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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내는사람이 잘못?열받게하는사람이 잘못?

아직28세 |2013.10.31 01:55
조회 98 |추천 0
안녕하세요?제가 결국 여기에다 글까지 쓰게됐네요,늘눈으로만 봤는데 오늘은 참다참다 폰으로 로그인하고들어왔어요. 폰으로 쓰는 글이라 오타는 너그럽게 이해바래요~


저희신랑과저는 결혼3년차구요동갑부부예요 아직은20대지만 이제 두달뒤면아홉수네요. 임신과동시에 결혼을해서 아이는 3살이됐네요.이번싸움의 이야기를 듣고 누구의잘못인지,저는 어떻게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번주말에는 시댁식구들과 멀리 여행을가기로약속이 되어있어어요.우리가족이 주도해서 가는여행은아니구요큰형님네에서  주도해서 무료콘도권이있다며다가치 가자고해서 저희는 미리 통보를받았어요.큰형님네에도 4살짜리조카가있어 애기들끼리 잘놀고하니가치가자며 어머님께서 연락이오셨더라구요~물론 흔쾌히 네! 라고 대답했지요.
그러고 몇일뒤,백화점 이벤트에 응모한것 당첨이되었다는연락이왔더라구요~~경쟁률이 꽤쎘던 걸로 알아요!모녀간에 가을여행을 보내주고, 사진 작가분이 사진도찍어주는 그런이벤트에 혹시나해서 응모를했는데당첨이되었다네요. 근데 날짜가 그날이그날이더라구요,
시댁식구들과 여행가는날과겹쳤더라구요,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이런 이벤트에 당첨될 확률도 적고, 이기회가 아니면제가 언제 엄마랑 단둘이 손잡고 여행을 갈까싶더라구요늘 애기봐주시느라 고생하시고 멀리외출을 잘못하셨거든요저도 그런의미에서 응모를 한거였구요ㅠ또 그날은 여행을 가기때문에신랑도 가게를 쉬고 시부모님 고모 사촌엉아 까지있어서제가없어도 충분히 애기와 잘다녀올것같다 생각했어요그날 딱하루니깐요!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를했어요,그랬더니 모르겠다, 나중에 얘기하자니가그러면 우리엄마 기분나빠할것같다니가 얘기드려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한데 이러이러하다 얘기드렸더니원래 천사같은 시엄니셔서 절대 싫은내색을 안하시거든요~~그냥 그러냐, 그럼 거기갔다 일정끝나면버스를 타고 자기들있는곳으로 오라고하시더라구요알겠다구하구  엄마랑 저는 들떠서 머입고가냐 어디구경가는거냐얘기하며 들떠있었어요~~
그리구오늘 어머님께서 일정이늦어지면그냥 오지말구 집으로 엄마하구같이 내려가라~왔다갔다 너피곤타~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러고신랑이 퇴근하고와서저보고 놀러가는거에대해 계속 투덜대는거예요그러는거아니다~  미안할줄도 모르냐~약속을깬거다나한텐 안미안하냐 나는 니때매 여행가기싫어졌다이기적이고 니생각밖에 안한다애기 차에서 울면 울엄마빠 당황한다울엄마허리아파서 애기못안는다, ㅡㅡ우리누나들이 니곱게 안볼꺼다 등등...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번엔좀 너그럽게 장모님하고 잘다녀와~ 해주길바랬는데제욕심인건지,ㅜㅜ 사실 바로삼일전에 말싸움하다가제가 큰소리냈다며 기분나쁘다며애기랑 밥먹고있는 밥상머리에서 유리병을 집어던져전자렌지유리가 왕창 깨졌어요.. .그리곤 집뛰쳐나감폭포처럼 유리들이 쏟구쳤다고 할까요?
제가 열받게해서 그렇게된거라고원인제공은 저라고 하구요이런일이 한두번이아니예요
그런데도 착한 어머님께서  나보그 먼저풀고 연락하라고다독이셔서 제가 먼저 말걸고 풀었네요;;
근데 오늘또 말다툼 쎄게하고나니 여행이고 나발이고기분다잡쳐서 아무데도 가기싫네요

저희엄마는 전업주부셔서 거의 저랑반반 아이를같이 키웠다 할만큼 애기를 마니봐주셨어요시댁에선 저없이 단 하루도, 잠깐이라도 애기를 봐주시지도맡긴적도 없구요,울신랑은 애기똥기저귀 3년간 단한번도  갈아본적없구제가없인 애기를 재우지도 울면달래지도 못해요 애가 세살인데;;저희애기는 정말 정말 순둥이중에 순둥이랍니다ㅠ다들 보고놀래요ㅠ정말누가데려가도 키우겠다고,근데 그래두 아기니까 좀만 찡얼거려도 당황하시는시부모님에, 조금 찡찡거릴려고만해도 저만 미친듯이찾는신랑때문에 ㅜㅜ 정말속상하네요
하루 이벤트당첨때문에 가는건데도저보고 미안해할줄모른다 사과해라고하는 남편이 너무짜증나요....아빠가 애기보는게 미안한일인가요?시어머님께는 미안하다말씀드렸구요,제가 전업주부도 아니구ㅠ 저도 일하면서 수입을벌고있구요, 애는 엄마가도와주시구 제가도맡아 키우고있네요


내용이너무 뒤죽박죽이라 죄송해요.결론은 말끝마다 사과하라고하는 신랑이싫어요잘못을 하면 웃고넘어가는 일이없어요 크게잘못한것도 아닌데미안하다고하라고 화내고제가반면 남자처럼 까먹고 넘어가고 쌓아두지도 못하거든요,제발 그만얘기했음좋겠는데잘잘못 가리고 사과하라그러고 사과를하면 알겠다하고접어야될것을 끝까지 잘못을 얘기하려하고,ㅡㅡ
내가 큰소리냈다고 애앞에서 쌍욕하고 물건집어던지는 행위,애기보는걸 유세떠는양 부탁하라 사과하라하는 남편,
머라고 따끔하게 한마디해줘야할지ㅠ정말 열받아잠이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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