼식 끝나고 절 데리러오겠다고 하고 결혼식장에 혼자 갔죠.

그런데 식장에 도착하고보니, 남친 친구들이 다 여친들을 델고왔었나봐요.. 그때부터 저한테 심통인건지...카톡도 쌩~하게 무뚝뚝으로 보냈지만.. 전 서운할껄알아서 예쁜 이모티콘도 보내주면서 애교도 부렸어요... 식끝나고 통화를 하는데...



남친: 여드름땜에 안왔다고 하니 친구들이 웃었어

남친: 누구한테 잘보일있나..

남친: 여드름 누가본다고..?



이런식으로 퉁명스럽게 대화가 오간후...

저도 참는데 한계가 왔죠..그만 좀 하라면서..



여자입장에서 코옆에 여드름 신경쓰이고 남친친구들인데 더 신경쓰이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서로 감정상하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연락없었어요.. 또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어요..



저: "반성했어?"

남친: "넌 반성했어?" - (이런식...)

저: 내가 잘못한건 전화먼저끊은거랑 너 여기오는데 안본다고 한거

남친: 내가 전화 막 끊지말랬지?

저: 그럼 심통도 정도껏부렸으면 화나게 만들지않았자나?



전화통화... 너무 화가나요. 근데 왜 저기서 저말이 나오냐구요... 제가 잘못했다고 해도... 남친이 계속 여드름때문에 결혼식안왔다고 얘기하니 친구들이 웃어서 쪽팔렸다고 그건 생각안하냐고 또 따지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제가 그걸 여드름나서 안왔다고 싼티나게 말하니까 쪽팔린거아니냐고.. 왜 나까지 끌어들이냐고 또 뭐라했어요...(왜 다른핑계로 융통성있게 커버가 안될까요...?)



남친왈: 그래 내가 싼티나고 넌 고급스러우니까 만나지말자



이렇게 됬어요... 그리고 일주일째 연락이 없구요..

이게 헤어질거리가 되나요? 제가 무슨 큰죄라도??



너무 황당해요..

이런 남자 대체 뭐예요??

주위 지인들도 이해가 안간다며..ㅠ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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