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3살 많은 아저씨
안녕 오빠.
언젠가 이 글이 오빠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한번 키보드 두들겨 볼게ㅋㅋ
음 근대 우리가 연인이 되서 봤음 조켓다ㅋㅋ아님 지금..?뭐 아무튼
오빠 마음이 어떻든 난 상관안해.난 그냥..오빠가 정말정말 좋아.뭐라 표현을 하지ㅋㅋ
처음부터 너무 오바하는것 같나??
그래, 내가 아직 뭐 살아봤자 10년하고도 10년을 더 살았겠어?ㅋㅋ얼마 살지도 안았지.
참.
벌써부터 이렇게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뭐 미래는 나도 장담 못하지만.
지금까지 나를 좋아하던 남자애들도 꽤 있었구(자랑인가ㅋㅋ)
내가 짝사랑하던 남자애들도 뭐 한두명은 됬었지.
근대 말야,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많이많이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이런건 처음인거 같아 진짜(5글6글..)
난..우리가 그닥 친하지도 않고 제대로된 대화도 많이 못해본 사이지만 음..만약 지금 당장 오빠가 눈이 멀어서 눈이 필요하다면 내 두눈을...아 그건 안돼겠다.
내가 눈이 없으면 오빠 얼굴을 영원히 볼 수 없잖아!그건 싫어.
미안해..내가 그정도까진 오빠를 사랑하진 않나버ㅋㅋ미얀미얀.
그래도 오빠가 만약 골수가 필요하다면...정말 그 죽을거같다는 고통을 참고서라도
내 골수를 줄 수 있을거 같아.진짜야!
뭐 내가 아파봤자 뭐해.오빠가 아프고 죽는 것보단 낫지ㅋㅋ
ㅋㅋ어쩌다 이야기가 왜 삼천포로 간거짘ㅋㅋㅋ그래도...내가 오빨 얼마나 사랑하는진 알겠지?ㅎㅎ그럼됐어.
아 그리고 내 이상혀이 원래 키도크고 쌍커풀 없는데 눈도 크코..어 뭐랄까 이쁘고 얄상하게 생긴 남자보단 남자답게 생긴?그런 스타일을 좋아했었어.
고로 오빤 내 이상형이 저-얼때 아니란 소리짘ㅋㅋㅋㅋㅋ
ㅋㅋㅋㅋ겁나 진짜 나도 신기함ㅇㅇ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남자애들은..쌍커풀은 몰라도 키는 컷었거든ㅋㅋ
근대 오빤..........어음.....16..ㅅ..사...
아 걍 소금과 같이 짜질게^^
글고..여장했대맼ㅋㅋㅋㅋㅋㅋ하긴 내가 봐도 얄상얄상하고 이쁘긴해ㅋㅋ
진짜 나도 오빨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니깤ㅋㅋㅋ누가 아는 사람있으면 좀 알려줘봐요ㅋㅋ
이 편지를 읽는 오빤 지금 '내가 잘생기니까 좋아하겠짘ㅋㅋ내가 쫌 존자르임ㅇㅇ'
뭐 이런 생각을 하겠지??ㅋㅋㅋ아 근대 나 진짜 오빠 좋아하기 1시간전에도 관심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뭨ㅋㅋㅋ마법에라도 걸렸나?ㅋㅋㅋㅋㅋ
사실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누군지도 관심없었다....허허...겁나 신기함...아무래도 하나님이 오빨 좋아하라고 오빠한테 내가 뿅가게 하셨나봐ㅋㅋ그렇게 따지면 오빠도 날....
ㅋㅋㅋㅋ아 뭔 나혼자 병...같은 소릴하는 거짘ㅋㅋㅋㅋ
아 웰케 웃김ㅋㅋㅋ나만 웃긴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안...그만 쪼갤겤
근대 오빠도 조금 신기하지 않아?
정말 요만큼도 관심없던 사람을 한순간에 좋아하게 됬다는거.
아 난 소름이 다 끼친다...ㅋ
정말 내가 오빠를 꿈에도 몰랐단 말야.
근대 내가 이렇게 오빨 사랑하잖아.맨날 오빠 얼굴 사진보면서 실실 쪼개다가도..가끔씩
'날 좋아하는게 확실하지도 않는 사람을 왜 좋아해야할까'이런 생각을 한다.정말 난 오빠가 나를 향한 시선 이런것들 모든게 다 신경쓰여 미치겠는데 오빤 날 별볼일 없는 애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해봐...얼마나 슬프겠어.
웃기게도 밤에 혼자서 배게 적신 적도 자주 있었어.
내가 너무너무 슬플때, 오빠가 옆에서
'ㅈㅇ아, 울지마.'
이 애기 한번 해줬으면 좋겠고.
내가 진짜로 죽고싶어서 미치겠을때,
'제발 죽지말고 있어줘..'
이말 해줬으면 좋겠고,
내가 아파서 누워있을때,
'ㅈㅇ아, 아프지마'
이말한 마디 해주면 나 진짜 평생동안 감기안걸리고 건강할텐데...ㅋㅋ
이런 생각하다 보면 진짜 너무 슬프고 오빠한테 말도 제대로 못거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내 맘을 알리가 없는 오빠가 가끔 싫기도 하고...ㅎ나 짝사랑때문에 울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야ㅋㅋ
이러니깐 나 되게 찌질이 같다ㅠㅠ
그래, 오빠 주위엔 나보다 이쁜언니들도 많을테고, 어쩌면 나는 오빠눈에 들어오지도 않을수도 있구 또 오빠가 다른 언니들이랑 사귈수도 있잖아?
그래도,
난 오빠 정말정말 좋아할거야.
오빠.
정말정말 사랑해.뭐라 표현을 못하겠다ㅋㅋ
안녕^^
from.3살 많은 아저씨를 진짜진짜 사랑하는 3살 어린 아가씨가...
ps.사실 내 친구들이 오빠랑 나랑 잘어울린다고 할때 나 행복해서 입찢어지는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