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다들 잘지내시죠~
요즘 저희집은 나이는 많지만 (11년집에서키움)막내둥이 애완견 몽이때문에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저희 몽이는 코카 종 이구요
저희집에서 11년동안 동거동락한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동물입니다
중성수술후 살이 급속도로 많이 쩌서 16~17kg 정도 나갈정도였거든요
다리는 몸통에 비해서 얇은 편이구요
거기다 집에 할머니께서 저희가 뭐 먹을때마다 찔끔찔끔 저희 몰래 사람이 먹는 음식도 주시고 ㅜㅜ
그러다 보니 살도 많이 쩟었어요..
작년인가 살짝 뒷다리를 절었는데 그러다 다시 똑바로 걷길래 저희는 그저 무심히 넘어갔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두달전 갑자기 저희 몽이가 뒷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앉아있는거에요
울면서 저희는 부산 동물 메디컬센터란 곳에 갔었구요
입원절차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발단이 되어 다리로 전이되서 다리를 잘 못쓰게 됐다더군요..
사람과 똑같이 ... 사람도 허리디스크가 다리로 점점 전이 되잖습니까?
다리 수술후 욕창까지 겹쳐 욕창수술도 하구 거의 한달조금넘게 입원후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밥먹을땐 살짝 뒷다리를 뻐띵기면서 서기도 하구요 울 몽이 자신도 일어나서 똑바로 서고 싶은지 계속 빙빙돌면서 막 뒷다릴 세우려고 합니다...
어제도 할머니 설겆이하시는 주방으로 할머니 옆에 딱붙어있고싶어서 막 걸어가는데 ㅜㅜ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편치않는 다리를 끌어가면서 ㅜㅜ (예전에 멀쩡히 걸을땐 할머니께서 서서 주방일하시면 그뒤에 딱 앉아있거나 엎드려있었거든요...저희 할머니 워낙 부지런하셔서 고령의 연세에도 부엌출입이 잦으십니다)
울 몽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희집은 부산에 살아서 재활센터 이런곳도 마땅치않은것같기도하고...
얼른 뒷다릴 써서 멀쩡히 걷는모습을 보고싶은데....
저희집 막내여동생은 오늘도 몽이를 돌보느라 많은 맘고생 몸고생도 합니다...
저와 둘째남동생은 시집.장가를 가서 매일 돕지못하는상황이라.. 정말 걱정도 되고 마음도 아픕니다..
막내여동생은 우울증또한 좀 걸린듯하다면서... 몽이도 우울증이 좀 있다는거같다는둥...
정말 막 그런생각도 든답니다..안락사라는...ㅜㅜ 진짜,.. 아직 그건 아닌것같다고 서로 위로하며..
좀 더 나은방법을 생각해보자는.. 아직은 울 몽이를 보내고 싶진않습니다
꼭 멀쩡히 걷고 그리고 산책도 시키고 싶고~ 바닷가 백사장을 뛰어다니던 그 모습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아~ 또 눈에선 눈물이 나네요.. 업무중에 이 무슨 ㅜㅜ
여러분 많은 도움의 정보좀 부탁드릴께요...
저희 몽이를 꼭 멀쩡히 걸을수있도록 이런저런 정보좀 꼭 좀 부탁드릴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