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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어 도움 원하는 이모댁

그러고 싶을까 |2013.10.28 15:09
조회 4,107 |추천 2

  안녕하세요?

 

  이걸 개념상실 판에 올리고 싶지만

이전에 그곳에 쓴 글을 136 명이 읽고도 댓글이 없네요...

 

  70 살 넘은 우리 엄마에게 돌아가신 친언니가 한 명 있는데요...

 

  젊은 시절 그 남편이 사업에 실패한 후 정말 가난해져서

동사무소에서 곡물을 무상으로 받아다 먹고

싼 밀가루로 수제비 등만 만들어 먹어서

애들 (제 사촌들) 은 키만 멀대같이 크고 그런 집안인데...

 

  그런데 우리집은 먹고 살 만 하니까

그 이모가 때때로 우리집에 와서

음식과 말린 누룽지와 옷과 돈까지 한 짐을 가져가고

엄마가 배웅 나가면 택시값도 줘야지 해서

당연한 듯 택시까지 타고 가곤 했는데...

 

  어느 날은 엄마가 이모 배웅하고 들어와서

우리 그이 (우리 아빠) 도 쉽게 돈을 버는 줄 아냐고

더운 여름에 돈이 아까워 음료수도 안 사 마시고 번 돈인데

하고 중얼거리시는 걸 들은 일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모가 돌아가신 후

그 막내딸 (제 사촌) 이 장례식장에서 저와 제 여동생을 보더니

그 와중에 누구에게서 돈이 나올까 계산을 했던 모양이네요?

 

  얼마 후부터 제 여동생에게 전화가 오더니

돈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 여동생이 더이상 그 사촌의 전화를 안 받았더니

전화가 안 오더라네요?

 

  아니 윗대가 형제 집에 물질을 퍼줬으면

아랫대도 그렇게 하라는 헌법이라도 있나요?

 

  뭐 이런 사촌이 다 있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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